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프 결혼할때 50만원냈다는글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축의금 조회수 : 10,397
작성일 : 2010-12-12 21:04:30
다른곳에 올려진글중에  

미혼인분이 친구결혼에 대한 글을 쓰셨는데..

베프 결혼할때 50만원 냈는데  다른 친구들도 40~50만원했다는글을 읽고 깜짝놀랐어요.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데
요즘엔 베프가 결혼할때 이렇게 많이 내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전 40대후반인데 ..지금도 같은 직장의 동료가 (공무원쪽이라 수평적인 관계들임)
상 당하거나  결혼할때  3만원 정도가 대세예요. (상조회비로 축의금이 또 나간다고 생각해서인지..)

이 나이되어  친구가 결혼할일은 거의  없지만
아직 미혼인 친구들도  동창중에  있긴하니
만일 그 친구들이 결혼해도 10만원을 넘지않을것같거든요.

여기서  시댁이나 친정형제들 결혼할때 몇백하신다는거 올라와도
그건 형제고..또 기혼자들이고 하니 그러려니 했는데

미혼의 여성들이(글에서 분명  남자친구있다는 대목이 들어가있으니 미혼이겠죠.)
그렇게  낸다니 제가 너무 쫀쫀한건가...제 주위가 너무 인색한건가..
암튼  다른세상에 살고있는것같아 여쭤봅니다.

IP : 61.109.xxx.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만원은
    '10.12.12 9:12 PM (218.55.xxx.188)

    과하지만...
    요즘 3만원이 대세라고 하는 건...좀 약한 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교수사회가 참 짜다고 하는데... 그 동네도 동료 사이에 5만원으로 오른 지 몇 년 됐어요.

    전 베프는 요즘 20-30만원 정도 생각해요. 제가 결혼할 때는 상황에 따라 10만원, 20만원, 30만원 제각기 다 달랐는데...액수와 상관 없이 다들 고마웠어요. 자기 형편에 따라서는 다들 최대한 신경 써 준 거 같아서요.

  • 2. 경호맘
    '10.12.12 9:12 PM (122.32.xxx.73)

    울 신랑도보니 대부분 5만원에서 10만원정도 합니다
    정말 친하면 10만원
    안그럼 5만원정도,,,
    그 이상은 안하는걸로 알아요,,,

  • 3. 요새
    '10.12.12 9:16 PM (59.29.xxx.168)

    직장동료도 5만원인데요. 3만원 벗어난지는 한참 되었어요.
    동료도 친한 경우에는 10만원하구요.
    베프라면 50만원도 할만하죠. 아직 베프가 결혼을 안했습니다만.

  • 4. 원글
    '10.12.12 9:16 PM (61.109.xxx.4)

    아 ~요즘은 정말 몇십만원 하는군요 .
    그럼 친구들이 결혼할때 직장을 못잡고있거나 돈이 없으면 좀 난감한경우도 있겠네요.
    저희때는 결혼을 20대중 후반에 거의 했고 친구들 결혼할때 거의 백수들이 많아서
    그냥 가주는게 부주하는거다 이런생각도 많았던것같아요. ^^

  • 5. .
    '10.12.12 9:18 PM (211.237.xxx.179)

    아니 사람사이 관계가 다 똑같을수만도 없는거고,
    둘이 끈끈하게 더 뭔가 각별할수도 있는거고 사람사이 경제적위치 등등 다 다를진대..

    누가 한사람냈다고 해도 그게 일반적이냐 뭐냐 생각할게 뭐 있나요
    그사람은 그 정도로 낼 관계인가보다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다른 사람 신경쓸 일도 많네요.

  • 6.
    '10.12.12 9:18 PM (59.28.xxx.172)

    결혼식때 베프가 150해줬어요 나도 양문형 냉장고 제일좋은거 해주려구요 마시모주끼 이런거

  • 7. ㅠㅜ
    '10.12.12 9:21 PM (122.46.xxx.33)

    독신주의는 축하받을 일 없는 더러운 세상2222222

  • 8. ..
    '10.12.12 9:24 PM (175.124.xxx.214)

    전 친구 부모님한테까지 선물받았네요.. 청소기 받았구요..
    친구는 플로리스트라서 본식 부케랑 촬영할때 부케받았구요..
    이친구 아직 결혼안했는데 저도 50쯤 생각해요...

