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이 감기로 1주일 열도 오르락 내리락하고 너무 고생을 하다보니 간병하던 저마저 홀랑 옮아버렸네요.
그런데 이번 감기 너무 독한 것 같아요.
눈이 빠질 것 같이 아프고 귀도 멍~하고 목은 찢어질 듯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두들겨 맞은 듯이 온 몸이 쑤시고... 기침에 콧물에... 이거 독감인가요?
남편도 같이 감기가 걸렸는데 며칠째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머리도 아프대요.
약 먹어도 그 때 뿐... 벌써 며칠째인데 너무 힘들어요.
평소같으면 하루 이틀 집에서 푹 쉬고 나면 낫던데 이번 감기는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식구대로 다 아프니 집이 완전 우울하네요.
(아이는 어려서 그랬는지 열이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저랑 남편은 열은 안나구요)
지금 감기 걸려 계신 분들은 증상이 어떤가요? 요즘 감기 이리 독한 것 맞나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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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신 분 계신가요?
독한감기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0-12-13 23:48:45
IP : 222.235.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하
'10.12.13 11:53 PM (121.174.xxx.119)요즘 유행한다는 발열성 독감인듯 싶어요.. 회사사람도 독감인데 운전도 힘들 정도로 머리가 멍하고 눈알이 빠질것 같고 콧물은 줄줄... 정말 최악입니다.. 바로 낼이라도 병원에 가세요.. 독감이 독해서 그런지 먹는 알약수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절대 운전은 하심 안됩니다.
2. 전
'10.12.13 11:58 PM (112.151.xxx.221)예방접종을 해서 그런가 좀 간단히 넘어갔나봐요. 그래도 한 4-5일 힘없었고 아팠어요.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다녀왔구요.
3. ..
'10.12.13 11:59 PM (221.147.xxx.50)평소에 비타민씨 꼭 챙겨드세요.
안타깝네요.. 얼른 나으시고 건강하시길..4. 지나다
'10.12.14 12:03 AM (58.239.xxx.236)병원가서 진찰받으세요 약먹어야 나을것같네요 저도 지난해 독한 감기걸려서 약먹었답니다
원래 약안먹고 버티는 체질인디5. 원글
'10.12.14 12:07 AM (222.235.xxx.84)증상이 대략 비슷한가봐요. 눈알이 정말 빠질 것 같이 뻑뻑하고 아파요. 아침에 충혈 장난 아니구요(결막염까진 아닌 듯 싶지만).
암튼 병원 안가고 버틸까 했는데 주사라도 한 방 맞아야겠네요. 흐흑.
댓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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