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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교수님들.. 글 지웁니다.

옆자리에서커억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0-12-21 00:29:47
글 지울께요.  

몇분이 지적하셨는데, 제 글이 그분들을 비꼬거나 놀리는 투로 보일꺼라 생각 못했습니다.
제목의 자뻑충만멘트라는 말도 상당히 뉘앙스가 귀여운쪽에 가까운데.

그냥 픽하고, 저리 사는 분들도 있구나. 요런 정도.
나랑은 참 현실감이 다르구나.

아.. 구구절절 구차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분들 그냥 마트다녀온 이야기 하는데 보고들은 것 없는 제가 본데없는 티 냈네요.





IP : 58.148.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1 12:31 AM (180.231.xxx.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좀 웃고 갑니다.
    귀여우셔라들.

  • 2. ^^
    '10.12.21 12:39 AM (119.67.xxx.77)

    요즘 왠만한 교수님들은 거의 유학파니 그런말 많이 하겠죠.
    그런데
    다들
    미국서 학교 다녔었나 봅니다.

    미국 주들만 이야기 하시니......알라스카, 맨하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즐겁게 웃고 갑니다.
    아,
    이부분은 이해가 안가서 부***님은 누구에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나만 모르나??~

    원글님 글 중에서
    "(이 멘트에서 부***님 생각이 나서 괜히 친근까지 해지더라구요..)" 이부분이요.

  • 3. 매리야~
    '10.12.21 12:42 AM (118.36.xxx.51)

    그래도 저 교수님들...
    매년 같은 노트의 같은 내용으로 수업하겠죠. ㅋㅋ

    제가 보기엔 교수님들끼리 은근 기싸움 하는 듯...

    나 이런 사람이야~~~ 뭐 그런 느낌?ㅎㅎ

  • 4. ...
    '10.12.21 12:44 AM (119.64.xxx.151)

    교수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남자들 허세 쩔지요...

    특히나 술 거나하게 마시고 자기가 왕년에~ 하고 나오는 소리 듣고 있으면 얼마나 한심한지...ㅋㅋㅋ

  • 5. 원글이
    '10.12.21 12:44 AM (58.148.xxx.125)

    ^^님.. 키톡에 가끔 글 올리시는 맨해튼 직딩 부관**님이예요.
    글에 보면 낚씨 좋아하시는지 낚시하신 글이 간간이 올라오더라구요.
    다른 세상 보는 맛에 그분 글 좋아하거든요.

  • 6. ㅎㅎ
    '10.12.21 12:46 AM (125.177.xxx.79)

    옆자리서 시끌시끌 얘기소리 들어가며 원글님이 막 입속에 음식 음냐음냐 하면서 얼굴 가득 웃음이 뭉게뭉게 솟아오름시롱 막 상상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펼쳐지는거 같아서...
    하하하..소리와 함께...ㅋㅋ
    넘 재밌어요 ㅋㅋ

  • 7. 남극에서 팥빙수
    '10.12.21 12:54 AM (121.144.xxx.32)

    부산에 있을 때 기장에서 갓 잡아온 생선으로 만든 스시.
    목포에서 배 타고 나가 낚시로 잡은 물고기 선상에서.
    라고 이야기하면 신선한 게 맛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이 교수님들 이야기는 왜 이리 허세개그같나요 ㅋㅋㅋ

  • 8. 노트닷컴
    '10.12.21 12:58 AM (124.49.xxx.56)

    제가 있었던 라스베가스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맨하튼에서 낚시를...

  • 9. 솔직히
    '10.12.21 1:05 AM (99.141.xxx.64)

    이게 왜 자뻑충만 멘트인지 이해가 안되요.
    어떤 비싼 식당 이름 거론하며 얼마짜리 음식이었다~ 이런투도 아닌데 말이에요.
    제가 이상한건지.....
    한국에서 교수라는 직업 가진 사람들이라면 미국이나 해외에서 공부했을테고,
    한국에서는 사치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일들이, 미국에서는 그냥 소박한(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일일수도 있거든요.

  • 10. ...
    '10.12.21 1:12 AM (118.217.xxx.16)

    이보세요들 허세라뇨 ㅋㅋㅋㅋ
    일상인걸요
    ㅎㅎ님 3D영상 때문에 배꼽 잡았네요ㅎㅎㅋㅎㅋㅎ

  • 11. 비현실적이지만
    '10.12.21 1:23 AM (112.72.xxx.175)

    재밌네요ㅋ
    남자나 여자나 은근 초면에 사람파악을 저리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너 이거 먹어봤어?? -- 일단 간본다
    나 이거 먹어봤다^___^--나의 수준 정도되거나 나보다 높군-_-

    초반 기싸움이거나,아니면 서열매기기 위한 간보기 정도?? 같네요.
    대학교수들 모임이라면 허세가 장난 아닌데다가,서로 자랑질이 엄청 났을거 같아요.

  • 12. 또다시
    '10.12.21 1:25 AM (99.141.xxx.64)

    조 위에 '솔직히' 글 쓴 사람인데요,
    비유하신 명품이야기 라기 보다는 그 교수님들 생각엔 그런 이야기들이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학교앞 유명한 분식집의 인기 메뉴(?) 그런 정도로 말했을거에요.

