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남편 선배...
이제 나이 44인 선배가 갑자기 가셨대요...
며칠전에도 남편친구 아내분께서 갑작스럽게 뇌염판정받고 며칠 못버티고 돌아가셔서
상갓집에 갔었는데...
어제도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돌아가셨다네요...
남편 그동안 내시경도 하자해도 안간다고 버티고....예방접종할꺼도 버티고 버티다..
오늘 아침...예약 하자했더니 알았다 그러네요..
인생 참 허무 하다고...그러면서...
기분이 묘하다네요..
40대면 아직 한창나이 아닌가요?
근데 주변에 계속 이런 일을 접하니 인생...하루하루...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일에 어떤 일이 있을지 정말 모르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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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나이 이제 40대초...근데 주변에서 돌아가시는 분이 계속....
--;;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0-06-15 09:37:19
IP : 123.21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5세
'10.6.15 9:42 AM (121.161.xxx.64)제 남편은 45세인데
정말 40대 들어서면서부터
주변분들이 암 판정 받고, 돌아가시고, 자살도 하시고,
자식에게 문제도 생기고...
암튼 죽음에 대해 먼 일로만 여길 수 없는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덕분에 그 게으름뱅이 저희 남편도 운동을 열심히 하네요.2. 원긃
'10.6.15 9:47 AM (123.214.xxx.21)저희도 솔직히 30대일때와 40대 들어서고 너무 달라요...
정말 멀고먼 일로만 여기며 살았는데...
신랑이랑 이제 등산도 하고 몸관리 할려구요..3. 에휴
'10.6.15 10:43 AM (61.253.xxx.11)40대 남자 사망률 세계 1위 국가 잖아요.
주변에 혼자되신 분들보면 남편이 40대에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돌아가신분들 많더라구요.
예전에 옆집살던분, 이사가고 한동안 못만나다 길거리에에서 우연히 마주쳣거든요.
애는 잘 크냐, 남편은 잘있냐 햇더니,,,,남편이 갑자기 간암으로 죽어서 시댁에 애 맡기고 일다닌다 그러더라구요.
인생이 참 허무해요.......4. 아내가 무슨 죄
'10.6.15 10:48 AM (124.216.xxx.120)우리 남편 주위사람들은 지 살고싶은데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본인들은 멀쩡히 살아있는데 아내들이
암에 걸려서 많이 죽네요.5. .
'10.6.15 3:05 PM (110.14.xxx.110)우리도 친한 동네엄마 남편이 둘이나 갑자기 갔어요
암 걸린 사람도 많고요6. 뽀글이
'10.6.15 4:14 PM (118.43.xxx.180)얼마전 친구도 20세 아들이 암으로 죽었는데 가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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