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유지하는 법

구함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0-12-17 15:17:3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의 경우,  제 마음을 흔드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서 문제지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어렵지 않게 사귀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이 관계를 유지하는게 너무너무 힘드네요.
2개월, 3개월, 6개월...길게 연애한게 1년 반...그것도 부지기수로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해서
따지고 보면 1년 될까말까에요.
언제나 끝을 제가 고하긴하죠. 그렇다고 제가 그 사람들에게 싫증을 느껴서 헤어지는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꼴에 순정입니다. --;; 일편단심이죠.
속에서는 쓴물이 나는데도 배려하고 이해하고.....자존심때문에 쿨~ 이라는 가면을 쓰기도 하구요.
약속 취소되는 것, 문자 씹히는 것, 연락 안하는 것등등등등!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같은 느낌...
절대 내색은 안하지만 짜증나요. 미칠 것처럼 화가 나기도 하고요.
싸워서 이겨봤자, 울며 겨자먹기식이라는 생각에 그것도 싫고, 질리진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 전에 그런 감정을 내비치는 것조차 자존심 상해서 아무말 안해요. 그러다 정점에 오르면 손에서 놓아버리죠. 항상 그런 패턴이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 만났는데...
이 사람 놓으면 또 언제 설레게 해주는 사람 만날지 모르는데.....
이제는 결혼을 바라봐야하는 나이가 됐는데.....
함박눈이 예쁘게 내리는 금욜에 회사일정으로 약속이 취소되니 별의별 싫은 생각이 다 드네요.
없으면 외로워 사람을 그리워하다, 또 막상 만나면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미친듯이 들어요.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골인하신 분들은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IP : 121.165.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0.12.17 3:44 PM (180.231.xxx.48)

    그랬어요.
    A라는 사람을 만날때 까지. 그래서 저는 지금도 누가 물으면 A가 제 첫사랑이라 말합니다.
    A이전의 사람들은 좋아했을 뿐, 많이 좋아했을 뿐 사랑은 아니었다고 말이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좀 그렇거든요.

    A와는 헤어졌어요. 물론 제가 이별을 고했지요. 원글님처럼.
    그러고는 10년간 A만 그리워 했습니다.
    10년만에 B를 만났습니다. 중간에 아무도 없었던 것은 아니구요.
    B를 만나면서 A에 대한 집착, 그리움, 아픔 등을 극복 했습니다. 지금은 B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B를 만나기까지 10년을 지내면서
    어른들이 말하는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다." 라는 말도 이해하게 되었고
    원글님이 말하시는 배려하고 이해하고.....자존심때문에 쿨~ 이라는 가면을 쓰는
    그런 것들이 정말 배려가 되고, 이해가 되고, 쿨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내려놓았고, (솔직히 나이도 먹었고)
    그러면서 B를 만났더니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포근하고 아늑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62 면세점서 기초화장품을 사려는데 용량 어느정도까지 가능할까요? 6 무플절망 2010/12/17 598
602161 한냉알러지 경험하신분? 13 cold 2010/12/17 840
602160 입 밑의 여드름 땜에 미치겠어요. 예방법 좀 알려주셔요 6 여드름박사 2010/12/17 842
602159 아이 화재보험 저렴한걸루 ..추천좀..^^ 3 보험 2010/12/17 290
602158 상처주지 마세요 47 직장맘 2010/12/17 8,358
602157 오르다 수업 어때요? 15 시킬까?말까.. 2010/12/17 1,695
602156 연애...유지하는 법 1 구함 2010/12/17 447
602155 노무현 대통령이 실시한 수능등급제가 뭐길래... 11 궁금 2010/12/17 1,475
602154 결혼 전 남친에게 떼인 돈 어찌 받을까요..T.T 31 애효 2010/12/17 4,844
602153 왜케 비싸나요? 11 병원 진단서.. 2010/12/17 833
602152 화장품 기초라인 1 이쁜이 2010/12/17 289
602151 6-7세 남아 보드게임 추천부탁드려요~ 7 ... 2010/12/17 487
602150 시부모님께 아이를 맡기면서 집을 사드리려고 하는데... 10 둥가공주 2010/12/17 1,524
602149 이별통보 11 갑작스러운 2010/12/17 1,569
602148 여드름이 신경쓰여요 2 ㅇㅇ 2010/12/17 212
602147 강력한 알람시계나 알람방법(?)없을까요?? 7 맨날지각ㅠ... 2010/12/17 682
602146 오늘 긴급출동 sos꼭 보세요!! 19 긴급 2010/12/17 6,955
602145 올해 남편에게 들은 말 worst 3 8 .. 2010/12/17 1,680
602144 숭실대와 인하대 조언 부탁드려요^^ 11 고3엄마 2010/12/17 1,574
602143 펌) 개신교 ‘범어사 무너지게 해달라’ 동영상 파문 8 답이없다.... 2010/12/17 821
602142 연하장에 함께 적어보낼만한거요~ 1 좋은글귀나 .. 2010/12/17 241
602141 초등1학년 영어학원 어떨까요..학원비는 얼마 정도 하는지요.. . 2010/12/17 979
602140 프린터가 현재 문서 인쇄를 인식하지 못하고 전에 인쇄했던 문서를 반복해서 하고 있네요. 2 프린터가 오.. 2010/12/17 351
602139 후시딘을 눈썹 밑에 발라도 괜찮나요? 5 약사님 계신.. 2010/12/17 2,018
602138 뜨개질 진동부분 수정하는 법...!!! 알려주세요~~~~ 가디건 2010/12/17 253
602137 웃어라 동해야에서 도지원씨 있쟎아요... 8 2010/12/17 1,832
602136 눈 내리네요~ 2 미끄러~~ 2010/12/17 236
602135 강남 근처로 선보기 적당한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4 2010/12/17 359
602134 던킨에서 기프티콘 사용? 2 아메리카노 2010/12/17 354
602133 30개월 딸 크리스마스 선물 교육적인것 뭐 없을까요? 3 부모 2010/12/17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