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관종 때문에 고민이에요

이모님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0-12-15 18:50:03
  
  서른 다섯 쯤에
  눈밑에 좁쌀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피부과 같더니, 한관종이라고. 지금 건들이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어차피 양성이라 계속 많이질테니, 나중에 오라고 하대요.

  2년 뒤에 갔더니, 아직도 고개를 갸웃...
  너무 보기 싫다고, 없대고 싫다고 했더니.
  정 그러면 큰 거 두개만 없애자고.
  주사로 마취하고 레이저로 뽑는대요. 헉..무서워라..
  그래서, 그날은 안하고 왔어요.

  지금도, 한쪽이 좀 크고 많아요.
  화장을 하면, 두드러져서. 속상해요.
  
  찾아보니, 레이저로 뽑아도 다시 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주사 마취할 때 아프죠?
  아이를 둘이나 낳았는데도. 눈 밑에 주사 놓는 건. 넘 무서워서...

  아, 그리고.
  한관종은 아이크림을 안바르는게 좋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요며칠, 그냥 스킨만 두드리고 있거든요.
  눈 밑에 잔주름은 어찌해야할지...아이크림마저 안바르면..
  정말 고민이에요.

  한관종에 좋다는. 화장품도 있던데.
  인터넷 찾아보니, 그것도 소용없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런 건 안믿어요.
  뭐 좋은 거 없을까요?

  
IP : 87.11.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5 6:58 PM (14.52.xxx.250)

    경험자인데요, 한관종을 레이저로 지져서 없앴는데, 결국 그 원리는 그냥 한관종 자체를 불(레이저)로 태워 없앤 후
    새살 돋고 살이 차오르기를 기다리는 수준이에요. 별 것 없어요. 아프기는 무지 아프구요,
    제 경우엔 살짝 흉터마저 남았어요. 물론 한관종보다는 덜 보기싫지만.
    아주 매끈한 새살같이 되지는 않더란 말이죠. 나름 잘 한다는데 가서 했는데,,
    본인 살성도 중요한 거 같구요, 상처났던 데가 쉽게 없어지지 않잖아요 나이 들수록? 아기들은 금방 없어지는데. ^^;;;

    저는 왼쪽눈밑에 몇개가 났었는데 5,6년 전에 지져 없앴는데 지금 또 생겨서 고민중이에요. 근데 안할성 싶어요. 아직까진.
    레이져로 태워없앴을 때 너무 아파서 죽는줄 알았구요 (완전 콱콱 쑤심.. 눈밑 여린살을 태워지지니 얼마나 아팠겠어요)
    완전 우둘두둘해져서 보기 흉해질때까진 달고 살래요.

    그리고, 아이크림요. 전 바르지 마시라고 단언하고 싶어요.
    아이크림, 생전 안 바르다가 시*리 거 바르고 한관종 생겼구요 저는,
    눈가 주름은 아이크림보다 그냥 스킨로션 톡톡 바르는 수준으로 하세요. 보습만 해주면 돼요. 아이크림 효과없다고 봐요.
    아이크림은요, 화장품회사의 수익상품, 효자상품이에요. 양 적고 가격 무쟈게 때려버리죠.
    화장품 성분들 중에 효과 독하게 좋은건 그만큼 부작용 날 가능성도 많다는 건데요 (세상 이치 그렇잖아요)
    그런 성분들은 오히려 여린 눈밑피부에 바르는 아이크림에는 더 못 넣는다고 해요.
    그냥 무난한 보습만 해 주시고 표정같은거 너무 일그러뜨리지 마시고 (인상쓰지 마시라는) 스트레스 덜 받고, 각질제거랑 보습만 해주면 돼요.

    전 아이크림 안 발라도 눈가 주름 전혀 없어요. 30대 중반을 넘어가는데 20대 후반으로 봐요.
    하긴 요즘 사람들 대부분 자기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긴 하지만요.

    한관종에 좋다는 화장품요? 글쎄요. 저라면 들은 척도 안 할듯. ㅎㅎㅎㅎㅎㅎㅎ

  • 2. 11
    '10.12.15 7:24 PM (122.47.xxx.35)

    제 눈밑의 한관종 관리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합니다.
    작은게 커졌다면 레이저도 몇 번에 나눠서 해야합니다.
    처음 한 번 하면 오히려 숫자가 늘어날 수 있어요. 크기는 작아지지만
    쪼개고 쪼개다보면 없어지는 것처럼 몇 번에 나눠서 레이저 해야 하고
    저도 지금까지 3번씩 했는데
    안하는 것 보다 낫기때문에 2-3년에 한번씩 합니다

  • 3. 제가
    '10.12.15 7:28 PM (122.40.xxx.41)

    8월달에 쓴 글이 있네요.
    참고삼아 보셔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1&sn=off... 안바르는게 최고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76448

    경험상..한관종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답이더군요.
    요즘처럼 건조해지는 겨울엔 유기농 스킨 발라주구 있고요
    요것도 자기전에는 안바르고 아침이랑 오후에만 바릅니다.

