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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사업하는척, 돈 있는 척하더니....제 싸인 위조나 하고........

너, 이쁘면 용서되냐?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0-12-08 09:23:32
이웃에게 건너 건너
소개받은 어떤 중년여자가 있었습니다.

사업도  꽤 하는 척 하며 주변 사람을 혹하게 하는 언변을 갖고 있는 여자였습니다.
(일터지고 보니제법 그럴싸하게 자기자신을 위장한 딱 전형적인 사기꾼의 모습입니다)
그당시
화상전화-통신사업? 대리점을 2개나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마침
외국에 있는 식구들때문에
화상전화
2대가 필요해서 신청하게 되었고요..


본사에
통장사본과 신분증 사본만 보내면 된다고 하여
1년짜리 2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쓰다가
외국에서 쓰던게 이사하니- 인터넷 환경이 달라지니 쓸 수가 없게되었어요.


한국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러저리 사정을 이야기하고  전화상으로는 해지하기에 이르렀어요. 그때 녹음을 못 해 놔서..ㅠㅠ
그동안
해지된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4개월정도 지나--전 그때  한국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상황-

[채권보전및 채무불이행 등록대상자]   이라는 등기를 받게되었습니다.

본사에 전화해 어찌된 일이냐 했더니
1년인지 알았던 계약이
3년으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계약전 해지라 위약금과 그동안의  
전화선을 아예 연결치도 않고 쓰지않은 기본금액(달달마다 몇만원의 비싼금액)을 4개월치를 내라는 겁니다.

그런 계약서 쓴 적이 없다니
본사는 제싸인으로 그런 계약서를 받았다는 겁니다.

제신분증사본 보낼테니 그 계약서를 팩스로 보내라 해도
본인이 본사 방문하기전에는 절대 그 계약서를 보여줄 수도 없답니다.
대리인 보내려면 제인감과 인감증명을 신분증과 대리인의 뭐 뭐...'너무 복잡해서 미치겠더군요.

그 대리점 한다는 여자는 아예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대리점 도 폐쇄되고, 전화도  없는 전화로 나오고
본인핸펀도  아예 안 받는 겁니다.

하여튼 몇날을 속 썩다가
아픈몸을 이끌고
다른지역에서 서울에 있는  그 머나먼  그 본사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본사 방문해서도
우여곡절 몇시간을 싸우다시피해서-내일이나 되야
계약서 사본을 볼 수있게 된다나 뭐라나..
저도
그러면  그 머나먼 길을 아픈 몸을 이끌 고 왔는데 그냥 못 간다,
사무실앞 호텔에서라도  자면서라도 기다릴 테니    내 놓으라니
그제서야
겨우 제가 작성했다는 계약서 카피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받아보니
계약서를 쓴적도 없는데 제싸인 위조로 3년   계약된걸로 되어 있더군요.

그 전화연결 대리점은 이제 없어져서 자기네도 모르쇠로 나오고..
일단 가만 있으면 제가  신불자로 등록된다는 사항때문에
몇개월의 기본요금은 물고
전화해지는 했으나...3년 계약기간안 위약이기때문에 그 전화기도 돌려달라는겁니다.
일단 쓰지도 못하는 전화기라
2대 다 돌려주고 해지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화상카메라 달린 전화기도
3년 계약이면 무상지급인데 돈을 받고 준 겁니다.

대당 45만원짜리 전화기인데
2대중
한대는 자기가 좀 쓴거지만 그냥 주는거고
새거는
재고 있던 것 중, 15만원만 받겠다 선심쓰는 척하며 제게 주었거든요.


하여튼 대리점은 없어졌고
본사는 자기네도 어떻게 연락할 방법이 없다며 이제 자기네와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그여자 핸펀은
문자나 전화를 아예 안 받아요.

전 알지도 못하는
제 계약서에 제 싸인위조
병원 치료 받는 중에 정신적인 시달림감과
전화기를 무상으로 줘야하는데도 불법청구한 점 등
돈 손해도 물론이지만 엄청나게 심신양면으로 시달렸어요.

소개시켜준 이웃도 자기도 연락이 안된다며( 상점 주인과 고객사이로 안 사이라네요)미안해 하는데
이사람 저사람한테 그런짓을 했나보다 하더군요.

어디선가 또 다른 걸로 사기칠거 같은데...  미래에 다른사람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조치를 취하고 싶어요.
그냥 지나치기에도
너무 꽤심하고요,.

그여자 집주소도 주민번호도 모를 때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전화는 아예 안받고 문자도 씹고 있는 중 입니다
아마 이런일을 많이 겪은 듯...법을 교묘히 이용하고 피하는 중 인것   같습니다.


이런 통신에 관련된 문제,
제가 어디다 신고할 수 있을까요?
IP : 119.6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9:35 AM (220.80.xxx.28)

    경찰에 신고하시면 안되나요? (피해자들 모아서 같이가세요)
    사문서위조, 사기죄에 해당되는거 같은데요..
    대리점했으면 본사에 기록이 남아있을거 같은데요?
    경찰조사하면 나올거 같네요

  • 2. ..........
    '10.12.8 9:44 AM (108.6.xxx.247)

    혹시 그 전화기 통신회사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경우가 비슷한것 같아서요.

  • 3. 너, 이쁘면 용서되
    '10.12.8 9:53 AM (119.67.xxx.77)

    LxxTS x7x 통신사입니다,.
    제가 지금 나가봐야해서
    답글은 나중에 확인할게요.

  • 4. ...
    '10.12.8 9:53 AM (121.169.xxx.129)

    소보원이 제일 적당할 것 같아요...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사실, 아무리 대리점이 했다 하더라도 본사에서 우린 모른다.. 이딴식으로 나오면 안되는거죠.
    참 당하자니 억울하고 어디다 호소할 데는 없고..

  • 5. ..
    '10.12.8 10:09 AM (69.120.xxx.134)

    소비자고발 이런곳에 신고를 하면 안되나요? 전에는 불법적인 상도덕행위를 했던 업체를 고발하는 그런 비영리단체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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