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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냉전중이실 때도 식사 꼬박꼬박 챙겨주시나요?

전업주부님들께 질문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0-12-22 21:42:16
아 미치겠습니다...

육아 때문에 매일매일 아이랑 전투중인데,,(총싸움, 로보트 놀이 하자고 해서 실제로 블럭으로 총 만들어서 전투해요..ㅠ.ㅠ) 출퇴근 심한 직업도 아니라 늦게 출근, 일찍 퇴근하며 그리 바쁜 것도 아니면서 매일 컴퓨터, tv와만 친한 남편!

그간 저도 별렀다가 참았다가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결국 저도 더이상은 못 넘기고 짜증을 확 냈습니다..

아아 얼굴 보는 것도 싫고 목소리 듣는 것도 싫고 한 집에 같이 있어야 하는 자체가 싫은데,,

식사 꼬박꼬박 챙겨주시나요..?
(그동안은 거의 아침밥, 저녁밥은 꼬박꼬박 집에서 먹었었어요..ㅜ.ㅜ)

그냥 아침에 떡이랑 과일 그런 거나 식탁위에 올려놓고 말아버릴까요...

싸워놓고 밥 챙겨줄라니 너무 억울해요..ㅡㅡ;;;
IP : 110.9.xxx.14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22 9:45 PM (111.118.xxx.96)

    싸워도 꼭 밥 챙겨줘요.
    밥 먹이면 반성 더 잘하던데요? ㅋㅋㅋ
    나이가 드니 남편도 측은해져서 아무리 미워도 밥은 더 맛나게 해줘요.
    속으론 열불 나지만 '성격 좋은 내가 참는다' 생각하면서요.

  • 2. 아니오
    '10.12.22 9:47 PM (78.50.xxx.142)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한다면서 아이랑 좀 놀아주는게 힘들까요.

    저같으면 안 차려줘요..안차려 줬었고. 그러니 알아서 잘 챙겨 먹고 나가던걸요..
    싸워도 밥은 차려주더라..당연하게 생각하는 남편이면 나쁜 사람이고
    그럼에도 밥은 차려주더라 고맙게 생각하는 남편이면 좋은 사람이고..

    화나서 밥하기 싫은데 왜 차려 주나요. 그냥 밥만 하시고 밥은 알아서 먹든 말든 본인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3. ...
    '10.12.22 9:48 PM (221.140.xxx.252)

    전 안 챙겨줘요.
    정말 싸울 땐 정이 뚝 떨어져서 쳐다보기조차 싫어서...

    게시판 보니 싸울 때 싸우더라도 밥 챙겨준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야 나중에 더 큰소리친다고...
    "내가 밥을 안 해 줬어, 뭘 안 해 줬어?" 이러면 남편이 아무말도 못한다고....

    근데 그게 이론은 알겠는데, 실천이 쉽지 않아서리....ㅎㅎ

  • 4. 남자들
    '10.12.22 9:48 PM (58.148.xxx.21)

    배고프면 이성이 마비돼서 대화가 안되므로 밥은 먹이고 싸웁시다.

  • 5. 전업주부님들께만 질
    '10.12.22 9:48 PM (110.9.xxx.144)

    아,,나이 들어 그런 거면 측은함이라도 있을텐데,,,,이러다 홧병 걸릴 것 같아요..오죽하면 아침에 매운 순두부찌개 내놓을까부다 이런 치사한 생각까지...이렇게 저렴한 생각으로 치사해지는 제가 싫어지네요, 결혼 전엔 정말 통 크고 쿨한 녀자였는데...ㅠ.ㅠ

  • 6. .
    '10.12.22 9:49 PM (121.186.xxx.219)

    싸웠는데 뭘 챙겨요

  • 7. 반대로
    '10.12.22 9:51 PM (78.50.xxx.142)

    남자들은 이런 고민 할까요?
    싸웠는데 부인한테 이거이거는 해야할까요? 이렇게요..
    가만보면 여자들만 이런 고민 하는 거 같아요.

    집안 일과 육아는 조금 별개란 생각이 들거든요. 밖에 나가서 일했다는 핑계로 집에서는 손까딱 안하려고 한다면..그래서 싸웠는데 밥챙겨줘야 하나 이런 무수리 고민하는 자체가 전 별루네요.

    밥은 하시고 챙겨먹는건 손발 다 있는 남편이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8.
    '10.12.22 9:52 PM (59.12.xxx.124)

    챙겨줘요...
    안 먹는다고 몇번 튕기다가 밥 챙겨주면 풀리더라구요.

  • 9. ..
    '10.12.22 9:53 PM (116.41.xxx.82)

    밥을 준다는 분은 너무 이상함..
    도우미도 아니고..

