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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는 글 원글이 입니다.
제가 했던 짜증난다는 말은 상대방을 결코 조롱하는 또
면전에서 그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도 아니었어요..
화내는 말투도 아니었고...
흔히들 나이 어린 중고생들이 윗사람이 무슨말할때 고개 돌리며 버릇없는 그런 말투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자신의 일이 힘들다하는 정도의 소심한 말투의 짜증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언제고.. 뭐야 왜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거야.. 장난하면서
그냥 말을 가볍게 전환해도 되는 식의말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그 사람에게 예전에 업무를 보낼때 저에게 팍팍하게 굴어서
이번에 그 사람이 저에게 보낼때 저도 좋은 마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일은 자주 연결되지는 않고요.
아 씨 , 짜증나 이런말은 그 사람이 오히려 평소에 잘쓰는 말이구요. )
제 입장에서는 죽자고 갑자기 달려드는 듯했어요.
저 상대방을 조롱하는 성격도 못되고..
우습지만 제가 일할때 저와 연관되는 사람들은 저의 말투가 좋다고 많이 해요..
그 동료가 예전에도 사무실에서 윗분과 나이많은 분한테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난리 일으킨 적이 있고요..
동료들도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어요..
정말 미친사람처럼 날뛰어서 사람들도 감히 끼어들 수 가 없었나봐요.
어떤 분은 평소에도 말을 밉게 하는 타입이면 맞을 만하다는 뉘앙스로 답글을 쓰셨는데요...
상대방에게 맞아도 쌀정도로 그런 말투아니었어요.
물론 저도 과실도 있지만
저를 만만하게 보았던 것 같아요.
일에 스트레스 받는데... 사무실에서 제일 만만한 사람 잡아서..
자기가 화나면 이런사람이다.. 하는 것요...
비열해요... 강자한텐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사람요...
정말이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절 그렇게 죽일려고 들었는지..
그 사람이 싸이코든지...
아님 제가 전생라는 것이 있다면 뭔가 지어 놓은 죄가 많아서... 이렇게 힘들게 사는구나
생각만 들어요...
다 쓰고 보니 저도 변명아닌 변명만 들어 놓은 것 같네요...
1. 노트닷컴
'10.12.15 12:34 AM (124.49.xxx.56)나란남자, 무플방지 우원회 회원.
2. 토닥
'10.12.15 12:34 AM (202.136.xxx.140)님의 그 억울한 심정 이해되네요..그래도 심성이 고우세요...
그런 댓글들에도 이렇게 상식적이고 예의바르게 글쓰신거보니...
강자에게 약하고..정말 찌질한 부류들...
분명 다 본인에게 돌아갈거예요...앞으로 상종마시구요...맞을만하다는등의 댓글도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세요..
마음은 어덯게 추스리셨는지..3. ...
'10.12.15 12:45 AM (221.158.xxx.242)토닥님..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는 줄 알았어요.. 살면서 이런 협박?은 처음 듣고요.. 화가 치솟아 올랐다가... 저두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려요..
4. 쓰리원
'10.12.15 1:28 AM (116.32.xxx.101)세상에는 중학생 양아치보다도 못한넘이 많습니다.
저도 4월에 음식점을 개업했는데,
가게 계약서 쓴날 건물에 계시는 상인분들께 롤케잌 준비해서 인사하고 다녔지요.
그렇게 인사하고 바로 옆가게에 인사하러 갔다가,
인사하자마자 이년저년 소리 들었습니다-_-;
세상엔 별의별 인간들이 많이 있는걸 알고있기에 끝까지 인사 마무리하고 나왔지요.
장사가 처음이라 어리석게도 제정보를 많이 주었네요.
(장사 처음 한다. 여자 혼자 한다. 등등)
옆집부부가 강자에 한없이 약하고 약자 하나발견하면 지밥이 되는 부류였나봅니다.
6개월을 괴롭히더라고요.
점심시간 손님 홀에 꽉차면 어김없이 입구문을 열고,
매너없이 장사한다는둥...
잘못을 했으면 무릎꿇고 사과하라는둥...
관리소장에게 두달동안 전화해서 제가게 빼게 하라는둥...
결국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욕설녹음. cctv 증거, 핸드폰 동영상...
우습게 봤다가 큰코 다치는게 어떤건지 보여주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한번 보여주셔샤 해요.
양아치보다도 못한거에겐 더이상의 이해는 집어치우시고,
뭔가 대책을 강구하셔서 물이 아님을 알려주세요.5. 에고..
