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집은 재활용처리장소...

. 조회수 : 385
작성일 : 2010-12-15 19:47:22
시댁에 갈때마다 어머니가 저희가져갈 짐을 몇보따리씩 싸놓으세요.
거절도 하고 필요없다고도 해봤는데...그냥 그때뿐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저희어머니 살림 안하시거든요. 매일 놀러다니시느라...
그래서 반찬이며 김치며 다 사시거나 어디서 얻어드시거나 그러는데...그런 반찬들을 자꾸 싸주시는것도 너무 싫구요.(저 먹는거 까탈스럽게 원산지 따져가며 먹는편인데...출처도모르는 음식을 자꾸..)
요리도 거의 안하시면서 손은 크셔서 음식재료들 왕창 사서...처치곤란이면 저희한테 바리바리 싸서 주세요.
이번에 얻어온것도 언제산지 모르는 계란이랑 유통기한 일주일남은 코슷코 덩어리치즈...물렁해진 고구마, 등등 이에요.

음식뿐이 아니에요. 사은품으로 흔히주는 팩있죠. 그걸 잔뜩 주셨는데 제조일자가 3년도 넘은 거더라구요. 분명히 어디 구석에 쳐박혀있다가 본인쓰기는 싫으니 저한테 주시며 생색내는거죠.
아이새도우도 한두번쓰고난거 좋은거라고 주시고...

아...정말 거지도아니고....시댁갔다오면 쓰레기버리는게 일이네요.
IP : 118.91.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5 11:55 PM (221.148.xxx.153)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시어른이 저희 친정 엄마와 비슷하신 듯 한데, 친정엄마라 그런가 저는 그리 나쁘게 생각되지 않아요. 손이 크신 건 자식들 출가 시키기 전 대식구 살림하실 때 규모가 습관이 되어 그러신 거고, 쉰 밥도 물에 헹궈 드시던, 먹을 거 귀한 시대에 사신 엄마 나이 대 어른들 중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라 못 먹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리고 화장품에 유통기한 있다는 거 모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그러셨거든요. 저는 엄마 마음 상하실까 봐 뭐 주신다하면 네~ 하고 받아와서 선별 후 버릴 건 버리고, 먹을 건 먹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어머니, 이건 주셔도 안 먹을 것 같습니다" 하고 딱 잘라 말씀하시는 게 낫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603 심장이 쫄깃쫄깃 1 역전 2010/06/17 232
553602 지금 뭐 하면서 축구보세요? 13 바느질 하는.. 2010/06/17 544
553601 이영표 선수보면... 9 victor.. 2010/06/17 1,684
553600 박주영을 위해서라도 비겨주길.. 7 우짤꼬 2010/06/17 817
553599 제발 볼좀 뺏기지 말길.. 13 다른건 몰겠.. 2010/06/17 740
553598 문의 드려요.겐조 구두 38 이면 우리 사이즈로 몇 인가요? 5 이 와중에... 2010/06/17 503
553597 건식으로 화장실 쓰시는 분들은 샤워후 모든 물기를 다 닦아내고 나오세요? 8 건식이궁금해.. 2010/06/17 1,756
553596 지금 이 소린 뭔가요?? 4 ??? 2010/06/17 574
553595 넣었나요 아파트 난리네요 13 2010/06/17 1,006
553594 골키퍼 왜저래 멋져요????♥.♥ 8 ⊙.♥ 2010/06/17 1,132
553593 후반전 우리선수들 좀 나아졌나요? 5 못보지만 2010/06/17 414
553592 학원 이런 경우에는? 2 처음이라 2010/06/17 323
553591 헉,, 기성룡을 빼네요. 진짜 완전 수비 전략으로 가나봐요. 7 기성용을 빼.. 2010/06/17 1,116
553590 이런 망할 닭집 같으니라규!!!!!!!!!!!!! 4 덴장 ㅡ ㅡ.. 2010/06/17 1,289
553589 수건이요 까실한게 좋은건가요?부드러운게 좋은건가요? 5 수건 2010/06/17 742
553588 왜 아직 안정환은 안나오나요? 그래도 2010/06/17 313
553587 차두리는 어디에? 2 차두리 2010/06/17 682
553586 수학 경시대회 점수가 평소보다 이렇게 낮게도 나오나요? 12 2010/06/17 1,036
553585 저안볼테니깐 맘껏 응원해주세요 10 안봄 2010/06/17 394
553584 심장이 콩닥콩닥 방금 골넣는거 보고 심장마비오는줄알았어요 3 아지매 2010/06/17 497
553583 [축구불판] 판 벌여놨으니 다들 여기서 댓글로 함께 달려보세요. 18 여기서달려요.. 2010/06/17 769
553582 추가 1분의 기적 1 힘내자 2010/06/17 679
553581 아우!!! 이청용 완전 싸랑합니다!!!! 1 .. 2010/06/17 416
553580 오호호호.. 블루 드래곤.. 2 .. 2010/06/17 355
553579 지금 막 한골 넣었어여. 3 두골 더.... 2010/06/17 405
553578 밖이 시끄러운데 한골 넣었나요?? 2 축구 2010/06/17 393
553577 한골 넣은거 축하. 그러나 2 2010/06/17 450
553576 아싸!!!이청용 골인~~~`` 3 ** 2010/06/17 419
553575 꼴~~~~~~~~~꼴~~~~제발 비겨라!!! 제발!! 2 미치겠다.... 2010/06/17 259
553574 지금 월드컵 뛰는 오범석은...진짜 자기아빠빽인가요? 9 나원참 2010/06/17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