  • 10. 전업주부님들께 질문
    '10.12.22 9:53 PM (110.9.xxx.144)

    정작 대화는 제가 더 하기 싫어요, 대충 저 화난 상태가 풀어졌다 싶으면 어차피 예전이랑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을 거라는 거 알기에..
    하루종일 세 돌 남자아이랑 말로 몸으로 씨름하느라 저녁이면 정말 지친 개모냥 체력이고 정신이고 바닥인데 말 섞어봐야 낭비란 생각에 암튼 어제오늘은 말 섞기도 목소리 듣는 것조차도 싫네요.

  • 11. 싫을땐
    '10.12.22 9:55 PM (78.50.xxx.142)

    쿨하게 하지 마세요..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뭐 우리가 무수리병 걸린 것도 아니고, 억지로 착하게 굴다 스트레스 더 받을 것 같은데요.

  • 12. 절대로
    '10.12.22 9:57 PM (122.35.xxx.55)

    마누라는 엄마가 아닙니다

  • 13. 전업주부님들께만 질
    '10.12.22 10:01 PM (110.9.xxx.144)

    그럼 아내가 화나서 다투게 된 경우, '낼부터 밥 안차려줄테니까 알아서 해'이렇게 공지를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낼 아침부터 바로 행동으로 보여줄까요..?
    (잘 안먹는 아이 세 끼 식사 챙겨주는 것만도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라 전 입맛도 없는 지경인데, 저 정말 낼부터 밥 안챙겨줄랍니다!)

  • 14. 한끼
    '10.12.22 10:01 PM (78.50.xxx.142)

    안 먹는다고 죽지 않아요. 안챙겨 먹는 건 남편 본인이 습관이 잘못 들여진 결과에요.
    잠깐 불쌍해 보이는 거요? 그야말로 잠깐일 뿐이에요.
    손발 멀쩡이 있는데 있는 밥, 있는 반찬 왜 안차려 먹나요? 아랍왕자인가요??

    제발 순간의 불쌍한 모습에 넘어가지 마세요. 상황이 안될땐 알아서 먹는 법도 알아야지요.
    성인인데 이런 것도 가르쳐야 하나요..배고프면 나가서 사먹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싸워서 화나는데 내 마누라는 밥을 챙겨 먹을까, 이런 고민도 안할 것 같은데 남편들이요.

  • 15. 222222
    '10.12.22 10:04 PM (112.151.xxx.221)

    싸웠는데 뭘 챙겨요------------22222222222222

  • 16. ...
    '10.12.22 10:09 PM (14.52.xxx.106)

    남편 배불러도 대화는 안됨..
    전 안줘요.. 남편 성질이 드러워서 제가 챙겨주는 밥도 안먹는 정말 오지게 못된..
    옛날엔 그게 그리 속상하더니 요샌 싸우고나면 밥을 안챙겨도 되어서 편하기도;;;;;;;;;;

  • 17. ..
    '10.12.22 10:10 PM (124.54.xxx.32)

    그래도 챙겨줘야죠..신랑이 싸우고 회사안나가나요? 그런건 아니자나요..내 할일은 하면서 투쟁해야죠

  • 18. 위에분
    '10.12.22 10:14 PM (78.50.xxx.142)

    무수리 정신이 강하세요.
    내할일은 하면서 투쟁이라니요?

    그럼 집에 일찍 퇴근해서 아이 돌보지 않는 건 남편의 할일 인가요?
    남편도 육아에 책임이 있어요. 피곤하다는 핑계로 컴퓨터 티비만 보는거는 남편의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럼 남편도 아이랑 좀 놀아주면서 투쟁해야지요. ^^

  • 19. 전업주부님들께만 질
    '10.12.22 10:20 PM (110.9.xxx.144)

    네,,저도 싸워도 아이 밥 챙기고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다 합니다..아이가 크면 아니겠지만, 아이 어린 경우에는 남편은 회사, 아내는 육아, 살림은 조금이나마 분담해야 하지 않나요..솔직히 주부의 할 일이란 남편의 회사일 이외의 모~~~든 일이잖아요..(내집 일, 시댁,처가 양가 일 등등요.)

  • 20. 그래그래
    '10.12.22 10:23 PM (59.17.xxx.146)

    저도 싸워도 꼭 챙겨요. 예전에 미혼때였던 것 같은데 어떤 연예인 남자가 부인에게 가장 미안했을때가 싸웠는데 밥 챙겨줄때였는데 그게 그렇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누군였는지 생각은 안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개념은 있는 남편의 경우 해당되겠죠?

  • 21. ..
    '10.12.22 10:44 PM (14.52.xxx.106)

    "어느정도 개념은 있는 남편의 경우 해당되겠죠?" : 네.........
    그게 고마워서 화해가 되는 사람이라면 존경을 바치며 그깟 밥 백번 천번 만번도 해주겠습니다..

  • 22. 알아서
    '10.12.22 10:52 PM (211.63.xxx.199)

    알아서 라면 끓여 먹더군요.
    저도 안차려줘요. 심각하게 몇일동안 싸울땐 냉장고 음식들이 다 썩은적도 있습니다.
    남편은 당연히 집에서 한끼도 못 얻어 먹고, 저도 스트레스에 잘 먹지도 빵이나 과자 대충 먹고 그래서 살도 쪽 빠졌었죠.

