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아예요. 내년에 보낼 유치원 때문에 약간 골치가 아프네요
지금 다니는곳은 우리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다녀요.
동네친구가 없다보니 집에오면 혼자 놀다가 누나 오면 누나랑 놀다가 그렇게 지내더니
요즘에는 컴퓨터로 '엔진포스 '이런 종류로 1시간 정도 봅니다.
이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구요. 컴퓨터에 점점 빠져들까봐요..
그래서 7살 유치원을 다른곳으로 알아봤는데, 유명하다는 곳은 자리가 없어서 들어갈수가 없더라구요
할수없이 대기로 해놓았는데 연락이 왔어요. 등록하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그곳이 싫다고 하네요. 그것도 너무 단호하게 거기 다니기 싫다고 합니다.
지금 다니는곳 그냥 다니겠다구요.
지금 다니는곳은 한반에 14명 정도 해요. 7세도 비슷하구요
원장님이 새로 바뀌시고 .. 약간 어수선한 상태입니다.
연락온 유치원은 한반에 28명이라 많긴 하지만 어차피 학교에 가면 30명 이상이 되는 아이들과 같이 지내니
미리 많은 아이들 속에서 지내는 연습을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가장 중요한건 동네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당장 오늘 등록을 해야 하는데, 너무 단호하게 싫다하니 제맘이 갈팡질팡이예요
큰아이 같으면 살살 얘기하면 알아 듣는데 둘째아이는 이게 안되네요
어떻해야 하나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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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나/ 제맘대로 결정을 해야 하나..
어떻하나요?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0-12-21 01:10:10
IP : 61.100.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21 1:18 AM (210.222.xxx.130)유치원에 한번 데려가 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 다니면 친구도 많아서 재미있을 거라고...
정 안다닌다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동네친구때문에 굳이 바꿔야 하는 경우라면 남자아이니까
동네 태권도 보내는 것도 좋아요.
6세가 좀 어리긴 하지만 받아주는 데도 있고,
안되면 7세때 보내도 동네친구 사귀는 데는 전혀 지장 없지요.2. 웃음조각*^^*
'10.12.21 8:52 AM (125.252.xxx.182)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유치원에 데려가서 잘 보여주고 이런 저런 설득을 해도 안먹히면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대신 동네에서 태권도나 수영, 미술학원 같은 것을 추가해주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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