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물어봤어요.
남자 목욕탕에선 어때?
여자목욕탕에선 개인수도 있는데 자리맡아놓고 이거 저거 놓아둬..
사람은 없고 대야에 때수건이라도 하나 동동 떠있으면
거기엔 자리 있는거라 잘 앉지 않고 나중에 자리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면 비켜줘야 되는데..
뭔소리냐..하는 얼굴로 쳐다보더니
자기 자리가 어딨어?
그리고 일단 뭘 안가지고 가기때문에 맡아놓고 그럴것두 없고
대야에 때수건 떠 있으면 잘씻어서 그걸로 때밀고 오는데?
또 내자리다 비켜라하면...미친* 하면서 싸울껄??
하긴...남편이 목욕탕 간다고 뭐하나 챙겨가는 걸 못봤음..ㅡ.ㅡ;
애랑 가도 장난감이나 챙겨가지..
둘이 그냥 때불리고 오는거 같군요..ㅎㅎ
수건은 그렇다 쳐도
남자들은 비누랑 때수건 로션, 빗 이런걸 도대체 어떻게 공유를 할까요??
참 이해못하겠음..
혹시...울남편만 빈손으로 목욕탕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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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목욕탕엔 자리 맡아놓는거 없대요..ㅎㅎ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0-12-20 21:13:20
IP : 116.41.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리야~
'10.12.20 10:37 PM (118.36.xxx.51)저는 다른 건 둘째치고
찜질방 갈 때만이라도 자리 치워놓고 갔음 좋겠어요.
발가벗고 자리없어 방황해야할 때...심난해요.2. 훈녀
'10.12.20 11:31 PM (58.120.xxx.155)전 그냥 옆으로 치워놓고 앉아서 써요. 금방 오는 경우 거의없고 어떤때는 끝날때까지도 안나타나는 경우도 있고..중간에 오더라도 여기 내자리니 비켜달라..고 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민망한듯 슬쩍 자기물건 챙겨서 다른자리로 간다거나 하더라구요.
황당하죠. 자기가 쓰지도않는데 자기자리라니...저처럼 해보시고 비켜달라고하면 따져보세요.
단 뭐 잠깐 탕에 들어갔다온사이에 그러거나 그러면 안되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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