  • 23. 다라이
    '10.12.22 10:52 PM (116.46.xxx.54)

    울 엄마는 꼭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싸울때마다.. 내가 밥을 안해줬냐~ 부터 시작해서 기세 등등했죠
    단!! 반찬은 그냥 그랬어요(있는 김치에 대강~ 차려주는데 의의를 둠 ㅎㅎ) -- 저도 그럴래요

  • 24. ;
    '10.12.22 10:54 PM (58.78.xxx.7)

    저분같은 상황에서는 챙겨주는게 싫고 꼭 지는것만같은 느낌?이 들긴해요
    밥도 안챙겨주고하면 나중에 다른일로 싸울시에 남자들은 꼭 그소릴한다네요
    너가 언제 밥 챙겨줘봤어?? 이런식으로...맥없이요..;
    그럼 그부분에선 할말이 없잖아요..ㅎ

  • 25. 저는
    '10.12.22 11:02 PM (220.126.xxx.236)

    싸우면 둘다 한성질하느라 둘다 굶어요
    그리고 제가 채려주려해도 본인이 거부하더라구요 됐어 이러구요
    싫음 말아라 하고 애만 챙겨서 먹여요

  • 26. .
    '10.12.22 11:03 PM (119.203.xxx.51)

    진짜 전쟁나도 밥 챙겨 먹잖아요.
    부부 싸움인데 이혼할 것도 아니고
    소시적 두어번 안챙겨준적도 있으니 일찌감치 철든 관계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밥 챙겨 줍니다.
    먹어 가면서 하자구요.

  • 27. .
    '10.12.22 11:05 PM (119.203.xxx.51)

    맛있는거 해주면서 남편을 살살 달래가면서
    아기도 좀 봐달라고 하세요.
    별르고 참고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터져도 남편은 상황의 심각성을 모릅니다.
    그저 하나 부터 열까지 가르쳐 주면서 살아야 해요.

  • 28. 싸웠다고 돈 안 벌
    '10.12.23 12:29 AM (110.47.xxx.144)

    어주면 기분이 어떨지요? 싸우기 전과 마찬가지로 일상은 굴러가야하지 않겠어요? 더구나 의, 식, 주, 사람 생존의 기본인데 하던 데로 하면서 싸워야지... 그런 기본적인 걸루 세 과시하면 치사하지 않을지.

  • 29. 무수리?
    '10.12.23 3:16 AM (112.161.xxx.110)

    싸웠다고 밥주면 무수리라고 욕먹어야하나요?
    싸워도 일단 남편이 돈벌어오는거면 나먹을때 남편도 밥 줘야져.
    원글님이나 다른분이나 싸워서 밥 주고 말고는 자기맘이지만 ..
    보통의 경우는 싸워도 밥을 주면 고마움은 느끼고 화해도 쉬워지는것같아요.

  • 30. 남편이
    '10.12.23 5:58 AM (118.223.xxx.6)

    싸웠다고 생활비 안 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헤어질꺼 아님 싸워도 서로 맡은바 역할은 해야지
    나중에 할 말이 있죠

  • 31. ...
    '10.12.23 6:13 AM (175.114.xxx.140)

    싸웠는데..밥까지 왜 챙겨요? 그럼 아예 싸우질 말던가...
    무수리도 아니고.. 헐.... 막 화가 나네요...
    그리고 윗님처럼 월급 않준다는거요.. 주던 안주던 상관없어요. 자기 월급이니까....

  • 32. 하죠
    '10.12.23 7:19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밥은 차려주지요. 하지만 백화점에서 반찬 사다 나르고, 집안일은 세탁소와 도우미를 이용합니다.
    싸우면 돈을 막 씁니다 ㅎㅎㅎ

  • 33. 마음비우기
    '10.12.23 8:50 AM (180.66.xxx.210)

    댓글 읽으며 웃어봅니다
    저도 어젯밤에 남편과 티격태격
    아침에 떡국에 김가루까지 뿌려서 차려줬습니다.
    그리고 눈딱감고 어깨를 주무르며 미안하다고 했네요.
    다른 것보다 아이들 눈에 냉전중인 아빠엄마의 모습을 오래 보이고 싶지 않아서요.
    예전엔 남편이 항상 제 마음을 풀어줬는데, 이제는 저도 노력을 합니다
    만 이따 오후에 문자로 서운한 거 한가득 써서 보낼 예정입니다^^

  • 34. 밥은
    '10.12.23 1:38 PM (183.99.xxx.254)

    먹이면서 싸우죠..
    어찌보면 아이들 덕에 먹는건지도 모르구요...
    아이들 앞에서 남편만 먹지 말라고 안줄수는 없잖아요???
    저도 제 할일 다해놓고 나중에 큰소리 칩니다.
    내가 안해준게 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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