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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용서 할 수 없을때...

미친놈...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0-12-08 08:12:09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노래방 도우미와 연락하면서 히히덕 거리는걸....
어쩌다 잡았어요.
핸폰에 녹음된 내용으론... 이넘이 찝쩍거리는 뭐...10살 차이 나는 도우미랑
보고 싶다는둥... 참내... 총각이라고 속이기 까지 했더군요.
그리 2달 지내다 저한테 걸렸어요.
싹싹 빌고 어쩌고 해서 넘어갔어요.

남들 보기에도 아빠 노릇은 잘 합니다.
저 한테도 잘 했구요.
아무한테나 잘 하는 건가봐요. 제가 착각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노래방이 일하는 지역이라...
안간다고 했고.. 그동안 그곳은 안갔다고 하지만...
어제 동생들 만난다고 나가서 12시가 넘어도 안들어 오길래 전화했더니...
들리는 소리가 노래방 이더라구요.
그래... 잘 놀아라 하고 ..... 아침...
새벽에 들어온거 같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더니.. 제가 무표정 하고 있으니 삐졌냐고... 아는 형님들 있다고 해서
일단 갔답니다.
도우미 3명 불렀는데.. 자기하고 동생들은 없었다고....
그렇게 간지럼 테우며... 저를 달래더군요...
제가 간지럼에 약하고 애들 앞에서는 화 안냅니다.
제 약점이죠.


그렇게 조금 풀어지고.... 뭔지 모를...몇시에 들어왔는지가 궁금했어요.
한참 핸드폰 보다가...요즘엔 안보거든요.
제가 많이 좋아져서....... 안 볼 수 있게도 되었는데.....
(핸폰은 작년이후로 오픈하고 삽니다.  메세지 열람은 안해봤어요.
볼 수는 있게 해 놓고 저만 비번을 알고 있어요.)


핸폰 보자 ...번호가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그년....
왜...참지 못했는지...모르겠네요.
참았다가 어찌 하는지 두고볼껄...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다음이 있다면 꼭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도 했었는데...
번호를 보자마자.... 내 던졌어요.
그년 만나고 왔냐고... 처음엔 딱 잡아 땝니다...
다른사람이라고.... 확인해 본라고 까지 하더군요.
잘 못 봤나 하고 생각하다....작년에 뽑아논 핸폰 내역서를 보니...
그년 전화번호...

미안하답니다.
형님들 있던 노래방이 그 곳 이였고...
갔더니 그 애가 있더랍니다.
분위기 때문에 번호를 땃다고........  .......... ........
자기가 먼저 봤으면 지웠을 거라고... 연락도 안했을 거랍니다.

작년에 그렇게 혼나고 또 할 사람이냐고.. 그러면 자기가 개 랍니다..
개놈 맞습니다.
제가 안봤다면 지우고 밖에서만 전화했겠지요.
나한테 들켰으니 메세지는 하지 말라고 했겠지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 애들하고 사이 좋았습니다.
작년 그 일 있고 헤메다 이제야 좀 괜찮았는데.... 힘들어요.

저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까요.
눈물만 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요.

IP : 222.236.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
    '10.12.8 8:44 AM (115.143.xxx.19)

    우리남편도 노래방 도우미랑 사귀다가 저한테 걸렸는데..혹..님 글보니깐 다시 만나는거 아닐까 싶네요?
    전 핸드폰본게 아니라 노래방도우미 기둥서방이 우리집에 찾아와서 폭로했거든요.
    회사근처노래방인지라 끝나면 언제든 만날수 있겠네요.
    완전 경계를 풀진 않았지만..
    정말이지 기둥서방이란 작자까지 찾아와 마누라한테 개망신 당했는데도 정신못차렸을까 싶은데..다시금 의심이 되는군요.

  • 2. 전,,
    '10.12.8 8:46 AM (14.39.xxx.153)

    힘들 때마다
    속으로 되뇌이는 말이 있어요.
    --다,, 내 업보다..
    많이 속 상하시겠지만 어째요,, 이겨내야지요.
    사람 만들어서 애 아빠 노릇 제대로 하게 하고,
    가장 노릇도 제대로 하게 해야지요.
    남들 웃고 사는 거 다 거저 얻은 거 아닙니다.

    우린 어딜 가나 잉꼬부부로 소문난 부부입니다.
    우리 엄청 싸웠어요.
    그렇게 싸우다가도 밖에 나서면 언제 그랬냐싶게 웃고 다니죠.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맘 편하게 삽니다.
    둘 다 서로를 전혀 건들지 않습니다.
    오래오래 많이 싸우다보니
    서로의 아킬레스 건을 절대로 건들지 않는 거죠..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닙니다.
    하루하루 쌓이고 쌓여서 사람이 되고,
    남편이 되는 겁니다.

    힘드셔도 좀 더 참으시고, 학실하게 반 죽여놓으세요.

  • 3. ..
    '10.12.8 9:34 AM (121.153.xxx.56)

    다른여자가 좋긴좋은가봅니다.
    어떤늠은 당뇨걸려 안대는걸 앤볼려고 비아그라
    달고 살드만요.
    제사갈때 잠시 내렷을때 차 뒤지니 비아그라잇어서 창밖으로 버렷답니다.
    고혈압이다 심장마비로 디지려고 용쓰더라고요

  • 4. 그 유혹은
    '10.12.8 9:44 AM (118.176.xxx.179)

    그리도 뿌리치기 힘든 걸까요?
    내여자만 아니면 다 좋은건지
    아님 다른 무언가 위안이 될만한걸 찾는건지
    그도 아님 또다른 놀이인지...
    정말 남자들 맘은 알수가 없네요
    에효...힘드셔서 어째요...
    도와드릴건 없고 어서 기운내서 현명한 방법 찾으시길 기도해드릴께요
    님이 원하는게 뭔지 잘 생각해보시고
    그 원하는걸 얻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눈물 거두시고 힘내세요!!

  • 5. 이럴땐..
    '10.12.8 10:48 AM (124.138.xxx.2)

    이럴땐 너무 집에만 있지 마시고,, 약속 잡아서 사람들도 만나고 일을 만드세요..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립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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