  • 9. 더 많이도
    '10.12.12 9:26 PM (125.177.xxx.189)

    했어요..

    완전 베프여서요 마음가는대로 냉장고 한대값 해줬는데

    나중에 엄마나 주변사람들이

    너가 할때 걔도 그정도 할 부담느낄텐데(저는 아직 미혼)

    제가 좀 생각이 짧았다고 하시더라구요

  • 10. 울아이
    '10.12.12 9:29 PM (125.180.xxx.16)

    이번에 결혼했는데 동아리동기들은 10만원 대학 선후배나 직장동료들은 5만원~10만원정도
    그리고...베프들은 50만원씩 했더라구요
    3만원은 하나도 없었어요
    친구들은 어찌나 많은지 ...결혼식에 친구만 150명왔더라구요

  • 11.
    '10.12.12 9:32 PM (112.148.xxx.223)

    저도 그 연밴데 그냥 동료면 오만원 친한 분이면 십만원선에서 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 정말 세게 내는군요 ㅎ 저도 놀랍네요

  • 12. 음..
    '10.12.12 9:36 PM (211.41.xxx.235)

    원글님..요즘이라서 그런것이 아니고
    정말 친한 친구이고 뭔가 해주고 싶으면 100만원인들 못하겠어요..
    진짜 냉장고 티비도 사주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놀라지마세요..ㅎㅎ

  • 13. 음..
    '10.12.12 9:39 PM (123.99.xxx.227)

    베프가 말그대로 그냥 친한 친구도아닌 친한친구중에서도 특별히 아끼고 친한친구죠..
    경우에 따라선 50도 할수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 50정도 하고픈 베프로 생각되는 친구가 없군요..

  • 14. 자매냐고 묻는 친구
    '10.12.12 10:03 PM (112.169.xxx.145)

    3만원은 미혼때 얘기 아닌감요? 40이상 연배아니어도...보통
    5만원이죠. 저도 4학년 미스때 결혼하는 베프 십은 훨씬 넘는걸로
    해주었던 기억이...절대 많다는 생각안들었어요.
    다른 베프 엄니 수술받고 입원하셔서 십마넌 넣어 드렸는데.. 그냥 보통이지 않나요?

  • 15. .
    '10.12.12 10:05 PM (112.72.xxx.188)

    50이든 100이든 할수있다고봐요 친하면 그럴때말고 언제표현하겠어요
    그리고 공짜아니고 품앗이아닌가요 그렇게 될수밖에없고요
    해주고받고 기분도 좋죠

  • 16. 아나키
    '10.12.12 10:16 PM (116.39.xxx.3)

    저 9년전에 결혼할때 제 친구가 50만원 가량의 책장 맞춰줬어요.
    자기가 형편 괜찮을때 결혼해서 다행이라고.
    두고 두고 잘쓰고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아직 미혼이라.
    지금 미쿡에서 일하는데, 결혼하면 미쿡까지 날아갈 생각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보통 10만원 선에서 해주고 받았네요. 선물로...모아서...

  • 17. 공무원
    '10.12.12 10:20 PM (118.43.xxx.4)

    친구 둘이 공무원인데, 공무원 사회는 워낙 그런 걸 해야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3만원 한다 하던데요 ^^ 모두 일괄적으로~ 그래서 촘 부러웠어요. ㅎㅎ 안 가도 되고 대신 3만원.
    저도 베프 결혼할 때 한 23만원정도되는 커피메이커+토스터기 사줬어요. 저로서는 정말 많이 한 거였어요. 그런데 어떤 분 얘기 들으니 자기네는 50씩 모아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네 모임에서는 35세 생일까지 결혼 안 하면 그 때 생일에 50씩 모아서 주기로 했대요. 흐흐흐흐 근데 그 뒤에 결혼하면... 어쩌나....

