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로 경춘선 무궁화호가 전철로 운행 중단된다고
해서19일 일요일 청량리에서 남춘천가는 무궁화예약했어요..
다들 기억하시죠..대성리.. 가평등등..
제가 94학번이에요.. mt가는 기차에서 워크맨으로 마로니에의 칵테일사랑을 들으며
창밖으론 햇살이 비추고 그때정말 세상이 내것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
일단 현실로 와서..^^
근데 춘천은 처음가는거라 12시에 도착하고 닭갈비먹고 4시 기차타는데
중간에 춘천에서 뭐를 할지..춘천사시는 분들 추천좀 주세요..
공지천인가하는 곳에서 배를 탈까요??
아!! 그리고 부천에서 가는건데 5살아이, 저희 부부, 친정엄마 이렇게 가는데
청량리까지 전철타고 가려니 아이때문에 막막하네요..
차를 가지고 롯데 청량리에 주차할까요..
2시간 쿠폰있는데 어림없지만..주차요금을 내더라고 차를 가지고 가서 기차를 탈까요..
저희가 여행을 가도 항상 저희 차를 가지고다년서
실은 처음으로 아이가 기차를 타고 여행을갑니다..그래서 온전히 기차만 타려해도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할지...선배맘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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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기차여행코스
20대로..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0-12-10 23:16:12
IP : 112.150.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0 11:54 PM (221.155.xxx.138)사실 춘천은 가는 길이 좋은거지 가서는 별로 할 것이 없어요.
도시가 크진 않지만 딱히 뭐 하나 하기에는 시간도 애매하네요.
식사시간, 이동시간 빼면 두어 시간 여유 있으시네요.
공지천에서 배타는 건 이 계절에 추울 것 같고
아이가 있으시니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나 인형극장 스케줄을 한 번 알아보세요.
고향은 아니지만 춘천이 고향인 사람과 친하다보니 조금 다녀보긴 했는데
남한테 추천해줄 마땅한 '꺼리'는 많지 않아요.
소양댐 구경, 의암댐 지나 서면길 드라이브, 재래시장에서 메밀전병 사먹기 등등?
차라리 역에서 택시를 하나 잡고 관광시켜 달라고 해보세요.
가볼데를 추천해 달라고 하시든가요.
잘 모르는 동네에서 헤매다가 시간 보내느니 그게 차라리 나을듯 해요.2. 74학번
'10.12.11 10:20 AM (58.225.xxx.57)뉴스에서 보고 아련한 추억이....
강촌........ 생각나더군요!!
기숙사 식구들과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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