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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 용돈요법

초등학교1학년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0-12-15 17:04:22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교 1학년을 둔 아이엄마입니다.
딸아이인데요 귀엽고 (제자식이니..) 밝고 나름 책임감도 있는데
아직 아이이다보니 한두개씩 빼먹고 안하는 평상시 일들이 있어..
용돈기입장을 만들어 주었어요.

즉 하루에 해야할일을 하면 항목당 백원을 주기로 하고..보통 5-6가지인데 그럼 500-600원을 하루에 용돈으로 받는 셈이에요.
이런 방법이 과연 좋을지 안좋을지 몰라서 자게에 여쭤봐요.
혹시나 아이가 돈만 알게되는건 아닌지.. (아직은 돈쓸줄도 모르는 순박한 아이네요 )
저의 경우에는 덧셈까지 하게해요. 즉 전날 12800원인데 오늘 500원을 더하면 얼마나 모았니? 계산해보렴..이렇게요. 이제 한지 좀 지나서 지금 일만 삼천원을 살짝 넘었네요.

이렇게 한 일에대한 댓가로 용돈을 주는 방법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건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아직까지는 용돈 모으는 재미에 빠져서 열을 내고 하고 있네요.
아딸 떡볶이 사먹는것이 목표였다가 살짝꿍 금액이 상회를 하더니만 요샌 돈 모으는 재미에판 푹빠져 버린것 같아요. 이방법이 과연 괜찮은건지.. (솔직 아이 간수하기엔 예전보다 수월해진건 사실이에요.)

IP : 122.129.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5 5:16 PM (110.13.xxx.249)

    머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거 같아요. 그 정도의 육아방법에 대한 차이는 누구나 있는거 아닐까요?
    저의 경우에도 어렸을때 그렇게 용돈 쏠쏠히 모으는 재미에 빠져(집이 좀 어려워서 용돈 펑펑 주지도 않고 여튼) 완전 구두쇠가 되었었어요.
    도저히 돈을 쓸 수가 없는거에요. 돈 모으는 재미에.
    돈 백원 이백원 (그때 새우깡이 백원이던 시절,하드가 오십원이던..) 정말 덜덜덜 떨었어요.
    동생이 똑같이 백원 생겨서 그애는 하드랑 과자 먹을때 저는 저금한다고 안먹고 버텼어요.
    글타고 동생껄 뺏어먹는것도 아니고 .

    돈쓰는 재미를 알기전에 너무 돈 모으는 재미에 빠지는것도 참 안좋더라구요 제 경운.진짜.
    어리다고 모를거 같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 돈맛 말이에요 ㅋㅋ.

    돈은 쓸때 쓸줄도 알아야 한다는거 가르치면서 완급 조절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의 경우 그런 멘토 역할은 부모에게 기대할 수 없었거든요 (슬픈 현실.)

  • 2. ..
    '10.12.15 5:31 PM (66.183.xxx.168)

    글쎄요 일정금액을 아이랑 같이 정해서 주고 용돈기입장을쓰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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