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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넘어져서 앞니가 깨져서 응급실입니다
좀 전에 버스에서 내리다가 균형을 잃고 부딪쳐서
고꾸라졌는데 버스안내판에 부딪치는 바람에
앞니 하나가 거의 깨졌어요
급히 대형병원 응급실 대기 중이에요
계속 피가 나징 않고 깨진 이 조각은 전부인지
모르겠지만 챙겼어요
좀 전에 거울보니 흉측합니다 ㅠ
더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하려하나
암담하네요... 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임플란트를 해야하나? 일단 응급실서 머라고 하겠죠?
남편은 한시간 후에나 올 것 같네요
부모님껜 걱정하실까 알리지 않았구요
경험자나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착하게 살겠습니다 ㅠ
눈물은 안 나오네요
생각보다 차분히 82에 도움을 구하는 제가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1. 아는게 없어서
'10.12.19 10:01 PM (221.146.xxx.28)어떡해요...토닥토닥
올해
액땜하시나 생각하셔야겠어요...2. .
'10.12.19 10:04 PM (211.196.xxx.200)아아아악 저런 저런!!!
오늘은 아마 통증에 대한 응급처치만 하고 내일 치과병원으로 가라고 할 거예요.
이를 새로 해 넣거나
깨진 부위가 적으면(작으면이 아니라 적으면 입니다)
원래 이와 비슷한 것을 붙이는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구체적인 것은 의사샘이 직접 보고 추천해 주실 거예요. ㅠㅠ
너무 겁 먹지 마세요. 당분간 좀 피곤하겠거니 생각 하시고 ...3. 듣기로는
'10.12.19 10:05 PM (112.151.xxx.221)그 깨진이를 식염수나..이런데 잘 담궈놓으라는데..곧 의사는 만나시나요?
뿌리가 상하지 않았으면 임플란트는 아니고 이 색깔나는 걸로 예쁘게 조각붙이실 수 있어요.4. ..
'10.12.19 10:07 PM (121.162.xxx.64)저도 아는게 없어서 별 도움 될만한 말은 못하겠네요.
버스회사에 책임은 없는건가요 ??
일요일이라 82에 사람들 별루 없는거 같은데..5. 어쩌면
'10.12.19 10:10 PM (121.190.xxx.7)응급실에 치과쪽은 별로 해줄게 없을것도 같아요.
떨리는 마음 잘 추스리고 처치 받고
좀 참담하긴 하겠지만 요즘은 표시도 안나게 잘 합니다.
내일 미용까지 생각해서 잘하는 치과로 가보세요.6. ..
'10.12.19 10:12 PM (114.202.xxx.113)깍두기님 도움이 못되어드려서 죄송하지만, 괜찮으시길 바래요. 얼른 선생님 만나셔서 치료받고 들어가세요 ㅠㅠ
7. 저희
'10.12.19 10:17 PM (121.166.xxx.151)저희 언니가 교통사고 나서
아래 윗니 전부 부서졌는데,
이 뿌리가 조금이라도남아 있으면 임플란트 안하고 이 만들어 붙이더군요. 티도 안나요.
아무리 임플란트 잘해도 자기 이보다 좋은게 없다고
살릴 수 있을때까지 살리고, 쓸 수 있을때까지 쓰고 나중에 새로 해넣는다고 했어요.
저희 언니도 입 주변이 많이 다쳐서 팅팅 부어 보기 엄청 흉했고, 보는 저도 많이 울었는데요,
다른데 다친것보다 훨씬 나아요 ㅠㅠ 언니도 나중 그러더군요
한 겨울에 팔이나 다리 부러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머리도 못감고,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좋은 선생님 많아 빨리 치료받고 좋아지시길 바래요8. 태배기
'10.12.19 10:21 PM (121.188.xxx.101)아이고,제주도 며느님께서..
가지가지 하십니다요^^(앗죄송..--;;)
빠진게 아니고 깨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돼는지,,
저도 괜히 응급 상황입니다.
더구나 응급실이라..하고..
어떻게 해야 돼죠..?
저는 예전 어금니가 부분 깨져서 그냔 방치중입니다만..
앞니라 큰일이네요ㅠㅠ
병원의사샘 말씀 들어 보시고,방법을 고민해야 되지 읺을까합니다.
많이 놀래시지는 않았는지..
지금도 제가 허둥되어지네요.
일단,의삼샘말 들어보자구요..
