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그런 일 있었어요

[저도]

최근 신도림 성추행 사건 보니깐

몇년전 기억이 다시 완전 생생하게 기억나서
소름이 확 끼치더라구요

전철도 그렇지만
좌석버스가 정말 위험한거같아요
등받이도 높아서 앞사람도 안보이고 그렇잖아요

제가 전철이랑 좌석버스
두번 당한적이 있는데요

둘다 공통점이 있었어요
두번다 무척이나 추운 겨울 날이었는데

그 두명다
코트를 입지않고 손에 들었던게 생각나요

자기 손 보이지않게
아주 계획적으로 들고 타는거죠

코트를 입어도 아주 추운 날이었는데 말이죠

그 생각이 다시 나서
소름 끼쳐요

[....]

좌석버스를 잘 타볼일이 없다가 회사 다니면서 타고 다녔는데...
하이고야..장시간을 가야 하니 답답해서 창가에 앉으면
꼭 아저씨나 남자들이 편하게 앉으려고 여자옆에 앉는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변태도 은근 있구요. 버스 기다리는데 다른방향 좌석버스라 그냥 쳐다만 봤는데
맨뒤 창가에 어떤 아저씨가 자기 물건을 흔들면서 저를 보고 있는거 있죠;;;
저는 꼭 기사 아저씨 뒷쪽이나 앞문쪽에 앉는게 좋고 빈자리 있어도 여성승객 옆에 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