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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82가 그리워요
간혼 서운한 글들도 있긴 하지만...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생각했는데...
요즘 자게에 들어와서 다른 분들 글쓴거에 댓글 달린거 보면 정말 헉! 소리가 나요...
글을 읽어 보면 두서없이 길긴 하지만 글쓴 요지가 딱 보이는데 너무 몰아세우시기도 하고 잡아 먹을거 같아요..
ㅜㅜ
좋게 보면 82가 많이 알려지고 회원수가 많아져서 다양한 성향분들이 많은 거겠죠....?
아무튼 제글도 아닌 글 밑에 달린 댓글에 보는 저도 상처가 많이 생기네요..
이렇게 글 남기면 제 글 밑에 "그럼 들어오지도 말고 글도 남기지마" 이런 댓글이 남겨질까요??
82쿡 가족 여러분 2010년 남은 한달 마무리 잘하시고 2011년도 잘 맞이 하시구요...
경제도 그리고 한반도 문제로 맘들이 다들 불안 하시고 하시겠지만..늘 즐거운 생각 많이 하시고
요즘 감기 넘 독한데 감기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우리 조금은 너그러운 시선으로 글 올리시는 분들을 대했으면 좋겠어요..물론 올라온 글 중 정말 황당한 글들도 있지만 그런 글들은 무시해 버려요...괜시리 혈압상승 하시지 말구요..건강에 해로워요..
1. ......
'10.12.2 6:50 PM (118.222.xxx.206)맞아요..원글님과 같은 느낌 저도 가진지 오래되었구요..
이전부터 이런글 올라온 적도 많았던 거 같아요.
우리 82가 왜 이렇게 됐냐..
이전엔 주부들 애엄마들 서로 소소하게 상처받는거 위로받는 곳이었는데..
여기에 들어와서 글 남길때는 꼭 정답을 몰라서가 아니잖아요..
정답을 안다 싶어도 속상해서 토닥여줌 받고 싶어서 그래서 글 올리는데..
그래선지 한때 폐인이었던 제가 요샌 조금씩 뜸해지고 있어요..2. ..
'10.12.2 6:53 PM (125.187.xxx.167)제가 처음 발을 디뎠던 2년전만 해도 상당히 따뜻한 곳이었는데...
정말 요즘 너무 살벌한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저 역시 예전의 82가 참 그리울떄가 많습니다.3. ..
'10.12.2 6:55 PM (183.100.xxx.146)다른곳에서는 여기 덧글이 무시무시한 곳이라고 하덧군요.
저 여기에서 좋은정보 얻고 주위분들에게 전달도 하는데
정말 아니다 싶은분도 계시더군요.
근데 대전분은 요즘 어디로 가신건가요.
대전에 코스코와 이마트 잘있는지 궁굼합니다.4. ..!
'10.12.2 6:55 PM (61.79.xxx.62)너무 감상에 젖지않고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면은 아주 좋아요.
그러나 타 사이트에 비해 과격하고 댓글이 감정적인 면이 많죠.
그리고 일반적인 것보다 반대쪽인 반응이 많구요.
그래서 서로 서로 상처 주고 받지 않은 분 별로 없을거에요.
그러나..끌림이 있지요,현실적인 답과 마치 마주 보고 얘기하는 듯한..친구랑 얘기하는 듯한..5. 동감
'10.12.2 6:57 PM (14.39.xxx.1)저도 같은생각. 그래서 요즘 자게를 자주 안오게 되어용.
쇠고기, 촛불 이후로 급격히 변한것 같아요.
그때 많이 알려져서 그런거겠죠.
예전엔 정말 원글과 답글을 보면서 인생공부도 많이하고 감동도 받고 마음이 따뜻해졌었는데~
어쩔수없죠... 뭐.. 회원수가 많아질수록 이런사람도 저런사람도 있으니.