'10.12.15 2:07 AM (125.177.xxx.79)많이 맘이 아프시죠..
맘 다스리시고 푹 주무셔야할텐데요..
자꾸 우시면...ㅜ
저도 예전에 웬 미친개같은 남자한테..험한 꼴 본 적이 있어서 그 기분 알거같아요
가구골목에 장농사러 엄마랑 남편이랑 갔는데..
주인도 아닌것같은 웬 중년남자가 자꾸 안내를 하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막 강요를 하길래
그건 아니지않냐...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지않냐..고 한마디 했더니
갑자기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더니
두팔로 식탁을 쾅쾅 치다가 들었다 놨다가 막 욕을 하면서 눈이 막 뒤집혀서 완전 미친..@@
세상에..
엄마하고 제가 입이 쩍 벌어져서 서있는데 남편은 입구에서 암것도 모르고 상담하고있고
그 미친@는 계속 벌벌 떨면서 막 계속 쾅쾅 식탁을 주먹을 치다가 팔을 부르르 떨었다가..욕을 하고..그러고있고요..
근데 더 기가 차는건..
그 남자...부인 어린아들까지 있더군요..
그 꼬라질 다 보고있더라고요
그 속이 어떨까..싶어서..걍
남편이 그 미친@한테 좋은말로 사과만 받고 나왔는데..
집에서 그 부인 아들 막 패고살거같은...ㅜㅜ
..
원글님
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차분히 가라앉히세요 ^^
세상 살다보면 별 드러운 쓰레기들 많아요
그런거 다 신경 쓰고 어떻게 살아요 ?^^
맘 강하게 먹고
또 남한테 얕보이지마시고
또 ..절대 남앞에서 울지마세요 특히 회사에서요..
저도 잘 웁니다만..ㅋ
그래도 앞으론 남한테 쉽게보이지 마시라고요..ㅎ6. 흠
'10.12.15 2:10 AM (219.254.xxx.198)원글님, 제가 원글님 글 밑에 사람들이 댓글단거 보고 꼴보기싫어서 답글도 안달았었는데..
원글님이 여기다 다시 글을 쓰셔서 이제는 답글달아봅니다.
그 글밑에 오십보백보라느니, 어쩌고 저쩌고 때릴수도있다 맞을짓했을수도있다 하는 사람들 솔직히 욕나옵니다. 세상에 맞을짓이 어딨습니까? 그것도 회사에서.
대체 회사는 다녀본 인간들인지.. 원.
아무튼..원글님 원래 글 밑에다 댓글달았다간 상스러운 욕나올것같아서 넘어갔었는데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맞을짓했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댓글단 사람들, 나중에 한 30배쯤으로 남한테 폭력당하시길 빌께요 후후)
저도 회사다닐때 별 미친 과장놈 하나 있었습니다. 회사사람들이 다 하나같이 미친놈이라고 했던 놈이었죠.
나이는 40이 다되가는데 여자친구한명 없고 회사에서는 무능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놈이었고요.
제 직속 상사였습니다. 팀장님은 따로있지만, 한마디로 사수쯤 될까요?
저는 그놈보다 어리고, 여자고. 팀내에서 제일 입지가 좁았죠. 대리도 아니었으니까요.
자기 기분좋을때는 제 이름불러가면서 사근사근 일시킵니다.
자기 기분나쁠때는. 과장님 하고 불러서 타부서에서 전화온거 연결시켜주기만 해도
소리지릅니다. 씨x 어쩌니 저쩌니. 짜증나는데 부르지 말라느니. 나한테 전화온거 연결시키지 말라느니. 하면서.
하두 질알해대길래, 하루는 왜 저한테 소리지르시냐고. 매번 제가 왜 과장님한테 혼나야 되는지 모르겠다 했더니.
사람들 쳐다보니깐 저를 회의실로 부르더군요. 단둘이서.
그리고 회의실 문을 잠그고 말합디다.
야.씨x 미친 ㄴ ㅕ ㄴ 아. 한번만 더 말대꾸하면 죽여버린다.
..
저 회사생활하면서 그렇게 미친놈 첨봤습니다.
팀장한테 말했지요.
상무님하고 개인면담도 했습니다.
그놈?.. 회사에서 여전히 따이고, 프로젝트하나 못맡습니다.
그래도 그냥 저냥 삽니다.
저는 회사옮겼죠. 이 부득부득 갈면서.
