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시험,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게 정상인가요?
작성일 : 2010-12-11 11:37:07
962277
무슨 중고등학교때 긴장하고치는 중간기말도 아니구..
대학 다닐땐, 그냥 맘 편하게 시험 쳤던것 같은데요...;;
나이먹어서 다시 학교 다니고 기말치려니 엄청 스트레스받습니다.
늙어서.. 공부가 안되서 그러는걸까요?
대학 시험인데 무슨 중고딩처럼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저 왜이러죠? ㅠㅠ 이게 정상인가요..?
IP : 114.206.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12.11 11:41 AM
(110.15.xxx.171)
잘보려면 스트레스 받는게 정상이죠. F학점 받는 애들은 아예포기하고, 복학생들은 아침부터 12시까지 장학금 받으려고 도서관에 삽니다. 요새 학점 안나오면 취업도 안되잖아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학점보고 뿌듯할꺼예요. 학점은 평생가는거잖아요~셤 공부 열심히하세요.
2. ㅎㅎ
'10.12.11 12:20 PM
(125.186.xxx.161)
그럼요. 대학생이 공부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초중고대 통틀어서 대학교때 가장 공부 많이 했어요.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ㅠㅠ 객관식도 아니고 ;ㅁ; 오죽하면 대학교때 공부하면서, 내가 고등학교때 조그만 더 했어도 더 좋은 대학 들어갔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3. 다르죠
'10.12.11 12:25 PM
(220.68.xxx.86)
세대가 다르죠
386세대와 90학번대만 해도 학교 학점이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교수들도 그냥 선풍기 날려 점수 줘도 되고 A 폭격기여도 되고...
분위기상 요즘 대학들도 평가 기준, 문제 출제 등등 다 까다로워진 것 같구요..스펙관리 때문에 학생들도 더 열심히 매진하고 강의 평가 때문에 더 매의 눈이 되고..
요즘 대학생들 옛날에 대학만 가면 즐겁게 놀아가며 쌍권총차고 베이스 깔아주고 하는 세대는 절대 아니잖아요
참 힘들어 보여서 안 됐어요...취업해도 끝도 없이 또 도전~이고;;
4. 열받네
'10.12.11 12:35 PM
(58.150.xxx.76)
무슨 90년대 학점이 선풍기 날려서 준다는 건지
그당시 학점 4.0 넘으면 과 톱이었어요. 90년대 후반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4.5 만점짜리도 나왔지만 90년대 초반 학점은 매우 받기 힘들었어요.
그렇게 학점이 안좋아도 취업은 다 되니 쌍권총 찰만큼 노는 아이가 많았던 거지....
요즘에 웬만하면 다 3.0에 3.5가 대부분이던데 그 때는 2~3점 때 근처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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