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남편
작성일 : 2010-12-21 00:27:09
966535
결혼한지 3년이돼가는데 점점더 외롭네요
집에서도 먼저 말걸지않으면 한마디도 하지않고 신문보고 티브이보고....
1주일전부터는 뭔가 결심이라도 했는지 직장가서 그나마 한번 하는 전화도 딱 끊고 안하네요
왜 안하냐고 하면 그냥 바쁘다는 핑계만대고...바쁜일 다끝났으면서...
늦은시간 아내가 집에없어도 전화없이 그냥 티브이만 보고있는 남편이에요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남편이 힘드네요
말하면 항상 알았어 하면돼잖아 하고선 또 여전히 자기방식으로만 하네요
부부상담도 싫고 이런 일로 애기하자하면 화내고...
직장에있든 어디에 있든 서로에게 하루 한통씩은 밥먹었나 늦으면 늦는다고 애기하고 해야되는것 같은데
저희 남편은 그런게 다 구속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난 마음을 나누고 싶은데 남편은 혼자만의 시간만 갖고싶은가봐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고 더 외로워요
IP : 125.177.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찾아보자
'10.12.21 1:10 AM
(115.41.xxx.3)
남편은 뭘 좋아하시던가요?
어떤 취미를 가지셨나요?
떼레비는 어떤 프로를 주로 보시나요? 등등등
신랑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갖는 것을 찾아보시고, 말을 걸어 보시면 됩니다.
왜 내가? 나만 노력을 해야해?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서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누가 먼저 해야하는지는 아량이 넓은 사람 몫입니다.
자! 지금부터 찾아보시기를...
그리고 낚시밥을 던져보세요. 저 인간이 저렇게 말이 많은 인간이었던가를 느끼게 되면 차라리 말이 없었을때가 그리워 질 것입니다...
2. 결혼한지
'10.12.21 4:01 PM
(118.223.xxx.185)
20년 .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뭘 물어봐도 답변이 없어요. 바위에 계란치기.노력해도
안변합니다. 태생이 말없는사람이면 평생 똑같아요. 맘을 잘먹고 내가 즐겁게 사는 수밖에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3547 |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에서 따로 나오는 국물 있잖아요 2 |
국물이끝내줘.. |
2010/12/21 |
2,499 |
| 603546 |
부동산과 관련해서 가계약이라는 것을 조심하세요. 13 |
아짐 |
2010/12/21 |
2,037 |
| 603545 |
다음 대통령에 문재인님이 됐음 좋겠어요.. 15 |
그냥 |
2010/12/21 |
1,497 |
| 603544 |
타로카드를 봤는데요..해석좀.. . |
룰라 |
2010/12/21 |
220 |
| 603543 |
우리 아기 욕구 불만인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ㅜ.ㅜ 6 |
아기엄마 |
2010/12/21 |
782 |
| 603542 |
신용으로 주식 사보신 분께 질문요.. 3 |
신용으로 |
2010/12/21 |
499 |
| 603541 |
아이들에 관해서 오지라퍼들이 진짜 많아요.. 10 |
... |
2010/12/21 |
1,717 |
| 603540 |
영작 부탁드려요^^ 1 |
부탁요~ |
2010/12/21 |
171 |
| 603539 |
오밤중에 영화 검색중에.. 10 |
잠안오는밤 |
2010/12/21 |
986 |
| 603538 |
아기 아이들 키우면서 목돈 들어가는 장난감 교구 책들 추천바랍니다. 9 |
초보엄마 |
2010/12/21 |
838 |
| 603537 |
(급)어제가예정일인데 갑자기 태동이 너무 심해요...무슨문제있나요? 3 |
오늘 |
2010/12/21 |
691 |
| 603536 |
싸이코 선남 47 |
황당 |
2010/12/21 |
11,396 |
| 603535 |
두돌된 아이가 아침마다 퉁퉁붓네요. 2 |
둘째맘 |
2010/12/21 |
315 |
| 603534 |
제발 공연장에서 사진 좀 찍지 맙시다!! 5 |
몰상식! |
2010/12/21 |
820 |
| 603533 |
남자 히트텍 사고싶은데 유니클로것이좋나요? 3 |
.. |
2010/12/21 |
1,645 |
| 603532 |
2번 영어과외 했어요 7 |
영어과외선생.. |
2010/12/21 |
1,068 |
| 603531 |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나/ 제맘대로 결정을 해야 하나.. 2 |
어떻하나요?.. |
2010/12/21 |
359 |
| 603530 |
시크릿가든에서 나오는 베이지색통 음료수 뭔가요? 2 |
.... |
2010/12/21 |
3,653 |
| 603529 |
아이 사회성이나 왕따에 조언을 얻을 책 알려주세요... 4 |
... |
2010/12/21 |
620 |
| 603528 |
혹시 콤비타코푸시럽 어디서 살수있는지 아시는분요?? 2 |
아이감기 |
2010/12/21 |
369 |
| 603527 |
가구를 택배보내고 싶은데요. 4 |
가구택배 |
2010/12/21 |
839 |
| 603526 |
치킨이랑 맥주 먹고말았네요.. 29 |
이시간에.... |
2010/12/21 |
1,454 |
| 603525 |
수분크림 뭐가 좋나요.. 15 |
.. |
2010/12/21 |
2,715 |
| 603524 |
남의 흠집이나 잡으려고 상관없는 남일에 너무 참견하고 너무 관심갖는 것도 민폐입니다. 124 |
웃음밖에.... |
2010/12/21 |
10,261 |
| 603523 |
옆자리 교수님들.. 글 지웁니다. 20 |
옆자리에서커.. |
2010/12/21 |
1,967 |
| 603522 |
연산 싫어하는 우리 아들~~ 7 |
수학샘 |
2010/12/21 |
704 |
| 603521 |
아이 [가진] 유세...하지맙시다. 95 |
참나... |
2010/12/21 |
11,027 |
| 603520 |
말없는 남편 2 |
쓸쓸해 |
2010/12/21 |
580 |
| 603519 |
영어학원의 문제점들과 효율적인 영어교육방법 제시 7 |
영어 |
2010/12/21 |
1,559 |
| 603518 |
개미들은 내다 팔았네요. 2 |
오늘 주식보.. |
2010/12/21 |
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