회사에 꼭 한명이상 또라이 있습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또라이고 싸이코패스지요.
제일 만만한 여사원이 밥입니다.
위쪽에 고충을 토로하시던가. 인사부쪽에 찌르시던가.
아니면 조용히 준비하셔서 더 좋은회사로 나오시고,
나오실때 인사부 말고 감사실에 찌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찌르시기 전까지는 상대방의 행동 낱낱히 수첩에 날짜 시간 행동거지 상세히 기록하시고요.
그게 모두 다 증거가 되거든요.
원글님, 힘내시고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홧병되고요.
회사 나오면 그깟놈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남남이고, 원글님 몸에 손댄거 경찰에 고소해버리면 찍소리도 못할놈이에요.
그런놈한테 괜히 회사사람이라고 쫄지 마시고 당당하게 대하세요.
절대 맞을짓한거 아니고요.
마지막으로 한번더 빌어봅니다. 원글님 원래글에 맞을짓했다느니, 오십보백보라고 했다는둥
수많은 댓글단 분들 꼭 더 심하게 폭력 당해보시길.
전 진짜 맞을짓했다 어쨌다 말하는 여자들이 세상에서 젤 한심해보여요.7. 통통곰
'10.12.15 3:51 AM (112.144.xxx.92)흠 님 말씀처럼 어디나 또라이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저 사원 3년차에 정말 세상에 없는 또라이 직속으로 일했는데 사람 미치는 거 순식간이더군요. 일에 대해 무능은 기본이고 폭력, 욕설도 기본.
경력이 짧으니 이직도 힘들고, 사람들은 다들 참으라는 말만 해서 그 또라이 밑에 일한 게 1년 반입니다. 그 후 프로젝트 해산하고 같이 일한 적 없어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몇 년 후에 한 번 더 일하라는 말이 나왔는데 저 대놓고 저 또라이와 한 번만 더 일하라 하면 회사 때려치우고 저 놈이 내게 한 거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야기해서 빠졌습니다. 몇 년 사이에 저도 회사 내에서 제 입지를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했죠.
힘내시고, 그런 놈에게 지지 마세요.
제 경우는 그 또라이 부서에서 방출되어 다른 부서로 이동했는데 그다지 일이 잘 풀리는 편은 아닌 듯 하고, 같은 회사니 어쩔 수 없이 마주칠 때가 있는데 요즘은 제게 슬슬 꼬리 내리고 다닙니다. 직급은 여전히 제가 밑이지만요.8. 16
'10.12.15 4:09 AM (125.181.xxx.181)맞을짓했다고 말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독해력 부족에 부르르 열부터 내고 흥분하시는 성격 저렴한 분 계시네요. 어쨌거나 회사 상사와 상의하세요.
9. 위에
'10.12.15 9:05 AM (115.137.xxx.21)16님 댓글때문에 로그인 함.
지금 이글의 원글이 옆, 베스트 글에 있음.
그 댓글에는 맞을 짓 했으니, 맞지 않았겠느냐의 뉘앙스 댓글이 많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독해력 부족에 성격 저렴한 사람이라고 함부로 댓글 달지 마시길...10. to 16
'10.12.15 11:01 AM (203.234.xxx.3)맞을짓했다고 말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독해력 부족에 부르르 열부터 내고 흥분하시는 성격 저렴한 분 계시네요. <- 베스트글에서 원글의 원글을 찾아보세요. 댓글들이 기가 막힘.
때린 남자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당신도 잘한 게 없다...는 댓글이 더 많이 달린 것 자체가 여자들의 노예근성이에요. 일단 때린 남자부터 고소해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요?
남편하고 부부싸움해서 남편이 때렸다고 하면 다들 벌떼같이 증거 수집해라 운운하면서.. 어떻게 직장에서 그런 일에 대해선 그런 말을 해요? 원래 직장 인간관계가 더 엄격한 거에요. 하다못해 20세 신입직원을 50세 사장도 못 때리는 게 직장이에요. 때리는 것도 아니고 손으로 톡톡 얼굴 치는 것도 안되는 게 직장이에요.11. 이보세요 16
'10.12.15 6:37 PM (219.254.xxx.198)16/ 원글 제대로 읽고 답글도 제대로 읽고 답글달길.
제대로 읽지도 않고 독해력 부족인 주제에 남 성격더러 저렴이니 뭐니 헛소리 지껄이지 말고,
집에서 책한줄 더읽어 독해력 키우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