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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에 갓과 미나리. 미리 절인 배추 등..

급해요..부탁. 조회수 : 380
작성일 : 2010-12-18 00:00:09
내일 김장하려고 속재료 준비중인데 세가지 문제가 발생했어요.

1. 갓을 안 사왔어요.
2. 배추는 이미 거의 다 절여져 있구요.. (8시간 지났어요..)
3. 김치통이 부족할거 같아요.

예전 친정엄마는 미나리를 안넣으시고 갓을 넣으시던데
저는 시장에서 하도 미나리를 꼭 넣어야 한다고 하길래
미나리를 사오고
깜빡 갓을 안사왔어요.
어떻게 할까요~?

---------

사실은 오늘 밤에 다 담그려고 4시부터 절이기 시작해서
벌써 다 절여졌어요.
그런데 내일 아침에 담가야 할거같아서요.
다 절여진 배추를 내일 아침까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씻어 놓을까요?
몇번이나 씻어서 어떻게 보관해서
내일 아침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

김치통이 부족할거 같네요.
혹시 오늘 밤에 담그게 되면
큰 들통에 담아놓았다가
내일 아침에 10시쯤 통을 사와서 닦아서 말린 후
오전중으로 옮겨 담아도 될지요..

오늘 밤에 김치 만들고, 내일 오전에 옮겨 담는게 나을지
그냥 내일 아침에 김장 하는게 좋을지..

아기가 있어서 밤에 후딱 해치우려고
낮에 틈틈이 힘들게 배추 절이고 어쩌구 했는데
처음이다보니
참 우습게 헛점이 드러나네요...

고수님들 부탁드려요..
IP : 119.196.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8 12:21 AM (125.180.xxx.16)

    배추가 다절거졌으면 건져서 통에 넣어두웠다가 내일아침 일찍 3번정도 씻어서 채반에 걸쳐놓고 갓과 김치통사다가 김치통씻어놓고 갓도 다듬고 씻은후 김장하시면 될것 같아요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담그세요
    1년양식인데 맛있게 담그시구요

  • 2. 돈워리
    '10.12.18 12:27 AM (220.126.xxx.167)

    1. 갓 없어도 그냥 저냥 김치입니다.
    2.시간 지나 너무 짜게 절여지면 곤란하니 3번 정도 씻어 물기 빠지게 엎어 놓으세요.
    3.임시로 들통에 담아 두었다가 김치통 사와 차곡차곡 담으면 됩니다.
    베란다에서 2-3일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들어갈거니까요.
    4. 조바조바 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시면 더 맛있게 될겁니다.

  • 3. ..
    '10.12.18 2:27 AM (121.181.xxx.124)

    저는 김치통이 모자라서 절임배추 배달온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었어요..
    내년에 김냉 살 예정이라 김치통 사기 아깝더라구요..

    저는 반대로 미나리를 안사온 케이스인데요..
    양념 만드는 동안에 남편시켜 미나리 사오라고 해서 버무리기 직전에 넣었어요..
    그래도 맛나요..

    일주일 되었는데.. 오늘 꺼내먹어보니 맛있네요^^

  • 4. ...
    '10.12.18 8:37 AM (124.54.xxx.37)

    저는 예전에 김장하려고 다 준비했는데 미나리와 생강을 안사왔더군요
    마트가 멀어서 차타고 나가야되서 아쉽지만 그냥 담았는데
    그 해 김장이 가장 맛있었어요
    부재료 한 두개빠져도 그닥 맛의 차이는 안 나더군요
    10 여년 김장 담아봤는데 김치맛은 운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어느해는 최상의 재료를 넣고 담았는데 맛이 별로인때도있었도

    갓을 사올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그냥 담아도 될것 같은데
    시간여유가 있는듯하니 김치통 살때 사오면 되겠네요

    대충 기본재료만 넣고 담았는데 맛있을때도 있었고
    어느해는 있는정성 없는정성 다 들여서 담았는데 물러버려서 다 버리고 다시담고..

  • 5. 원글
    '10.12.18 11:10 AM (119.196.xxx.147)

    감사해요.
    어제 그냥 있는 재료로 대충 버무려서 커다란 들통에 담아놓았구요.
    지금 나가서 갓 조금 사오고, 김치통 사와서
    갓 조금만 썰어서 사이사이에 넣어볼까해요.

    재미삼아 시험삼아 조금 해 보는데
    역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아지려나 봐요.

    댓글 감사합니다.
    정 맛 없으면..
    찌개, 전, 볶음밥 등 해먹을건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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