  • 18. ,,
    '10.12.12 10:56 PM (118.36.xxx.132)

    저는 베프 결혼할 때 20만원 정도 했네요.
    한 친구에겐 가스오븐레인지 해 줬구요.

    아직 미혼이라 저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준 만큼 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축의금을 하지는 않았어요.
    친한 친구니까.

  • 19. 베프
    '10.12.12 11:14 PM (59.16.xxx.109)

    자매 이상으로 소중한 제 베프에게..
    마음같아서는 200만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제가 가난한지라...50만원 했어요;

  • 20. 베프
    '10.12.12 11:16 PM (59.16.xxx.109)

    아....저도 준 만큼 받아야지 하는 생각 정말 없습니다.
    친구가 10만원을 하든 20만원을 하든 서운하지 않을것 같아요;

  • 21. 원글이
    '10.12.12 11:16 PM (61.109.xxx.4)

    저위의 댓글다신 몇분들은 뭐 어짢으신일 있으셨어요?
    여긴 주절주절 ..쓰는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제가 그렇게 내시는분들 태클건것도 아니고..몰랐던일이라서 여기다 풀었건만~

  • 22. ..
    '10.12.12 11:26 PM (124.199.xxx.41)

    저도 40대..당시 친구들간에 20만원 조금 안되게 주고 받았습니다. 원하는 선물로..
    13년 전입니다...

    남편 직장에서는 사우회등에서 따로 하는 것은 따로이고.
    개인적으로 그냥 같은 직장동료로 형식적인 경우에는 5만원,(보통 미참석에 봉투만)
    조금 관계가 있으면 10만원..
    서로 많이 돈독한 관계는 20......
    공무원쪽만 경조사가 많은것은 아니죠..어디든 사람 사는 곳인데....
    암튼...좀 힘들긴 하죠......
    약간 허례허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언제부터인가 이리 되었다는...
    심지어..동네 엄마들끼리도 3만원 봉투는 좀 그렇더라구요....
    다소 친한 동네 엄마 친정아버님, 이번에 돌아가셨는데...그것도 10만원 했어요.....

  • 23. ..
    '10.12.13 3:50 AM (121.181.xxx.124)

    서로 주고 받는거지요..
    저 결혼할 때 베프랑 둘이 얘기했어요..
    많이주고 받을것인가 10만원정도 주고받을것인가..
    처음엔 많이 주고 받자고 했다가.. 그냥 나중에 10만원 정도의 선물로 주고 받자고 합의봤어요..
    제 베프가 결혼 안할까봐요..

    저는 신입시절 회사에서 어떤 친구를 사겼어요.. 그 친구는 그당시 신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결혼식에 부주할 일은 없었지요.. 하지만 아이낳고 돌 등등.. 그 후엔 제가 그 친구를 참 잘 챙겨줬어요..
    둘이 동료이상의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퇴사후에도 잘 지냈는데..
    그 친구가 제 결혼식에 부주를 안했더라구요.. 결혼전에.. 나는 부주 안하겠다라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후로는 그 친구가 다시 보이고.. 요즘엔 연락도 잘 안합니다..

  • 24.
    '10.12.13 8:25 AM (58.148.xxx.210)

    예전에 마이클럽에서도 베프 결혼은 기본 20~30만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베프 결혼은 그정도 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서 20만원 낼려고 했는데 고딩 친구 모임이었거든요. 4명이서 30만원 모으자고 해서 그렇게 해 줬네요. 제 주변엔 다들 보통 친구 사이면 5만원 친하면 10만원 하는 추세거든요. 아마 연봉이 높은 분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한 달 100만원 버는데 50만원 축의금이 가능할까요?? 참, 친구의 친구 얘기 들어보니 냉장고, 세탁기 선물한다 그래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학벌도 높고 돈도 잘 버니 과연 우리랑 수준이 다르구나..했어요.

