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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이면 이젠 어른밥 같이(처럼) 먹어도 되는건가요?

이유식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0-12-22 23:49:42
이유식에 벗어나서 진밥에 반찬해주고 있는데
정말 이젠 밑천 떨어져가고 있네요.
점점 잔꾀만 느는건지 하지말라는... 국에 밥말아 반찬없이 주기까지..ㅠㅠ
세끼 먹이는거 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정작 전 굶고 .. 김밥사서 라면끓여먹고.. 에혀....

아직 치아는 8개 밖엔 없어요. 어금니가 안나서... 고기도 간 고기만 주거든요.
매일 먹이는 반찬이 그게 그거고 이유식책을 여러권 빌려봐도 다들 간하는 레시피라 피해왔는데..
특히 단맛은 일찍 접해주기 싫어서 기껏해야 고기반찬에 쬐끔 넣는 배즙이 전부거든요.
달걀요리도 싫어라해서 머리에 쥐나기 직전이예요.
애 밥 다 먹이면 할일이 없는거 같다는..;;

이제 16개월인데 이젠 어른밥같이(처럼) 먹여도 되는건지요?
아직까진 간을 하나도 안해주다가 몇일전부터 간장 미량으로 넣긴 하는데요
언제쯤 되면 여행이나 어디 다닐때 따로 안싸가고 어른밥을 같이 나눠먹거나 할수 있는건가요?
그날이 오긴 오는지.. ㅠㅠ 나이먹은 엄마라 애한테 못해주는거 같아서 더 미안스럽네요.. 휴....
친구들 애들은 다 커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이때쯤엔 머해먹이는게 좋을까요?
IP : 115.137.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2 11:52 PM (175.208.xxx.75)

    16개월이면 완료기도 넘어선 시기니까 어른밥처럼 먹여도 되지 않나요?? 마더스고양이..인가 쓰신 이유식 책도 보셨어요? 거기 레서피가 좀 다양해요. 그리고 '유아식'으로 검색하시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

  • 2.
    '10.12.22 11:54 PM (112.149.xxx.151)

    14개월정도부터 걍 밥 줬는데 잘 먹던데요..간도 하구요...걍 어른 먹는 간보다 약하게 해서 먹였어요..어른이 좀 고생이긴 한데 이런 기회에 싱겁게 먹는거죠..

  • 3. 맵지만
    '10.12.23 12:10 AM (119.71.xxx.153)

    않으면 어른이랑 똑같이 먹습니다. 사실 윗님들처럼 조금 싱겁게 먹여야하는데, 첫애와는 다르게 둘째애는 걍 마구 닥치는 대로 먹이게 되네요... 오히려 애기밥, 죽 이런건 절대 안먹어어요. 우리 둘째야, 미안타.

  • 4. 1
    '10.12.23 12:57 AM (175.126.xxx.149)

    울딸 만19개월 지났구요. 밥은 어른밥할때 같이 해서 같이 먹구요. 반찬이랑 국만 아기것 따로 해요. 아기 음식할때 소금, 간장 간 다하구, 된장국도 주고, 국에도 간장으로 간 다하구요. 저도 짠맛, 단맛은 정말 늦게 보여주자...결심했는데 그냥 약하게 간은 해준답니다. 16개월까지 간을 안하신거면 정말 잘해오신것 같은데..그즈음 되니깐 아기들도 꾀?가 났는지 간 안하면 잘 안먹더라구요. 사실 짠맛에 길들여진 어른이긴 하지만 제가 먹어도 반찬이 참 맛없다 싶지 않으시던가요..전 그럴때부터 좀 간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어른 음식 비슷하게 하면서 간은 덜하는 정도랍니다. 꼬물맘의 아이밥상인가 하는 책에 반찬 많이 나오는데 그것 보고 참고 하고 있어요. 맨날 감자볶음, 호박볶음 쳇바퀴만 돌다가 책을 보니깐 그래도 해줄게 생기더라구요. 너무 간을 안해준다느 것에 얽메이진 마시고 서서히 간을 하셔도 될 시기인것 같아요..

  • 5. ...짜고 어?쩌고
    '10.12.23 1:59 AM (175.210.xxx.191)

    어쨌든간에 잘만 먹어다오..하는 시절이 오면 생각이 달라질듯..

  • 6. 괜찮아요.
    '10.12.23 2:31 PM (211.176.xxx.112)

    대신 슴슴하게 간해서 애 먹일거 먼저 떠놓고 어른 먹을건 간도 더하고 좀더 맵게 해서 드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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