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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로 좀 해주세요.. 절박한 시험에 떨어졌어요..

..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0-12-13 17:05:51
열심히 준비 했는데,,
불합격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았네요..
제가 공부하는 거 남편도 은근 반대하고
친정부모님만 밀어주세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개인사정이 있어서 꼭 이번에 붙어야 했고,,
치긴 다시 쳐야겠는데
방금 불합격 소식 들은지라 기운이 쭉 빠져요..

술 퍼마시고 자고 싶네요 오늘은..
가슴에 천파운드짜리 돌멩이가 얹힌 듯하고,, 눈물도 안 나네요..

시험을 완벽에 가깝게 잘 봤었거든요.. 그래서 은근히 붙을 거라 기대했는데..
정말 어렵네요..

저 어떻게 하죠..

지금 결혼생활이 너무 어려워서, 아이도 없고,
시험 붙으면, 이혼 하려고 했었거든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이거 쓰고 나니 눈물이 터지네요..
IP : 183.98.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0.12.13 5:15 PM (114.202.xxx.240)

    님 안아 드립니다
    그리고 이일 또한 지나갑니다

  • 2. 플로랄
    '10.12.13 5:20 PM (14.32.xxx.86)

    힘내세요..

  • 3. 웃음조각*^^*
    '10.12.13 5:25 PM (125.252.xxx.182)

    원글님.. 기운내세요.

    살다보면 한번씩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때도 있지만.. 아무도 길가에 주저앉아 울고만 있지 않잖아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면 잠시만 앉아계시고요. 곧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원글님은 그럴 수 있는 분이세요^^

    (저 '절박'이라는 단어요. 사실 저도 저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는 것이 있어요.
    원글님의 절박한 마음이 와닿네요. 우리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 4. 오뚜기~~
    '10.12.13 5:26 PM (112.169.xxx.145)

    울고 싶은만큼 울어버리시고
    툴툴~ 털고...
    한번 더 용기내서...일어나세요!

  • 5. 흐음
    '10.12.13 7:22 PM (119.196.xxx.80)

    정말 가위로 싹둑 잘라서 없애버리고 싶은 시기가 있어요. 지나고 나니 하얗게 떠오르는 시기. 너무 힘들었던 때라 머리가 잊고 싶은지 그냥 하얗게만 기억하네요.
    이제 힘든 고지는 넘었습니다. 살다보니 그 어떤 노력도 그냥 그 자체로 끝나는 것 없더라구요. 나중에 다 살이되고 피가되어 쓰이게 되요. 힘 내시구요. 가까이 살면 밥이라도 한 끼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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