그정도면 다른데는 괜챦은건가요??
"걱정되영 죽어지쿠다게~"9. 루피
'10.12.19 10:37 PM (110.9.xxx.144)고딩때 반친구 하나가 어렸을 적에 이가 부분적으로 부러져서 도자기?같은 재질로 나머지부분을 만들어서 붙이고 다녔는데 티도 안나고 생활에도 큰 불편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가물가물하지만 도자기는 좀 싼 편이고 더 고급 재질도 있었던 듯..)
그 인공치아?가 변색?되어서 몇 년마다 갈아주는 거라 들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82에 수많은 의사, 의사사모님들은 이 시간에 어디에 계시는지...힘내세요!ㅜ.ㅜ)10. 저 경험자입니다
'10.12.19 10:57 PM (180.230.xxx.133)작년에 넘어져서 앞니 부러졌었어요!
우선 얼마나 놀라셨어요~
제 경우는 전 제 몸이라면 벌벌떠는 사람이라 세상 다 끝난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사람들이 별스럽다 할 정도로 상황을 받아들이질 못했었죠..
밤에 종합병원 응급실 갔었어요,,저도..
엑스레이 찍어 턱이나 주변에 이상없는지 보더라구요.
치과는 원래 밤에는 응급의사가 없어서,제가 어렵게 챙겨간 부러진 치아는 붙이질 못했어요.
식염수나 우유에 담궈가면 붙일수도 있다해서 차분히 챙겨갔었거든요.
앞니 두개가 다 부러졌었는데~많이 부러진 앞니는 갈아내고 올세라믹 했어요.
아주 끝에 조금만 부러진 치아는 레진으로 수복했구요..
깍뚜기님 치아가 제발 조금만 부러진거였음 좋겠네요..
레진으로 붙이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올세라믹은 비용도 좀 들고(전 일이 복잡해져서 잇몸수술도 했었어요.)
세라믹 보철비만 60만원정도 들고..암튼 총 90만원인가 들었던거 같아요..
치료하는 기간도 한달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빠른 치유 바랍니다..11. 허걱
'10.12.19 10:59 PM (68.36.xxx.211)깍뚜기님, 불행중 다행입니다.
깨진 조각까지 챙기셨으니 만사 잘 될 거니 힘내세요~~12. 이런
'10.12.19 11:03 PM (124.50.xxx.154)저도 부딪혀서 앞니 하나가 절반 날아갔는데요. 지금 라미네이트 하고 살아요.
3년차인데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이 괜찮아요.. 제가 했을 때는 50만원 주고 했네요..
빠른 치유 바랄게요13. 웃음조각*^^*
'10.12.19 11:16 PM (125.252.xxx.182)에궁.. 저는 경험해 본 상황이 아니라 뭐라 도움말은 못하겠고..
잘 치유되기를 바랍니다~!14. 봄삐
'10.12.19 11:23 PM (112.187.xxx.33)아이구.... 너무 놀랐어요.
임플란트는 최후에... 진짜 쓸 방법이 없을 때나 하는거라구 들었어요.
기경험자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감쪽같이 복원될 수 있을거예요.
킬힐도 아닌데 워쩌다 넘어지셨다요?ㅠㅠㅠㅠㅠㅠㅠ15. 떡볶이
'10.12.20 12:48 AM (71.62.xxx.194)이가 빠진게 아니고 부서졌다니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 싶고,
2010년 의료선진국에 살고 있으니 좋은 해결방법이 있겠지요.
맘 잘 다스리셔요..16. 지금은
'10.12.20 1:39 AM (220.75.xxx.180)정신이 없고 많이 놀랐겠지만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생각보다 치료방법이 많으니 걱정많이 아니하셔도 될거예요
잘 치유되기를 바랄께요17. d
'10.12.20 2:18 AM (180.68.xxx.13)전 넘어진건 아니고요, 열리는 철문에 꽝 부딪혀서 앞니가 반토막 났었거든요ㅜㅜ
일단 뿌리에 문제 있는게 아니라 이빨만 부러진거면 그리 큰 일은 아니에요.
자세한 건 의사선생님이 봐야 알겠지만요
부러진 부분 위에 도자기? 같은거 씌워줍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10년 전 일이긴 하지만^^; 10만원 주고 했네욤.
그리고 부러진 이빨 저도 챙겨갔었는데....그건 못 붙인다고 하던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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