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에 닭집이 하나 있어요.
맛나다지요~
그런데 이 닭집이 4시에 문을 열어요.
오늘 같은날엔 좀 빨리 준비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4시에 문을 열였어요.
4시 30분에 통화를 했지요.
8시 쯤에 예약 배달 될까요? 했두만~
흔쾌히 가능하다고, 7-8시 사이에 배달 가능하다고 그러시는거예요.
알겠다. 이왕이면 8시 가까이에 줘도 되고 좀 늦어도 괜찮다. 했어요.
그런데 9시가 넘어도 소식이 없길래 전활 했더니 계속 통화중이네요.
전반이 끝나고 남편이 직접 갔어요.
그랬더니~ 아예 배달이 안된데요.
예약이고 뭐시고~ 그냥 사러 오는 사람들은 튀겨주고, 배달은 안된데요.
뭐 이런 경우 없는 짓꺼리가 ㅡ ㅡ;;;;;;;;;;;;;;;
그럼 첨부터 안된다! 내지는 밀려있다!! 안될 수도 있다!!!! 그렇게 얘길 해야죠.
분명 제가 전화한 시간에는 예약이 많이 없었는데 (그러니까 시간도 정하라고 했겠죠)
나중에 사러 오는 사람들 먼저해주고 하다 보니 걍 에라~ 모르겠다. 돈이나 벌자!!! 했나봐요.
남편은 전화와서 착한 목소리로~ "안됀데~ 그냥 말자"
직원을 바꿔주지도 않고!! 혼자 착한 척 하는게 더 성질나요.
이런 된장국!!!!!!!!!!!!!!!!
네네~~
저 먹는거에 목숨거는 스퇄이예요 ㅠ.ㅠ
쏘주랑 맥주랑 사 놓고, 닭만 오기만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언젠간 오겠지..늦게라도 오겠지..싶어 나중에 딴 나라 축구하는거 보면서라도 먹겠거니 했는데~
아예 배달 포기란 말에 넘넘 성질나요 ㅠ.ㅠ
아웅~ 닭 때문에 저녁도 쪼매 먹고 과일도 안먹었는데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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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할 닭집 같으니라규!!!!!!!!!!!!!
덴장 ㅡ ㅡ;;;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0-06-17 21:36:40
IP : 175.117.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6.17 9:38 PM (115.161.xxx.118)저도 퇴근길에 닭집에 들렸는데 2시간 있어야 한데요. 직접사가는것도.
아주머니 한분이서 하시고 아저씨 한분이서 주문받으시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이런대목에 ㅠㅠ2. 덴장 ㅡ ㅡ;;;
'10.6.17 9:40 PM (175.117.xxx.70)아니~ 바쁜거 아니까 예약 하잖아요.
바쁜거 자기들도 알꺼잖아요.
알아서 예약을 받거나 사러 오라고 하거나 안된다고 하거나 했어야 한다는거죠.
시간까지~ 딱 맞춰 알겠다! 고 왜 하냐구요. ㅠ.ㅠ
그럼 늦어지더라도 준다고 해야지, 직접 갔더니 아예 배달 안하겠다고 하는 건 뭐냐는 거죠
ㅠㅠ
배고프고 짜증나 축구도 눈에 안들어와요 어흑 ㅠ.ㅠ3. 에효
'10.6.17 9:41 PM (121.151.xxx.154)정말 열받겠네요
처음부터그리 말했다면 좋앗을텐데
나중에 바뀌었으면전화라도 주어야지 그게 무슨짓인지
저는 세시쯤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6시에 전화해서 7시에 받았네요
그집이 잘못한것 맞아요4. 전
'10.6.17 9:56 PM (118.47.xxx.236)겨우 사정해서(내 돈주고 제발 먹게 해달라고)
작접 가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상자를 열었더니
평소 양의 반 보다 조금 많은듯...
그래도 다행이라며 먹었습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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