  • 25. ...
    '10.12.13 8:42 AM (222.237.xxx.15)

    전 10년전에도 베프 결혼할때 10만원 줬어요.
    저 결혼할때는 (5년전에) 친구 둘이서 드럼 세탁기를 사줬으니까 대충 30만원은
    넘을꺼 같고요.
    뭐 연봉이 높거나 돈이 많아서라기 보다 친구가 얼마나 친했냐의 차이 아닐까요.
    전나 그 친구들 없는돈에 털어서 냈지만 더 있으면 더 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 26. 무늬만
    '10.12.13 9:06 AM (221.150.xxx.245)

    베프 아니고 진짜 베프면 그이상 할 수 있을거 같아요.

  • 27. 요즘
    '10.12.13 9:29 AM (112.148.xxx.28)

    경조금 3만원 대세 아닙니다. 이번 상 치르면서 보니 조금 친하다 싶으면 10만, 많이 친하면 2~30 친하지 않고 얼굴만 알면 5만원 하더군요. 좀 웃기는 얘기지만 (우리는 처음 상 치러봤는데) 금액에 따라 그 사람과의 친밀도가 나뉘어지는 것이 참 신기하더군요.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20만원을 했을 땐 깜짝 놀라며 그 친구가 다시 보여지기도 하고 나름 친하며 잘 사는 친구가 덜렁 5만원만 했을 땐 약간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는...암튼 우린 절대 그런 속물근성 없을줄 알았는데 좀 색다른 경험이긴 했어요. 어차피 주고받는건데 주고도 욕먹는 사람은 안되어야겠다..기왕 하는거..하는 생각도 들고..보이는 건 금액차이지만 거기서 인간관계? 뭐 그런 게 함축되어 있는것 같더군요...그리고 멀리서 늦게라도 와 준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지요...저희도 안 잊고 아무리 멀더라도 꼭 다녀와야겠다..결심했답니다. ㅎㅎ 원글과는 너무 다른 얘기만 했네요. 죄송^^

  • 28. 여기는
    '10.12.13 9:59 AM (115.136.xxx.94)

    연봉 1억도 많은게 아니라고 하잖아요..공무원봉급으로 여기서 언급하듯이 경조사비 챙기면 70%이상은 파산합니다..공무원사회가 경조사비 관행은 그나만 정상인듯..울시누들도 교사 공무원인데..보통 3만원..조금친한경우 5만원...이리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시부모돌아가셨을때도 들어온거보니 공직계통 사람들은 거의 그정도 금액 ..

  • 29. 맞아요.
    '10.12.13 10:10 AM (58.148.xxx.210)

    윗님 동감. 연봉 1억 한달에 700도 안 된다며 은근 까는 글 많이 봤는데...전 300만 되도 좋겠네요. 시아버님이 공무원이신데 식장 가면 5만, 안 가면 3만이라더군요. 그렇게 정해져있대요. 그쪽 사회는요. 여긴 돈 잘버는 분들만 글 올리니깐 뭐...현실하고 비교는 금물이에요.

  • 30. .........
    '10.12.13 10:34 AM (116.33.xxx.9)

    30대 중반 외벌이고 연봉 많지 않아요.
    인맥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연락 계속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요.
    결혼, 집들이, 출산, 상, 돌잔치.. 전부 10만원 해요.
    직장이나 거둬서 할 때는 분위기 봐서 3만원, 5만원 하기도 하고, 이럴 때는 작은 선물 준비하던가 해요.
    베프는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뭘 몰라서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저희 엄마 축의금만 보내고..
    지금 결혼했다면 100만원쯤 했을 것 같아요. 동생에게 하는 거랑 같은 액수..
    사촌보다 더 가깝게 느끼니까요.
    일년에 몇 번 밖에 안 보지만, 밀고 당기기 같은 거 없고, 항상 서로 더 주고 싶어해요.
    지금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택배상자안에 애들 물려줄 거 챙기고, 옷 하나 사넣었는데, 좀 더 채워넣어 보내려고요.

  • 31. 베프
    '10.12.13 10:47 AM (218.209.xxx.27)

    가 결혼했을때 18년전에 오만원 했고요.
    울언니 결혼때 21년전 베프들이 십만원씩 하더군요.

