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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넘게 장기 해외여행해보신 분들 계세요?

언니들~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0-12-11 00:24:38
저는 인도를 비행기 탄시간 빼면 약20일 정도 북부쪽만 후다닥 찍고 왔는데요.
그 전에 주로 동남아 3박4일 4박5일 이렇게만 다니다가 20일 넘는거 와 길다. 중간에 한국 그리우면 어쩌나 싶었는데, 한국 생각 하나도 안나는게 가는곳마다 너무 좋더라구요. 자금 압박만 아니면 좀더 있다가 오는건데.
인도는 정말 땅떵이 넓더라구요. 못가본데가 당연히 더많아 언제가될지 모르지만 한번더 갈생각이예요.
땅덩이 큰 나라들은 최소 한달 여정을 잡아야 두루두루 구경하고 올수있겠더라구요.
여행중간에 3달, 5달씩 배낭만 메고 여행하시는 분들도 만나 잠깐얘기도 듣고 했는데요, 긴 여행의 노하우랄까 그런거 있으면 이야기 보따리 좀 풀어주세요. 특히 인도 남부나 네팔 트래킹,티벳,남미, 터키 여행경험 있으신분들이요. 또 여행가고 싶어 죽겠어요~
(저의 별거 아닌 노하우 부터 말씀드리면 1.밥3끼는 제 시간에 챙겨먹는다. 2.해떨어지면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 3.모르는건 여러사람한테 많이 물어본다 4.물은 꼭 사먹는다.)
IP : 61.253.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슬
    '10.12.11 1:05 AM (125.177.xxx.17)

    글쎄요... 1. 슬슬 다닌다. / 2. 날씨 좋은 곳 따라서 루트를 잡는다(봄에는 남에서 북 이런 식으로)/ 3. 사기꾼은 의심하는 사람부터 후린다는 걸 기억한다(좀 주관적이네요.ㅋㅋ) 4. 백번 읽어도 안 질릴 책을 챙긴다... 정도?
    근데 인도서 어떻게 늘 아침을 챙겨 드셨나요? 전 맨날 하이드앤시크랑 장미과자만 먹었어요.ㅠㅠ

  • 2. .
    '10.12.11 1:18 AM (72.213.xxx.138)

    저는 멕시코 케리비안 해안(중미)와 남미 (페루 + 볼리비아)를 두달간 여행했는데요,
    오래전이네요. 5년전에 했어요. 제가 빡세게 여행루트를 잡아서 여유를 부릴 시간은 전혀
    없었고, 여자 혼자서 여행하는 거라서 잠깐 위험했던 적도 있었어요.
    여행 중에 만난 외국인들과 얘기하며 느낀 것은, 론니 플레닛에 나온 추천 숙박지 외에는
    싸다고 왠지 괜찮을 것 같다고 아무곳에나 숙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중요한 듯 해요.
    제 경우엔, 남미엔 경찰을 사칭하는 사기꾼이 있었어요. 그쪽은 대마초가 녹차처럼 흔한데
    남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불법이라 그걸 악용해서 여행자를 불신검문 한다면서 유인하는 사례에
    제가 잠시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복이며 경찰 아이디까지 위조였더라구요.
    여행자 보호센터에 가서 신고하면서 알게

  • 3. 돈만 있으면
    '10.12.11 1:34 AM (211.63.xxx.199)

    돈만 있으면 3달이 아닌 1년도 여행 할수 있죠. 장기 해외여행의 노하우가 따로 있나요??
    역마살 있는 사람들은 어디든 잘 다닙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저도 처녀시절 한번 여행 떠나면 3달씩.. 아무리 나라가 넓어도 한 나라를 한달 이상 다니는건 지루해요.
    네팔 트레킹은 7일 동안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봤고, 인도 남부는 마두라스 정도 가봤네요.
    남미는 내년 봄에 갈 기회가 생겼고 터키는 아직 못 가봤네요.
    전 가이드북과 돈, 여권, 뱅기표만 있으면 별 두려움 없이 잘 떠나서 돌아다니다 옵니다.
    어딜가나 낯선 외국인들에겐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행하면서 길을 헤맨적도 별로 없고 고생해본 기억도 없네요.

  • 4. 이런이런
    '10.12.11 10:53 AM (116.41.xxx.232)

    1년짜리 어학연수빼고는 젤 길게 한 여행은 인도+네팔6개월이요...제가 중요시하는 건..1.물사마시기..2.과자같은 비상식량준비하기(특히 후진국같은 곳은 갑자기 도로에 사정이 생겨 제시간에 목적지에 도착 못하는 것을 방지하여)..하지만 사실 현지식을 넘 좋아해서 비상식량이 그닥 필요치는 않더군요..3.혼자서 어두운 밤엔 절대 돌아다니지 않아요..
    여행 넘 좋아하지만 4살,2살 아들들이 있어서 언제 또 혼자 갈수 있을지...
    전 혼자서 길게 하는 여행...넘 좋아해요...애들 크면 꼭 남편이랑 배낭여행 하면서 사는게 꿈이에요..(남편도 배낭여행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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