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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아줌마의 방송댄스 첫수업

맛잇는두유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0-12-21 14:24:04

안녕하세요

전에 방송댄스 문의글 올리고 댓글들에 힘입어서 마침내 등록을 하고
지난주 첫 수업을 받았습니다.

주말반이라 그런지 수업시작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 사람이 몇명 없어요
5명정도 있는데.. 그중 2분은 기존반... 저는 입문반... 그리고 다른 한분은
선생님, 그리고 또 다른 한분은 원장님이셨어요.

저는 어리디 어린 선생님을 따라 혼자 입문반 수업을 받았습니다...
개인렛슨이 되었네요 ^^

워낙 몸치에 뻣뻣이라 미리 다 말씀드렸고 다른분 1주일이면 하는거 저는 2개월이상 걸린다고도 말씀드렸어요
일단 몸풀기 및 기본동작들 아주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보다 더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줄 수는 없을듯..
그런데,, 절대 쉽지 않더라구요..아무리 봐도 따라해지지 않는.....ㅠ.ㅜ

한 40분정도 하고 노래안무 시작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래 선곡을 하라 하셨는데 요즘 유행가도 모르고...
그랬더니 카라의 점핑과 루팡?  안무를 보여주셨어요
저는 점핑으로 결정했는데..웨이브가 많아서 엄청난 난관이 예상되어요

노래안무는 한시간 배웠는데,,딱 노래 전주부분까지네요
지금 잘 생각이 안나요ㅠ.ㅜ
배우면서 거울을 보기가 싫은게 선생님하고 동작이 너무 차이가 나서요..ㅠ.ㅜ
선생님께  <선생님의 1/3도 동작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했더니
실상은 1/4도 안나온다고 하시네요 ㅠ.ㅠ
워낙 웨이브도 많고..빠르고..그런건 1년정도 지나야 제대로 된다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저더러 박치는 아닌데 몸을 잘 쓸줄 모른다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첫 수업을 하고 나왔네요
예상대로 무척 어려웠고 어제까지 온몸이 쑤셔서 힘들었어요
이번주랑 다음주는 계속 공휴일인데 어찌 될지 모르겠어요

거울앞에서 내 몸을 보는게 싫어서 집에서 연습도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단 시작한거 살빼기라고 생각하고 계속 해볼라구요.








IP : 203.233.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0.12.21 2:32 PM (115.90.xxx.43)

    저도 이번달 초에 점핑 했어여...
    웨이브는 영~~~ 나랑 안맞아서 대충 합니다 ㅋㅋㅋ
    6개월 했는데도 웨이브는 정말 못하겠어여 ㅡ.ㅡ
    쌤도 포기한듯 뭐라 안하세여 ㅋㅋㅋ
    근데 일주일에 몇시간 안하는데도 운동은 되는거 같아여...
    살 빠졌단 소리 많이 들어여 ㅋㅋ
    이거나마 안하면 요즘 애들 노래를 어찌 알겠나 싶어여 ㅋㅋ

  • 2. 어디서?
    '10.12.21 2:54 PM (125.186.xxx.11)

    지난 번 님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이에요. 저도 작년에 댄스 6개월 다녔었고, 지금 37살.
    내년 초에 등록해서 다시 다닐까 하는데, 어디로 다니시나요?ㅎㅎ
    혹시 같은 동네 사시면 아는 척 해볼까 해서..

    전 작년에, 에프엑스 라차타, 소녀시대 오!, 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 아이비 터치미..등등을 따라하느라 죽는 줄 알았슴당...

  • 3. 맛잇는두유
    '10.12.21 2:57 PM (203.233.xxx.130)

    호수풍경님/ 웨이브 어렵죠? ㅋㅋㅋ 1년하면 될까요?
    저는 그냥 운동삼아 다닌다하고 마음 편하게 먹을라구요 ^^

  • 4. 맛잇는두유
    '10.12.21 2:58 PM (203.233.xxx.130)

    어디서?님/ 저번 댓글도 감사해요 ^^ 저는 서울 아니고 수도권이예요
    저 몸동작 넘 창피해요! 혹시 저 보아도 아는척 말아주세요 ㅋㅋㅋ ^^

  • 5. ..
    '10.12.21 5:55 PM (211.221.xxx.238)

    어머 37세밖에 안 되셨으면서 ! ㅎㅎ 죄송해요 전 더 어리지만.. 저 다니는 곳에는 오십 가까운 분도 계시고 저보다 훨씬 더 잘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다 제멋에 사는 거고 하다보면 느실텐데 너무 남 신경쓰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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