  • 32. 82는딴세상
    '10.12.13 11:02 AM (114.206.xxx.244)

    여긴 정말 허걱하네요
    베프라는게 뭔가요.그정도 부주 안하면 베프자리에서 짤리는건지
    뭐 하고싶은사람 맘이겠지만,친구를 베프와 베프아닌것들로 나누는 그 사고방식도 좀 그렇네요
    저는 베프가 없는사람입니다. 그저 좋은 친구가 몇명있네요.제친구결혼할때 전자레인지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요

  • 33. 베프라...
    '10.12.13 11:11 AM (180.70.xxx.13)

    저도 제 결혼식때 베프가 스팀오븐 사줬었어요. 다른 베프 한명은 쿠쿠 밥솥 사줬구요.(아마 50만원까진 안되어도 30만원은 넘을것 같네요. 굳이 가격을 따지자면요) 저도 아마 그 친구들 결혼하면 그런거 해주리라 생각하고 있구요. 베프의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 베프 두명은 정말 제 친자매들 같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별로 아깝지 않을것 같아요. 실제로 그 중 한친구가 서울 올라와서 처음으로 자취방얻었을때 제가 세탁기 사준적도 있네요(드럼 말고 당시엔 통돌이..) 그정도 부주를 해야 베프란게 아니라 우러나서 한 거라면 뭐라 할 이유 없지 않나요?

  • 34. 올3월결혼했어요
    '10.12.13 11:18 AM (71.235.xxx.250)

    제일 친한 친구에게 100만원 받았고, 나머지 친한 친구들에게는 30-50만원 받았네요.
    이것도 다 빚이죠. 그래도 정말 감사하게 받았어요.

  • 35. ..
    '10.12.13 11:23 AM (116.39.xxx.139)

    부주야 각자 처지에 맞게 하는 것이겠죠.
    부주를 많이 해서 베프가 아니라, 그 정도를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 36.
    '10.12.13 11:24 AM (180.65.xxx.36)

    결혼할때 친한친구가 축의금대신 신혼집 선물로 오디오 해줬어요.
    금액은 같이가서 골라서 한 30만원정도였고요.

    친한친구가 둘이지만 한명은 그렇게..한명은 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별다르게 한건 없었고..
    서로 비슷비슷하게 하는거 같아요.

    저도 베프 결혼하면 오디오 사줘야지..하는중이구요.
    윗분 말씀처럼 다 빚이죠.^^

  • 37. 축의금
    '10.12.13 12:24 PM (211.189.xxx.103)

    여기답글들은 정말 헉소리가 나는것같네요.
    18년전에 결혼했는데
    친구들끼리 몇만원상당의 선물을 주고받았을뿐이고
    지금은 경조사가 생기면 5~10만원정도 하는편인데
    몇십만원에서 백단위까지라 ~~~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는 결혼식가기 힘들것같은데요
    축의금이라는게 다 빛인데 내가 받을때는 많이받고
    줘야할때 사정이 어려워져서 그만큼 못하게되면 어쩌죠????
    내친구들중에는 정말 작은선물만하고 나중에 들어보니
    친정엄마가 차비주고 친구들이 차비주고 이중으로 챙겨가고
    이런친구는 뭔가요?????

    몇만원상당의 정성을 담은 선물주고 받았어도
    주변친구들 다들 축의금때문에 서운해하거나 하는사람은 없는데

    간혹얌체같이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이는 있긴하지만
    볼일도 없고 보고싶지도 않지만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영 얌체라서랍니다.

  • 38. 정도에따라
    '10.12.13 1:11 PM (118.222.xxx.4)

    다르겠지만
    친한 친구 20만원 그외 덜친한 친구는 10만원 그냥저냥 친구이거나 안친한 동료등은 5만원 합니다.

