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는 그 아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어처구니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0-12-12 20:42:48
어느종교인지 기사에 나왔네요.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여호와의 증인을 이단이니 뭐니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이가 선택하지도 않은 부모의 종교때문에 죽었다면 이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낳았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아이를 살릴수 있는 최선의 길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부모는 그길을 선택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병원에서 소송을 걸 정도였는 데도 거부하다 소송에서 아이를 살리려하는 병원측의 손을 들어주자
부모가 아이를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고 그래서 아이가 죽었다면
이것은 부모로서 정말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어린아이가 아니라 그 종교를 믿는 성인이 이렇게 거부하다 본인이 죽었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후 2개월인 아이일뿐인데 부모의 종교적인 신념을 강요했다는 점에서
정말 안타까움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분노가 느껴질 정도 입니다.

아이는 그 아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일가족 자살에서 부모가 살아나면 그 부모는 살인으로 처벌 받습니다.
이런 종교적인 문제로 아이의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에도 법적인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IP : 61.35.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링크
    '10.12.12 8:45 PM (61.35.xxx.250)

    생후 2개월 아기, 수술 막은 '여호와의 증인' 부모 방치로 숨져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4426388&c...

  • 2. 세우실
    '10.12.12 8:51 PM (112.154.xxx.62)

    니네 종교지 니네 자식의 종교가 아닙니다...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오만방자한 부부로군요.

  • 3. 허허
    '10.12.12 9:12 PM (216.185.xxx.200)

    미국이었으면 살인으로 구속입니다. 어이가 없군요.

  • 4. 언풀
    '10.12.12 9:24 PM (110.10.xxx.250)

    검색 1위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112&sn=off...

  • 5.
    '10.12.12 10:10 PM (221.139.xxx.7)

    위에 분 저 링크건 글 봤는 데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핑계만 된 거네요, 의사들한테 물어보세요.
    무수혈로 수술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 지...그리고 무수혈수술이 왜나왔는 지...
    수혈로 수술할 수 있으면 그것이 더 안전해서 수혈로 수술합니다. 수혈이 힘든 경우나 무수혈을 고려할 수는 있을 지 모르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그렇게 하자 하면 어느 의사나 미쳤다 할 겁니다.

  • 6. &
    '10.12.12 10:29 PM (218.55.xxx.159)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해요
    성인이 되어 본인의사로 군대않가고 감옥행을 택한다고 저들은 주장하지만...
    갓난아기때 부터 또는 초등학교때 부터 양쪽부모 또는 한쪽부모의 계속된 세뇌교육안에서
    자라다보니... 세상 친구 잘 못사귀고... 주로 어울리는게 여호와증인 친구들이다 보니까..
    그 조직에서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군대 않가는게 잘못된줄 알면서도 감옥행을 택하는 젊은이
    들도 많아요... 세상에 나서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깊은 우정을 나누지 못해요...
    여호와의 증인들 중에는 정신병에 걸리는 사람도 많아요
    수없이 많은 세월을 그 조직 홍보과 교리 전파에 매달려 가정 등한시하고 가족 고생시켜서
    말년에... 비참해지고...돈없는 늙은 노처녀가 수두룩한 종교조직이 바로 여호와의 증인 입니다

  • 7. 몇년전
    '10.12.13 1:45 AM (124.61.xxx.78)

    미국 베지테리언 부부가 자기 애을 영양실조로 만들어서 난리가 난적이 있어요. 갓난애를 우유를 안먹이니... 신념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가 커서 가치관이 형성된 이후에나 강요해야지요. 아주 오래전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나왔어요. 안수기도로 낫게 해준다는 목사말만 듣고 아이 방치한거.
    이번에 우리나라 의사들도 할만큼 햇는데 재판결과까지 안받아들이다니 참.OT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03 셀룰라이트제품이나 핫바디제품 효과 있나요? 3 여름 2010/06/15 2,551
552102 이런경우 어떡해야하나요? (예식관련) 7 ... 2010/06/15 395
552101 보육교사 2급 자격증 딸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4 누구 없나요.. 2010/06/15 620
552100 생방송아침 아차 2010/06/15 293
552099 마포평생학습관 수영다녀보신분 계신가요? 2 다욧 2010/06/15 873
552098 선보고 애프터 약속 잡았다가 연락 두절뒤 약속 당일인 오늘 아침에 전화온 남자... 23 어려워요 2010/06/15 5,508
552097 미국 고등학교 남자아이에게 보낼 선물 추천해 주세요 5 고모 2010/06/15 331
552096 대성아트론 공구하는데 어디 없나요? 8 tree 2010/06/15 780
552095 “성서는 동성애를 ‘긍정’한다” 9 폭풍속으로 2010/06/15 932
552094 해몽좀..이거 태몽인가요? 5 저도 2010/06/15 420
552093 뱀 꿈을 꾸었는데 4 뒤숭숭한 꿈.. 2010/06/15 501
552092 서울시는 전지역 폐가전 무료수거 맞나요? 3 이사 2010/06/15 1,046
552091 박지성 인터뷰 볼때마다 21 박지성 2010/06/15 3,174
552090 아이들 공부방 보내는 분들 ~~ 제 말 좀 들어주소~~ 7 공부방 2010/06/15 1,270
552089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매실 지금 담궈야 할까요..? 2 고민.. 2010/06/15 733
552088 2010년 6월 15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6/15 169
552087 6학년 수학문제 입니다. 급해요... 7 도움 2010/06/15 472
552086 선배님들~~~쥬니어옷은 어디꺼가 예쁜가요? 14 엉엉엉 2010/06/15 1,733
552085 토마토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되나요? 4 질문폭풍 2010/06/15 887
552084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 3 추억만이 2010/06/15 551
552083 6월 15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0/06/15 209
552082 담임선생님과 상담 해야겠지요? 8 초4맘 2010/06/15 1,028
552081 핸드폰 번호와 이름만 알고 있는데 어느 지역인지 알고싶어요. 3 궁금 2010/06/15 1,133
552080 우무콩국 맛있게하는법좀 부탁드릴께요 4 우무콩국 2010/06/15 401
552079 4년전 붉은악마티 입으면 좀 없어보이나요?? 23 실용 2010/06/15 1,995
552078 '고들매기'와 '일하다' 사투리로 달리 말하는 곳이 있나요? 사투리 2010/06/15 170
552077 다리아픈데 먹는약 3 0615 2010/06/15 520
552076 머라카지 마이소.....(음운학 공부하신 분 없으셔요..?) 5 자꾸 2010/06/15 495
552075 몽골 초원에 묻힌 청년 의사…무슨 일이 있었나? 1 세우실 2010/06/15 808
552074 초4남아 아이큐 테스트 결과... 3 경식서석 2010/06/1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