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동서 .. 참 어려워요.
작성일 : 2010-12-10 23:49:19
962174
오늘 형님과 동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저도 오늘 형님때문에 확 돌아버리는 상황이 있어서 줄줄이 썼다 그냥 지웠어요.
에효.. 말로 하면 뭐해.. 이런 심정인거죠.
여튼 형님과 동서 관계 참 어러운 건 있는데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 형님은 좋은 형님 뽑기 대회를 하면 수상하실만한 분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아무리 좋은 성품의 형님이더라도 동서한테 진심으로 잘했다, 너 참 괜찮다 잘 않하시는거,
형님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주변 상황이 편하다는 건,
당연히 형님 주도하에 서브역할에 만족해야만 내 신상이 이롭다는 거, 나서지 않기.
더욱이 형님 앞에서 동서 잘했다 하는 분위기 만들면 싫어한다는 거.
특히 그 말하는 사람이 아주버님(형님 남편) 혹은 시어른들 이실 경우 더더욱....
이건 사실같아요.
IP : 58.148.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0 11:55 PM
(59.19.xxx.17)
영원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형님은 항상 내가 주체가 돼어야 한다는점,
형님보다 동서가 잘살면 집안꼴이 안돌아간다는점, 뭐든지 형님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점
내말안들음 너네들이 다 알아서 해,,이런 주의,,시부모 다 돌아가시면 그땐 좀 덜하겠지
2. ,,
'10.12.11 12:14 AM
(59.19.xxx.17)
결혼 20년 살아본 결론은 남보다 못한 사이,,제경우
3. ...
'10.12.11 12:47 AM
(122.32.xxx.7)
전 시부모님 돌아시면 안보고싶어요. 너무 가식적인 관계. 자기 맘대로 나 무시하고, 웃고 싶을땐 웃고... 맞아요. 아랫동서가 잘하면 안되는 분위기.
4. ..
'10.12.11 1:50 AM
(119.71.xxx.74)
저는 형님위치인데요 제동서가 너무나 이쁜데 우리신랑도 제영향 받아서 제수씨 잘 챙기고 시댁에서도 제가 이뻐하니까 마음놓고 잘 하시더라구요
하긴 어쩔땐 남편이 제수씨한테 이것 좀 살줄까 할땐 좀.. 그리고 시누들과 형님들이 동서를 잘 챙기면 좀 ... 그러다가 마음고쳐먹어요 워낙 동서가 예쁘거든요
5. 산이좋아^^
'10.12.11 9:07 AM
(61.77.xxx.34)
저두 막내동서입니다.
벌써 40대두중반이 훌쩍인데...막내라구 설겆이밖에 못해두
고생하구 산다구 안쓰러워하시구...
편치 않으신팔땜에 올해 김장은 못해줄거같애...하시곤 김장김치 해놓으시곤
많이 못담았다구 어쩌냐구 하십니다.
아주버님이랑 형님이 울남편한테 부모님대신인거처럼 제게도 부모님같으십니다.
어려운 큰며느리자리 고생도 많으셨을 형님!!
전 정말 좋습니다,표현부족해 사랑한다고 말씀못드려 봤지만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6. 저도 동서
'10.12.11 11:34 AM
(175.119.xxx.252)
저도 동서지만~ 인연끊고 살고 싶어요~~* 베풀줄 모르는 사람같고... 뭐든 대충대충~~ 일안하려고 뻔하게 있는게 눈에 보이고~~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연락안하고 살거에요..
확 돌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제가 먼저 결혼해서 그런지 제가 형님같아요..
시어머니랑 형님이랑 죽이 잘 맞아서 잘됐어요~~ 어짜피 보고 싶지 않은사람들입니다..
이런글 써서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하도 디어서 이젠 정말 보고 싶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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