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연봉삭감됐다고 쓴사람인데 더 비참한건....

[...]

회사가 어렵다고 갑자기 2~3개월 월급을
30% 깎는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근데 이런 중요 사항을 사장이란 작자가
따로 불러 얘기하는게 뭔가 수상쩍더라고요..

알고보니 직원 공통으로 적용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적용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듯

제가 속한 팀이 다른 팀보다 연봉 수준이 높다고
그전부터 좀 사장이 고깝게 생각한 모양인데...
(그러면 아예 연봉 수준이 안맞으니 사람을 받지 말던가하지 뭐하는 짓인지;;)

정말 너무 하지 않나요?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악덕 사장인듯 싶어요.

안그래도 지금 사장 경영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
전체 직원 반정도가 나간 상태인데
갑자기 일부 직원들 월급을 깎는다고 하질않나....

어제는 간만에  이 회사(우리 회사라고 말하기도 그러네요) 경쟁 PT 이겼다고
참여한 사람(저포함 3명정도)들한테 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정말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고 고생 많았고 당신들이 있어서
회사 미래가 보인다던 사장이 오늘 와서는 월급 깎는다고 하질 않나....

정말 살다살다 이런 회사는 처음이네요.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