  • 39. 편하게
    '10.12.13 1:12 PM (124.197.xxx.109)

    편하게 유유상종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수입별로 어울리게들 되더라구요.
    50만원 경조금내는 부류와 5만원 경조금내는 부류,,,,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의 경제적수준과 상식이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 40. ^^
    '10.12.13 2:10 PM (116.121.xxx.77)

    친한 친구가 올해 7. 9월 결혼했어요. 두명~
    보통 20정도 해요 (베프는), 직장동료는 5만원 정도...

  • 41. 저는...
    '10.12.13 2:18 PM (222.106.xxx.220)

    베프가 아닌데 적당히 친한 커플이 결혼하면서 13만원정도 하는 선물을 둘이서 준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안친한데 저런걸 해달라고 하나 싶어서 좀 불쾌하네요..

  • 42. 그거야
    '10.12.13 2:36 PM (122.153.xxx.130)

    정답이 있나요?
    마음가는대로 형편되는대로 하는거죠.
    저 베프가 결혼하면 잘해주고 싶어요.
    둘 다 미혼인데 지난 겨울에 제 남동생이 결혼할때 축의금을 30만원 했어요.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가족만큼 때론 가족보다 더 가까이 느껴져요.

  • 43. ^^
    '10.12.13 3:54 PM (125.176.xxx.130)

    그냥 친한 친구가 아니라 정말로 친한, 그러니까 가족만큼 친한 베스트 프렌드라면... 남들 보여주려고 내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그러니 많이 내고 싶은거죠. 저 결혼할 때 친구들이 먼 거리에서 왕복 10시간 걸려 오면서도 하나라도 더 해주려는 거 보고 감동 많이 받았거든요. 차비 내준다는 것도 한사코 거절하고... 메이크업실에서부터 신부대기실. 폐백까지 따라와서 사진찍어주고... 그래서 저도 베프 두 명 결혼할 때는... 정말 애 낳는 날만 아니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금부터 출산날짜 알려주며... 혹시 좋은 남자 생기더라도 제발 그 달만 피하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ㅎㅎㅎ ... 베프라면 이 정도 해야한다가 아니라... 형편껏 하는거죠 ^^

  • 44. 지렁이
    '10.12.13 4:08 PM (61.72.xxx.9)

    베프할때 보통 돈보다는 제주변에서는 가전같은거 마니사주는거같에요 넘 비싼거말고 20-30정도되는걸로다가..

  • 45. ..
    '10.12.13 4:35 PM (211.105.xxx.91)

    전 10년도 전에 친구 결혼할때 10만원 가량의 선물을 했으니까 요즘 돈 좀 버는 커리어여성들은 50만원선도 무리는 아닌듯 싶네요..저는 그때 겨우 100만원도 안되는 월수입이었거든요..--;;

  • 46. 공무원
    '10.12.13 5:08 PM (175.112.xxx.247)

    공무원은 기본이 3만원이 많아요.
    물론 같은 부서이거나 좀 친하면 5만원선.
    같은 부서라도 3만원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제가 5년차에 월200정도인데 공무원사회가 부주해야할 경우가 많긴해요.
    2,3년에 한번씩 부서순환근무기때문에 같은 부서였던 직원들도 넘 많고...
    공무원생활 43년하신 저희 시아버님은 매주주말이 경조사세요..

    글구 저같은 경우는 대학친구같은 베프들에게도 10만원했어요.
    적당히 친하면 5만원.
    젤 절친이라 생각하는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은 15만원정도...
    어차피 주고받는 빚이라면 이정도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많이 주고 많이 받나, 적당히 주고 적당히 받나...

    게다가 요즘은 늦게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넘 많이 받는다해도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제가 10만원이상 받은 친구들중에 결혼안한애들 좀 되요.
    걔네들은 조금 억울할것도 같아요.
    결혼한 애들은 애 낳으면 선물 받아, 돌이면 축의금 받아...
    부모상도 시부모까지 2배고...

    적당히 받는게 전 더 좋네요.

  • 47. gggg
    '10.12.13 7:28 PM (119.64.xxx.152)

    저.. 일반 고딩 친구한테는 5만원선에서 했었는데..
    친동기간 보다 더 각별한 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의 절친과도
    제가 또 각별한.. 우리가 서로서로 그랬어요.