    한국에서는 일부러 큰맘먹고(?) 아이들 눈썰매장 데려갔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동네 마켓에서 만원주고 플라스틱 썰매 사서 10분 거리의 아무 언덕에 가서 타고 노는 것이 아주 흔한일이에요. 그 교수님들 얘기도 이런 류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오해하시지 말라고 그냥 적었습니다.

  • 13. 근데
    '10.12.21 1:31 AM (112.72.xxx.175)

    부류가 평범축에 속하지 않은,교수진들의 모임이라도 해도
    저런 질문에 보통 알래스카에서 잡은 물고기,맨하탄의 선상에서 잡은 생선으로 회쳐먹은
    스시가 맛있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보통 어느 식당의 스시가 맛있더라 그정로로 맛집탐방하거나,정보교환하지 않나요?
    한국에서 밥먹으면서,내가 왕년에 어디에 있을때 어디에서 잡은 물고기로
    만든 스시가 맛있더라 하는 말잔치..저도 옆에서 저런 대화 들었으면
    손발이 좀 오글거렸을거 같아요..

  • 14. 원글이
    '10.12.21 1:37 AM (58.148.xxx.125)

    네. 솔직히님의 글 의도 알겠습니다. ^^..
    그냥 제 개인적 느낌이라고 이해하시길,
    글에도 제 처지와 달라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썼답니다.

  • 15. 저도~
    '10.12.21 1:39 AM (220.76.xxx.28)

    솔직히 님 의견이 일리있다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 만약 원글님의 일행이어서 원글님께 한 얘기라면 모르겠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끼리 하는 얘기라면 뭐... 원글님이 모르는 그 사람들 나름의 어떤 공통점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하여튼 그게 그렇게 자뻑 충만 멘트라고 놀릴(?) 일인가, 잘 이해가 안되기도 해요.

  • 16. 나두
    '10.12.21 1:52 AM (61.85.xxx.67)

    솔직히 님 의견이 일리있다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 만약 원글님의 일행이어서 원글님께 한 얘기라면 모르겠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끼리 하는 얘기라면 뭐... 원글님이 모르는 그 사람들 나름의 어떤 공통점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하여튼 그게 그렇게 자뻑 충만 멘트라고 놀릴(?) 일인가, 잘 이해가 안되기도 해요. 222222222

    근데 뭔가 상대적이겠지요
    제가 만약 이런 멘트를 날렸다고 해봐요
    아 인터넷 쇼핑서 싸게 산 신발이 있어 그 부들 부들함이란 정말 싸게 잘샀어
    세일가에 5만9천원 짜리야 라고 말했어요
    근데 그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노숙자가 있다 가정하면 허세 진짜 쩐다 할 수 있겠네요

    원글님이 나쁘다 혹은 이상 하다는 것이 아니라
    뭐든 상대적이니까요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그 스시 진짜 맛있었겠다 군침이 돌며 귀가 쫑긋 세워지는데
    여하튼 뭐든 상대적이라 그리 느끼나봅니다

  • 17. 상대적인거
    '10.12.21 2:01 AM (112.72.xxx.175)

    맞는데,저 원글님의 느낌 알거 같거든요.
    저야 외국한번 못 나가본 국내파지만,내가 서울살때 제주도가서 먹은 흑돼지가
    고기중에 최고지!!나
    아니면 내가 부산살때 서울의 어디호텔가서 먹은 스시가 가장 맛있었다 이런 대화는 잘 안하잖아요..
    쓰면서도 웃긴데ㅋ 교수진들이고 해외파들이 많으면 저런 대화가
    일상처럼 보일수는 있는데,
    내가 워싱턴에 살때 알래스카에서 잡아 공수한 스시나 맨하탄에 선상에서 낚은 생선으로 만든 스시..제 비유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요..

    현실적으로다가
    저는 1박2일에 나온 복불복중에 제주가서 아침먹던 강호동,은지원이 젤 부럽습디다.
    그게 저에게는 가장 현실적이고,가능한 일이니까요.
    일단 닥치고ㅋ 저축부터..

  • 18. 에고~
    '10.12.21 2:09 AM (125.177.xxx.79)

    원글님..
    왜 지웠어요??^^
    오랫만에 상큼하고 재밌는 글 올라와서 즐거웠는데요..

    괜~히 원글내용에 웃자고 올린 글인거 알면서도
    뜬금없이 딴지 거는 댓글들에 일일히 글 안달으셔도 될텐데..
    이런글도 못올리면 뭔 글을 올리나요??^^

  • 19. 매리야~
    '10.12.21 2:29 AM (118.36.xxx.51)

    아이구..저도 재밌었는데...
    아숩네요..원글이 지워져서.

    웃자고 한 글인데..
    예민하신 분들이 좀 있어서 그러셨나봐요.ㅜ

  • 20. 원글이
    '10.12.21 3:28 PM (59.28.xxx.236)

    뭐였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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