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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회성이나 왕따에 조언을 얻을 책 알려주세요...

...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0-12-21 01:01:39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자꾸 때리고 시비거는 애들이 끊이지않고
현재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고 집에만 있어요..
아직 초1이지만...
제가 봐도 명확하게 왕따의 징후가 보여서
너무 걱정됩니다..
조언을 얻을 책 추천바래요..
정신과나 센터등을 다녀봤지만
여기에 대한 답을 주진않네요.
티비에 출연해서 상담하는 프로보면(ebs부모 등)
전문가가 딱 부러지게 답을 제시해주는데
그렇게 해주는데가 없습니다...
제가 간곳들은 놀이치료만을 하라고하네요.
물론 필요하다 여기지만....그 과정이 너무나 길고
비용도 부담되구요...
1년...더 이상이 될지도 모르는 시간이 필요한데..
당장 힘든데...

제가 조급한지는 몰라도
일단 당장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 문제에 관련한 추천할 만한 책을 알고싶습니다...



IP : 121.10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08 AM (211.58.xxx.50)

    위대한나의발견, 강점혁명 이라는 책이 있어요
    아이가 읽기 조금 어려울수있는데 책 내용을 읽기어렵다면
    이 책에 함께포함되어있는 테스트만 해보셔두 좋으실듯해요.. ~~
    본인을 제일 잘 나타내는 성격을 다섯종류의 단어로 만들어서
    그 성격을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이끌어낼수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

  • 2. ...
    '10.12.21 8:48 AM (114.203.xxx.187)

    1학년때 발견한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1년 놀이 치료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적당할거같네요.
    우리 아이는 1학년 입학하니 친구들을 잘 놀리고
    친구들과 가끔 싸웠다는 말듣고
    담임도 놀이치료 받으라는데
    담임이 돈밝히기로 유명한 분이라서
    그냥 무시하고 3학년 되니 일이터지더라구요
    3학년 되면 단짝이 생기는데
    자기만 없다면서 아이가 외롭고 힘들어하더군요.
    그제서야 부랴부랴 소아정신과 찾고
    놀이치료 받고 그랬네요
    저보다 빨리 발견하신 원글님이 부러워요
    어릴수록 치료가 빠르거든요
    6개월안되서 효과가 나타날거에요

  • 3. 웃음조각*^^*
    '10.12.21 9:01 AM (125.252.xxx.182)

    원글님 걱정 많으시죠?

    저도 우리아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시켜놓고 참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도 사회성이 떨어져서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 비슷한 현상도 겪었고..
    믿었던 아이친구 엄마에게서도 뒷통수를 맞고 참 많은 일을 겪고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익명으로 조언도 얻어보곤 했었고요.

    뭐 지금이라고 아주 크게 드라마틱한 반전이 생긴 것은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적응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저도 마음이 놓여가고 있고요.

    일단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보시는 부분이 필요해요.

    시비걸고, 때리고... 왕따를 당했다면 물론 주변아이들의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 포함해서 아이친구 엄마들도 역시 문제.)

    하지만 그 절반은 우리아이의 문제도 있더군요.
    (역시 우리아이 못지않은 엄마의 문제도 있습니다)

    이유없는 왕따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나, 내 아이의 문제가 같이 뒤섞여서 나타난 결과물입니다.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시려고 노력해보세요.

    분명히 어떤 문제점이 있을겁니다.

    사회성이 떨어진다거나, 아이들과 어울리는 놀이센스가 부족하다거나, 조금 산만하다거나..

    아이와 충돌이 잦은 친구와는 가급적 떨어뜨려 놓으시고요.

    아이과 궁합이 좀 잘 맞는다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는 적극적으로 붙여주세요.

    어느 정도 되면 아이 스스로 친구를 찾아다니게 해주시고요.

    학교에서 못찾으면, 학원, 도장, 수영장, 운동클럽.. 등등..

    꼭 학교에서만 친구를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성격이 변하면서 엄마도 변하면,
    그리고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해지면.. 어느새 점점 좋아지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거예요.

    걱정스럽고 지옥같은 올 봄, 여름을 보내면서 약간이나마 터득한 것이랍니다.

  • 4. 웃음조각*^^*
    '10.12.21 9:15 AM (125.252.xxx.182)

    참.. 그리고 엄마의 문제점도 좀 살펴보세요.

    제 경우엔 제가 좀 많이 엄하고, 완벽을 기하는 성격이었어요.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을 절대 못하게 하고,
    아이에게 요구하는 부분도 많고.. 아이 자신감도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아이 선생님하고도 정기적으로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해보시고요.

    저는 청소하러 가서 담임선생님하고도 지나가는 말로라도 아이 상태 꼭 여쭤보고요.
    아이 학원, 도장 관장님하고도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주기적으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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