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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시험과 행정고시(기술고시), 어떤 걸 준비해야할까요?

미래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0-12-22 10:20:59
변리사 시험과 행정고시(기술) 준비...

대학1년 아들이 생각이 많네요.
명문대라 칭하는 학교에 입학해서 1년을 지내고 나더니
위 두 가지 시험 중 하나를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굉장히 힘들 거라는 거 본인이 잘 알고 있구요.
두 가지 모두 저는 전혀 모르는 분야라
뭐라 조언을 줄 수가 없네요.

여기엔 많은 분들이 계시니
전망이라든지 등등 작은 것들이라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08.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2 10:40 AM (58.230.xxx.240)

    변리사는 자기 전공이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화학공학이나 전기,기계쪽 전공자가 변리사를 취득하면 흔히 말하는 고액 연봉이 가능하지만, 그 외 전공자들이 자격증 따는 차원에서 딴다면 일거리가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변리사는 아니고 변리사 친구한테 들은거예요) 그 편차가 생각보다 크다고 하니 직접 업계에 있는 사람한테 잘 이야기해야할듯.. 그리고 연봉도 처음 5년간인가는 그냥 3000~4000정도래요. (초기니까.. 그 담부터는 어떻게 불어나는지 자세한건 모릅니다)

    행정고시는 붙으면 거의 자부심가지고 일한다고 보심 되요. 국가 정책을 내가 만들고 실현한다는 자부심, 명예감같은거요. 연봉과 근무조건은 정말 대기업보다 못하다고 보심 됩니다. 하지만 안정적이고..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사회저명인사 내지는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검증된 레벨의 인물들이고요, 거의 항상 [갑]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죠. 나가서 일하다보면 '갑'과 '을'의 차이가 참 큽니다. 이 점은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실 수 있겠네요.

  • 2. ..
    '10.12.22 10:41 AM (218.209.xxx.170)

    조카가 이번에 변리사 시험에 3수해서 합격했는데요.
    더 빨리 합격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빨리 붙은거라네요.
    전공과목도 중요하다고 해요.
    조카는 전자공학? 전공했는데
    전자쪽 특허 소송이 많아서 제일 좋다고 하고요.
    학연 지연도 중요하고 전공과목도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다른 사람은 s대 천문학? 전공하고 변리사가 되었는데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만둔 사람도 봤어요.

  • 3. ..
    '10.12.22 10:50 AM (111.118.xxx.170)

    생명공학이나 화학이 전공이시라면.. 변리사 취득해도.. 장래가 밝진 않아요..
    전자나 기계 전공이시라면.. 취업도 쉽고 수습떼고 나면 연봉도 괜찮아요..

    다만 시험준비가 오래걸리고,
    시험준비하다가 좋은 세월 다 보내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버린 사람들도 많아요..

  • 4. 특허
    '10.12.22 10:54 AM (166.104.xxx.84)

    특허법 관련 강좌 들으면서 현직자 분(50대 후반,대표)께 여쭤봤는데, 돈 벌고 싶어서 선택하면 후회한다는 이야기 들었네요.(월급쟁이 변리사는 아무리 경력 쌓여도 연봉 1억은 넘을 수가 없다고 ..) 서점이나 도서관에 '월간변시연구'란 잡지 구해서 읽어보세요. 명문대의 경우 기술고시반을 학교에서 운영하는데 선배들에게 정보도 쉽게 얻고 따로 경제적 지원도 많이 해서 그쪽이 더 빠를겁니다.

  • 5. 기술고시
    '10.12.22 12:12 PM (220.127.xxx.167)

    는 되어도 너무 연봉이 박해서...집에 돈이 많아서 명예만 필요하다면 모를까, 좀 그렇고요.
    변리사는 윗분들 말씀대로 전공이 중요해요. 그리고 월급쟁이 변리사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낫지만 생각만큼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죠.

    아드님이 서울 공대라면 준비하면 사실 합격은 할 수 있을 거예요. 연고대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고.

  • 6. 아들이
    '10.12.22 2:21 PM (112.148.xxx.28)

    작년에 변리사시험 치렀습니다. 3학년인데 1차는 운좋게 붙었는데 2차는 떨어졌어요. 아무래도 고시다 보니 1년 만에 1,2차 다 붙기는 힘든 일이겠죠.
    아들은 화학 전공인데 윗 분들 말씀과는 달리 화학분야 변리사 업무가 굉장히 많다고 하더군요. 학교 선배들이 많아 끌어주는 분위기라 합격만 하면 괜찮은가 봐요. 합격하면 국제변리사도 딸 생각으로 있는데 2차 주관식 시험은 너무 어려워 내년은 별수없이 1년 휴학하려고 해요.
    무슨 분야든 그렇지만 출신학교 선배들이 얼마나 포진하고 있느냐가 첫출발하는 데는 중요한 것같습니다. 변리든, 행정고시든 한가지 목표를 세웠으면 최단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죽어라고 공부해야겠죠. 점점 취업도 힘들어지는데 특화된 자격증 하나 있으면 훨씬 유리한 건 사실이니까요.

  • 7. 아들이
    '10.12.22 2:30 PM (112.148.xxx.28)

    ㅎ 아직 작년이 아니네요. 올해 2월 1차, 7월 2차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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