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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꿈에 어떤 남자가 나와요

ㅡㅡ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0-12-13 23:37:19

제가 아는 남자인데요
매일 밤마다 나옵니다 ㅡ.ㅡ

관심은 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외로웠던 걸까요....
IP : 49.24.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0.12.13 11:43 PM (118.36.xxx.132)

    여기 장터에서
    물건을 샀는데...
    제가 바보같이 바가지쓰고 산 거예요.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덥석 사서...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게 계속 꿈에 나오는 겁니다.

    물건받고 좋아하다가...
    바가지 쓴 거 알고 시무룩해지는 내 모습이
    꿈에 자꾸 보여요.ㅠㅠ
    완전 바보같죠.

  • 2. 저는요
    '10.12.14 12:30 AM (67.250.xxx.168)

    직장 잡았는 줄 알고 친구들이랑 파티 까지 했는데, 무슨 서류를 제때 못 내서, 직장 짤려 울고 불고 하는 꿈.... 지금은 테뉴어까지 잇는데도, 8년간 이 꿈이네요. 아마 직장 잡는 것이 엄청 스트레스 였나 봐요,

    제 남편은 더 해요. 직장 생활 한 지 몇해인가....거의 15년? 그런데, 아직 대학때 시험 은 내일 3과목이나 잇는데, 아직 공부 하나도 안해 놔서 스트레스 엄청 쌓여서.... 퍽 퍽 퍽... 이러면서 궁지렁 궁지렁 하면, 음... 또 그 꿈 꾸는 구만... 깨워서는, 그러게 공부 좀 하지 그랬어? 하면서 얼굴 만져 보면, 땀이 흥건.... 불쌍....

  • 3. 그런데
    '10.12.14 8:52 AM (121.161.xxx.214)

    꿈에 나오고 나면 정말 그 사람이 더 좋아지지 않나요?
    저도 아~주 오래 결혼 전에 전에 뜬금없이 어떤 남자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좋아지고 보고싶고 그렇더군요.

  • 4. 헐;
    '10.12.14 9:02 AM (180.224.xxx.33)

    저는 꿈에 정말 난감한 상황들이 잘 나오는 편이에요....
    제 남편이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꼭, 정말!
    제가 물건을 훔친다던가, 자해를 한다던가, 바람을 피운다던가 - 별로 좋지 않은 짓을 하면
    꼭 갑자기 확 나타나서 슬픈?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봐요....
    '너는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니?' 이런 식으로....
    화를 내지도 않고 그렇게 조용히 보고 있으면 제가 환장하겠어서
    '아냐 아냐 아냐 내가 한 짓 아냐..오해야' 하고 빌다가 깨면 남편은 새근새근 자고 있습니다...;
    평소에 눈치주고 그런 사람도 아니고 눈치 보는 편도 아니고;;;
    혹시 꿈에 침투해서 나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거 아냐? 하고 매일 의심합니다-_-
    나쁜짓 하다 들킨 적도 없고, 맘에 걸릴 짓 하고 사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매사에 이겨먹고 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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