    아무리그래도 영양크림이나 로션등을 못 바르니 눈가 잔주름은 좀 생겨요.
    보기싫은 한관종보다는 자연스러우니 참고살지요.

    그래도 한관종은 몇년째 거의 안나고 있어요.

  • 4. 제가
    '10.12.15 7:29 PM (122.40.xxx.41)

    글이 바로 안뜨네요.
    아무것도 안바르는게 최고의 피부관리였네요가 제가 쓴 글이예요

  • 5. 방금
    '10.12.16 12:05 PM (87.11.xxx.119)

    읽어봤어요. 지난번에 쓰신 글. 감사해요.
    아무것도 안바르면 정말. 잠잠해질까요. 한번 해볼려구요.

    저도 아이 화장품 바르고, 안좋아졌거든요.
    워낙에 화장도 안하고, 스킨도 잘 안바르고 살았는데.
    그 화장품을 세트로 사서. 써보니. 어찌나 화학품 냄새가 나는지..
    지금은 다 버렸어요.

    요즘은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 쓰는데 순하고 좋던데..
    넘 열심히 바르진 말아야겠네요.
    스킨만 두드려야겠어요.
    선크림도, 한관종은 피해서 바르고...

    우리 피부과 의사도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엄마는 너무 깨끗하신데..외할머니가 그러셨을까요
    뵌적이 없어서...
    제 딸한테는 안갔으면 좋겠어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371 엄훠나~ 저 생활의 달인 나가야 할까봐요. 3 잡기만 는다.. 2010/12/15 1,044
601370 허*라이프에 대해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4 다이어트 2010/12/15 573
601369 죽은 자식 *알 만지기라는 속담의 뜻을 잘 이해못하겠어요. 9 속담의 고수.. 2010/12/15 11,267
601368 미국 조카아이한테 선물 추천해주세요. 1 햇살맘 2010/12/15 226
601367 방통대 공부량이 그렇게 많나요? @_@ 3 음음음 2010/12/15 1,107
601366 내평생 이렇게 보는 내가 추운 영화 처음일세...ㅎㅎ 6 크리스마스 2010/12/15 1,867
601365 우리집은 재활용처리장소... 1 . 2010/12/15 385
601364 택시탈때 카드로 결제하는 것 12 궁금 2010/12/15 1,389
601363 비타민제를 먹었는데.. 1 노란색 소변.. 2010/12/15 418
601362 전업주부님들 뭐하고 하루를 지내세요? 6 게으름병 2010/12/15 1,811
601361 혜화전철역 근처 식당추천바랍니다 4 별빛누리 2010/12/15 553
601360 치통때문에요...너무 아파요 ㅠㅠ 4 아파요 2010/12/15 486
601359 DSLR 어떤 제품 쓰세요? 대세를 따르려구요 ^^;; 6 팔랑귀 2010/12/15 737
601358 따뜻하고 얅은 와이셔츠속에 입을 남편 내복 추천 1 궁금 2010/12/15 385
601357 세마을금고 3천만원 세금우대 한도가 다 찼는데 축협이나 농협에 다시 세금우대로 가입 가능한.. 4 세금우대 2010/12/15 1,892
601356 통큰치킨 마침내 전세계 융단폭격 英 더 타임스에 까지 실렸다네요 ㅋㅋㅋ 6 외국에도 소.. 2010/12/15 1,123
601355 성격이 변하기도하나봐요. 3 m,m 2010/12/15 601
601354 묵은지 냉동실에 보관하면 어떤가요? 9 ** 2010/12/15 2,612
601353 컴퓨터 글자(화면)가 아주 작아졌어요. 2 플리즈 2010/12/15 220
601352 양치 컵 얼마나 자주 씻으시나요? 3 궁금녀 2010/12/15 869
601351 [딴지일보펌]이번주 긴급출동 SOS 현장을 목격한 기자 이야기-무서운 어린이집 4 나쁜놈들 2010/12/15 2,521
601350 12월 1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12/15 117
601349 초 4올라갈때 논술 시켜야 할까요? 6 고민고민 2010/12/15 921
601348 성인 영어 공부의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콩맘 2010/12/15 790
601347 <질문>성남영어마을 영어캠프,자녀분 보내보신분?^^ 3 4학년엄마 2010/12/15 466
601346 중학생과 함께 볼만한 월간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5 월간지 2010/12/15 525
601345 참거래 농민장터 / 로메인상추 3키로 9,900원 5 ingodt.. 2010/12/15 630
601344 한관종 때문에 고민이에요 5 이모님 2010/12/15 1,340
601343 청담 블루독 행사 다녀오신분요^^ 2 블루독 2010/12/15 1,045
601342 성적이 엉망이네요. 3 중2맘 2010/12/15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