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공연이 좋은 게 많이 나왔죠.
그래서 저도 자주 기회될 때마다 보러 다니는 편인데요.
어쩜 갈 때마다 똑같은 몰상식들이 있는지..!!
사진 찍지 말라는데 공연 중간에 꼭 찍습니다.
심지어 아예 동영상 촬영을 하는 사람도 봤어요.
또 직원이 와서 제제하면 가방에 넣었다가 나중에 또 찍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파워블로거 중에도 공연 사진 찍어 올려놓고 찍다가 제재 당했다고 <무식인증> 한 이도 있더군요.
제발 부탁인데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맙시다. ㅠㅠ
공연 집중에 방해되서 얼마나 짜증나는지 몰라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 전에
공연매너를 잘 가르치겠다는 기본도 가져주세요.
앞좌석 발로 차면 안됩니다.
공연내내 떠들면 안됩니다.
너~무나 기본이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애한테 공연내내 말로 공연을 설명해주는 엄마들 아빠들 정말 많이 봐요.
식당에서 뛰어 다니는 건 짜증나지만 그래도 먹기라도 할 수 있지만..
공연은..ㅜㅜ 애써 돈주고 시간내서 보는건데 중간중간 스토리를 놓쳐버리게 됩니다.
왜!!!!!!!!!! 기본중의 기본이 너무나 쉽게 무너질까요?
정말 본을 보이지 않는 부모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사진 찍으면서 애 앞에서 쪽팔리지 않을까요?
아이 앞에서 어떤 부모이고 싶은지...!
아이가 내 모습에서 무얼 보고 배울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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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공연장에서 사진 좀 찍지 맙시다!!
몰상식!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0-12-21 01:14:37
IP : 175.114.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1 1:26 AM (211.234.xxx.12)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보는데도 꼬옥 몰래 사진찍는 여자분,어둠속에서 핸드폰불빛이 얼마나 튀는지 생각않고 문자확인하는건지 보내는건지 자꾸 불빛비추던 남자분,,
영화볼땐 말할것도없구요ㅡㅡ;2. 세우실
'10.12.21 5:33 AM (112.154.xxx.62)저 같은 경우는 미리 물어봅니다. "커튼콜 때는 찍어도 좋은가요?"
무조건 안되는게 아니라 된다고 하는 곳도 있고 안된다고 하는 곳도 있는데
허락받은 경우에는 커튼콜 때 찍죠. 아무래도 남겨놓고 싶은 것이 마음이니까.3. 동감합니다.
'10.12.21 6:48 AM (116.40.xxx.88)어린이 공연 정말 심하죠. 도대체 그거 찍어가서 보기나 할까 궁금해요.
그런 무식한 사람들이 애를 어떻게 키울지 안 봐도 뻔하죠.4. 웃음조각*^^*
'10.12.21 8:50 AM (125.252.xxx.182)절절하게 동감~~!!!!
5. 아 정말~
'10.12.21 9:29 AM (121.66.xxx.219)격하게 동감합니다!!!
요즘 공연보러 갈 때마다 맘 상하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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