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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생과 붕어빵 장수의 사랑이야기 아시나요.

지금은 어디서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0-12-11 00:01:01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데
전에 인간극장인가에서
숙대앞에서 붕어빵 장사하던 사람이
숙대생이랑 연애해서 결혼한거 기억하세요?

나중에 여자가 임신한 상태에서 남자가 짜장면집을 하는거 같은데....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187.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1 12:06 AM (125.178.xxx.182)

    저도 궁금해요,청파 성당에서 함께 레지오 했었는데
    부부 모두 넘 진실된 사람들 이었어요. 다른곳으로 이사 가서 식당 하는것 잡지에서
    봤는데....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2. 아프리카
    '10.12.11 12:07 AM (118.36.xxx.95)

    정말 드라마같은 사랑이네요^^

  • 3. 소소
    '10.12.11 1:18 AM (218.238.xxx.200)

    우리사회가 너무 학벌위주다 보니까 그들의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사랑이나 연애보다는
    도대체 어떻게 저런 결혼을 했을까 하는 신기함과 의아함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것 같아요.

    사실 우리들이 자라오면서 각자의 환경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사람을 보는 눈이 점점 이해타산적으로 그리고 속물적으로 변해서 결국엔 그렇게 밖에는 사람을 볼수 없는 눈으로 살게 되는 건 아닐까 싶어요.

    나이들면서 느끼는건 정말 학력,지위,명예,재산 등등과 인격은 별개의 문제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요. 오히려 많이 배우고 돈많은 사람들이 지능적으로 악랄한 행동을 하는걸 저같이 평범한 사람 주변에서도 많이 봅니다. 세상엔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 많을까요...

    배우자 선택에서는 정말 인격이 우선인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알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언제부턴가 우리는 그외의 것들에 더 가치를 두고 배우자를 고르고 있으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시골에 가면 초등학교도 미처 못나온 노인분들 계시죠.
    일생 부지런히 당신 몸으로 일해서 허리가 꼬부라져도 쉬지 않으시고, 그저 죽는날까지 놀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노인분들. 자식들 걱정하는 마음으로 일평생 사시는 분들.
    소박하니 나눔을 아시는 분들. 자연의 이치를 따르고 욕심내지 않는 분들. 정직한 분들.

    전 이런 분들이 많이 배운 교수니 학자니 뭐 이런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인격이 높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사는 도리를 아시는 분들 아닐까요.

  • 4. 검색글
    '10.12.11 8:32 AM (122.34.xxx.185)

    http://blog.daum.net/flora64/6342078?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f...

  • 5. 검색글님 잘봤어요
    '10.12.11 9:41 AM (96.55.xxx.78)

    붕어빵 불매운동했다는 숙대생들 뭐니???

  • 6. 그 아저씨
    '10.12.11 10:58 AM (121.181.xxx.124)

    그 아저씨 붕어빵 가게는 처남에게 물려주고 붕어빵집에서 보이는 2층에 식당 내셨었어요..
    그게 10년은 된 이야기인데.. 그 이후에는 어땠을런지...
    그 아저씨 약간 까칠한 분이었는데...
    붕어빵 불매운동.. ㅎㅎ 완전 깨는데요??

  • 7. 아..`
    '10.12.11 10:42 PM (114.200.xxx.81)

    저 87학번인데요, 저 때에도 있었던 얘기였는데.. 창피하다고 숙대생들이 불매운동 벌였다는 것도 들들었는데 전 다 소문인 줄로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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