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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에 외고합격생 두신 맘들 계신가요??
조카가 외고를 나와서 외고는 정말 전교1등만 가는곳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보니 영어내신만 좋은 아이라면 가능성이 아주 없지도 않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우리아이도 외고는 언감생신 꿈도 안꾸던 아이인데~
지금 중2인데 늘 영어,수학점수는 높거든요
영어는 100점이거나 1개틀리는 정도고 수학도 한개 틀리거나 많이 틀리면 3개까지 틀려는 봤구요..
다른 과목은 평균 85점 정도 되는 그냥 중간정도 수준의 아이라
외고를 목표로 지금부터라도 해보면 가능할련지요...
학생수가 400명정도인 학교에요..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도 영어내신으로만 봤을텐데..그래도 다들 공부 탑인 아이들이겠죠???ㅠ.ㅠ...
1-2개 틀리는 아이라면 그냥 일반고에 가서 열심히 하는게 나을까요??
혹시라도 여기에 합격생부모님들이 계신다면 진지하게 조언좀 해주세요..
희망하는 외고는 경기북부쪽 외고에요~
1. 2011
'10.12.8 11:23 AM (121.166.xxx.1)경기권 외고 합격생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남학생이고요. 학교성적은 영어내신 1,2,1,1 등급이였어요. 저희아이 학교에서 외고지망생이 저희아이 포함 2명밖에 없었지만 다른 학생 영어내신은 올 1등급이였고 전교3등이내 학생이고요. 저희 아이는 전교 10등에서 안과 밖을 왔다갔다 하는 정도입니다.
외고소집일에 다녀온 느낌은 일반고에서의 느껴보지 못한 공부에 압박을 제가 더 느끼고 왔어요
영어 내신으로만 봅았기에 1월에 반편성 고사를 따로 보는데 시험이 고등수준이고요. 미리 공부하라고 내주는 수준도 중3 일반적인 수준은 아니네요. 학교 내신으로만 본다면 합격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지금부터 영어에 좀더 치중을 하셔서 입학후에도 그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 능력이 될거같아요. 저희 아이는 뛰어난 아이는 아니지만 나름 외고를 목표로 공부했던터라 그래도 나름 영어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들어가서 성적은 장담못하지만 학교내신 관리는 지금처럼 하시고 깊이있는 영어를 공부해 두신다면 더 좋을거 같네요2. 외고희망
'10.12.8 11:41 AM (114.203.xxx.170)윗맘 일단 축하드려요^^~그리고 답변 감사드리구용~영어에 더 치중해야겠군요..내년에 저도 합격했어요~하는 글 써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가능할지는 몰라도 열심히는 해봐야 겠네요..안되면 할수 없는거지만 그래도 도전은 아름답겠죠??^^~
3. 님..
'10.12.8 12:15 PM (116.33.xxx.163)외고 보내면 내신이 안나와요. 또 올해부터는 영어내신만으로 뽑으니
아이들 수준이 하향될듯도 하구요. 그렇게 된다면 굳이 외고를 보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제가 아는 아이는 전교50등권인데 경기 서북쪽으로 갔더군요.
그리고 공립은 되도록 보내지 말기를 바랍니다.4. 외고희망
'10.12.8 12:23 PM (114.203.xxx.170)아...두분 답변 감사드려요..사실 아이나 저나 희망하는 외고는 고양외고에요...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라 그저 영어와 수학에 조금 자신 있다보니 일반고보다는 외고가 낫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3학년때 내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일단은 내신관리에 주력해야겠네요~그나저나 눈이 무섭게 내려서 큰일이네요...다들 눈조심 하세요~^^
5. 이제는
'10.12.8 12:26 PM (116.37.xxx.138)일반고에 가서 대학준비하는 분위기로 흐르네요.. 외고,자사고,자율고 거의 미달이래네요..과고하나 남는건지..
6. **
'10.12.8 3:47 PM (115.143.xxx.210)우리나라만 그런지...공부도 흐름이 있고 그 흐름에 따라가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지나고 보니.
7. 올해
'10.12.8 4:33 PM (14.52.xxx.19)수시에서 내신을 많이 보고 외고생이 예년만 못했다고 해서 그런 추세가 생긴것도 같아요,
그런데 외고생의 실력은 예년에 비해 점점 안좋아지는게 사실이구요,,
(예전에는 창의수학에 언사를 다 시험봤지만 어느해부터 수학 안보고 올해는 영어내신만 본상태)
수시2차와 정시모집하면 결국 외고가 일반고보다는 대학을 훨씬 잘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올해 외고지원생 보면,,,여전히 반 1,2,3등이더군요,,작년엔 반에서 10등하던 애들도 다 원서 넣었거든요,,
허수가 많이 빠졌다고 봐야하구요,,갈만한 애들은 여전히 특목고 지원합니다,
외고선생님들은 입시 힘들이지않고(지원자 많으면 하루종일 면접봄)좋은 학생들 많이 와다고 오히려 반기는 추세,,아주 안 좋은 애들은 미달된 과라도 면접에서 거른다고 해요,
일반고는 분위기도 중요하고,,,대학이 정권 눈치 안보고 고교등급제 적용해버리면 굳이 좋은 성적 내던 애들이 일반고 갈 이유도 없지요,
결론은 운수소관,,,입니다,입시는 한치앞도 모르고 몇년후는 더더욱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