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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순대국 먹고 왔어요
제 평생 처음으로 순대국 집에 갔습니다.
남편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순대국집 가자고 하니까 남편님하 눈이 반짝 반짝~
마누라가 드디어 남편 입맛을 존중해 주는 것으로 받아 들이는 모양입니다.
그때 회자 되던 신*주 순대 체인에 갔어요. 집 근처에도 분점이 있더라고요.
순대랑 순대국은 먹을만 하던대요? ^^ 별로 누린내도 안나고 말이죠.
1. 오늘
'10.12.12 11:09 PM (211.207.xxx.222)남편이 사온 순대국 5인분이 내일 아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 내일 아침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요??2. ,,
'10.12.12 11:09 PM (118.36.xxx.132)저는 며칠 전부터
자장면 탕슉이 그렇게 땡기네요 ㅠㅠ3. 우리집도
'10.12.12 11:13 PM (61.82.xxx.233)냄비에 순대국이 가득해요.
추운아침 한그릇씩 깍두기에 밥말아먹고 집나서면 든든할것같아요..4. 한번도
'10.12.12 11:15 PM (124.54.xxx.18)먹어본 적이 없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5. ..
'10.12.12 11:27 PM (1.225.xxx.125)오십평생 순대국이란 음식이 궁금하지 않았는데
요새 시리즈로 순대국 얘기들을 올리시니 맛이 궁금하네요.6. 한반도
'10.12.12 11:29 PM (180.70.xxx.85)아직 못드셔본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생긴거에 비해 맛있어요^^
저도 50평생 안먹고 살다가(특별히 안먹을려고 한건 아니고 그냥이요)
지난 여름에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 혼자 쐬주나 한잔 마실까..
아무데나 발길 닿는대로 들어간집이 순대국집이었어요
땀과함께 눈물 줄줄 흘리며 처음 먹어본 순대국..
그와중에도 맛있었어서 한그릇 뚝딱!
쐬주반병!
지금은 이주일에 3~4번은 순대국으로 끼니를 때운답니다^^7. 와우..
'10.12.12 11:43 PM (121.181.xxx.124)순댓국을 안드셔 보신 분이 있다니.. 저로서는 정말 신기합니다..
신의주 순대국 참 맛있죠^^
제가 좋아라하는 순댓국 체인입니다..
강원도 둔내에 있는 순댓국집도 제가 좋아하 하는 곳인데.. 요즘은 거기 갈 일이 별로 읎네요..ㅠ.ㅠ8. 뜨거운국물
'10.12.12 11:44 PM (119.149.xxx.156)저녁때 안나비니에서 파스타 먹고왔는데..저 자다가 배고파서 방금 일어났어요
순대국 먹고싶네요...-.-9. ^^*
'10.12.12 11:46 PM (112.170.xxx.69)순대국 진리는 무봉리 순대여~
포천가는길 무봉리 본점에서 먹고 여행 마치고 나오면서 장암역근처 분점에서 포장해서왔네요~ㅎ10. .......
'10.12.13 12:11 AM (58.140.xxx.233)전 순대를 못 먹는데
한살림순대를 사서
순대국을 끓이니 괜찮네요 냄새도 없구요^^11. 에휴
'10.12.13 12:29 AM (211.104.xxx.37)82 때문에 처음 접하는게 한 두개 아닌데 드디어 순대국까지 먹는다는 거 아닙니까.
그릇장에는 그릇이 가득하고 무쇠솥에 무쇠후라이팬, em, 소다..12. ㅋㅋㅋ
'10.12.13 12:36 AM (112.223.xxx.68)저도 오늘 순대국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간 곳은 ..국물이 하얀색이 아니라 프림을 넣지 않은 국이구나 했네요.
전 다대기 안넣고 그냥 맑은국에 새우젓간해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맛있더라고요.
근데 좀 작은 식당이라서 그런지..순대국엔 냄새가 안나는데..가게 안에 너무 누린내가 진동을 ㅋㅋㅋ 암튼 순대국 저도 스무살넘어서 먹었는데..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13. 미소나라
'10.12.13 4:34 PM (120.142.xxx.43)ㅎㅎㅎ
여행갓다가 와서 밀린 글 읽는데, 순대국 열풍이 불었군요..덕분에 저도 신의주순대가 영동대교 근방에 잇다는 것도 알앗고. 예전 회사 근처에 잇던 순대집도 신의주였는데...왠지 날이 쌀쌀하니 한번 가줘야 할 것 같은데...
여행 갓다오자마자 신랑은 출장가서 없으니 이를 어째? 그렇다고 혼자 가서 먹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고...
뜨국님은 순대국 열풍을 만들고는 안나비니 가셨네요? 아직도 거기는 성업중? 이던가요? 저 학창시절 정말 유명한 식당이었느데....벌써 15년전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