    그 동생 결혼할때 다른 절친동생과 함꼐 100만원 넘는 가죽소파 선물했어요.
    저는 언니입장이기도 했고, 형편도 그 동생 보다는 나았구요.
    우리는 그냥.. 평소에도 주고받고 하는거 잘합니다.
    누구보다 내가 더 많이하나 적게하나 따지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서로를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내고,, 그랬어요.

    관계나름이겠지요.

  • 48. 나이에 따라
    '10.12.13 8:56 PM (121.160.xxx.8)

    벌이가 시원찮을 나이에 결혼을 하면 마음은 커도 그렇게 못하지만 어느정도 능력이 되면 50정도는 합니다.
    제 친구들이 저보다 휠씬 먼저 결혼을 해서 저는 20만원정도(90년대 중반), 그 후에 제가 할때는 친한 친구들은 각자 50이상의 가전들을 하나씩 해줬어요.
    엄마가 너는 친구들이 혼수 다 해주는구나, 하실 정도 였습니다.^^

    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03 셀룰라이트제품이나 핫바디제품 효과 있나요? 3 여름 2010/06/15 2,551
552102 이런경우 어떡해야하나요? (예식관련) 7 ... 2010/06/15 395
552101 보육교사 2급 자격증 딸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4 누구 없나요.. 2010/06/15 620
552100 생방송아침 아차 2010/06/15 293
552099 마포평생학습관 수영다녀보신분 계신가요? 2 다욧 2010/06/15 873
552098 선보고 애프터 약속 잡았다가 연락 두절뒤 약속 당일인 오늘 아침에 전화온 남자... 23 어려워요 2010/06/15 5,508
552097 미국 고등학교 남자아이에게 보낼 선물 추천해 주세요 5 고모 2010/06/15 331
552096 대성아트론 공구하는데 어디 없나요? 8 tree 2010/06/15 780
552095 “성서는 동성애를 ‘긍정’한다” 9 폭풍속으로 2010/06/15 932
552094 해몽좀..이거 태몽인가요? 5 저도 2010/06/15 420
552093 뱀 꿈을 꾸었는데 4 뒤숭숭한 꿈.. 2010/06/15 501
552092 서울시는 전지역 폐가전 무료수거 맞나요? 3 이사 2010/06/15 1,046
552091 박지성 인터뷰 볼때마다 21 박지성 2010/06/15 3,174
552090 아이들 공부방 보내는 분들 ~~ 제 말 좀 들어주소~~ 7 공부방 2010/06/15 1,270
552089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매실 지금 담궈야 할까요..? 2 고민.. 2010/06/15 733
552088 2010년 6월 15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6/15 169
552087 6학년 수학문제 입니다. 급해요... 7 도움 2010/06/15 472
552086 선배님들~~~쥬니어옷은 어디꺼가 예쁜가요? 14 엉엉엉 2010/06/15 1,733
552085 토마토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되나요? 4 질문폭풍 2010/06/15 887
552084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3 추억만이 2010/06/15 551
552083 6월 15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6/15 209
552082 담임선생님과 상담 해야겠지요? 8 초4맘 2010/06/15 1,028
552081 핸드폰 번호와 이름만 알고 있는데 어느 지역인지 알고싶어요. 3 궁금 2010/06/15 1,133
552080 우무콩국 맛있게하는법좀 부탁드릴께요 4 우무콩국 2010/06/15 401
552079 4년전 붉은악마티 입으면 좀 없어보이나요?? 23 실용 2010/06/15 1,995
552078 '고들매기'와 '일하다' 사투리로 달리 말하는 곳이 있나요? 사투리 2010/06/15 170
552077 다리아픈데 먹는약 3 0615 2010/06/15 520
552076 머라카지 마이소.....(음운학 공부하신 분 없으셔요..?) 5 자꾸 2010/06/15 495
552075 몽골 초원에 묻힌 청년 의사…무슨 일이 있었나? 1 세우실 2010/06/15 808
552074 초4남아 아이큐 테스트 결과... 3 경식서석 2010/06/1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