그냥 이상한 글들은 무시해버려용~~~
음.. 전 남자회원들도 좀 별로,
특히 특유의 시니컬함을 자랑하는 분 있잖아요. 옳은소리 할때도 있고 영 이상할때도 있지만
그런말 듣고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리는거 아니잖아요.
그게 남자들의 소통방식이긴 하지만...
그냥... 이루어질수 없는 바램이지만... 여긴 여자들만의 공간이었으면 해요.
대부분 글을 올릴때는
답답해서, 답을 얻고싶어서일때도 있겠지만
공감을 얻고 싶고 그저 들어줬으면 하고 최소한 충고는 좀 부드러운.. 예전의 그런 방식이었으면. 그렇지 않나요?6. .
'10.12.2 6:58 PM (121.135.xxx.221)가끔 자기입장에 따라 엄청 이중적인 답글달릴때가 많던데
그럴때보면 솔직히 사람속이 까놓고보면 다 저렇구나싶어 정이 뚝떨어지죠.
돈있단 소리도 첨엔 그런가보다 구경하는 재미로 봤는데
요즘엔 점입가경이고.. 모르던 시절이 더 행복했던거같긴해요.7. 동감
'10.12.2 6:58 PM (14.39.xxx.1)아.. 전 대전 코스트코 그분글이 싫진 않아요.
첨엔 뭔 이런 정신나간.. 그랬지만 ^^
그냥 그런식으로나마 소통하고 싶구나.. 해요.
많이 아픈분같던데.8. 아
'10.12.2 7:17 PM (221.165.xxx.228)아 생각해보니 예전엔 댓글들이 따뜻했던 것 같아요...
허나 지금도 종종 따뜻한 댓글들이 보여서 완전 딴 곳 같진 않아요...^^9. ..
'10.12.2 7:21 PM (180.69.xxx.135)동감이에요.
그야말로 동네이웃들과 떠드는 분위기였는데...
3년쯤 전부터 살벌해졌어요.
한무리의 사람들이 여기를 본거지로 활동하는듯한 분위기에요..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막말과 마녀사냥식 댓글들 올리고...
안타깝습니다.10. f
'10.12.2 7:25 PM (122.36.xxx.41)문제해결보다는 동감을얻고싶고. 맘의위안을 찾고픈맘에 올라오는글들도 많은데
것도모르냐 니가그러니 그렇게살지 이런식으로 비꼬거나
특히 꼭 짚어서 학교다닐때 이런거 안배웠냐며 가르치는듯한 그 특정남자분...백번맞는소리라해도 너무나 불쾌하게 글을 남기시더라구요. 원래 남자들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성향이강하고 여자는 그저 내얘기들어주는것 동감해주는것이 필요한데. 부딪히고 불쾌할수밖에없는듯해요.11. 어느 남자분
'10.12.2 7:33 PM (121.190.xxx.212)뒷다마하는 글로 변질되기 전에 이쯤에서 그 내용은 그치시죠, 더하면 추해져요.
12. dma
'10.12.2 7:53 PM (211.104.xxx.37)이런 내용의 글이 가끔 올라오길래 비교적 초기부터 82를 드나든 작가 친구에게 물어봤답니다.
옛날이 진짜 훨씬 분위기가 좋았어? 하고요.
그랬더니 그 친구는, <지금이랑 별 반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3년전, 4년전하고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다른게 맞겠지요.
그런데 회원 수가 그때보다 아마도 3~4배 이상은 늘었으니(지금 회원수는 18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압니다)
마을로 치면 면사무소가 지금은 중간규모의 도시민들이 드나드는 곳이 되었으니 색깔이 변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을 이길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오래된 회원님들이 중심과 품위를 지켜 나가시면 82만의 따뜻한 분위기는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촛불님들 덕분에 82를 알게되어 들어온 사람인데요,
그 즈음인 3년전부터 분위기가 살벌해졌다는 그런 글을 읽으면 그게 어떤 면에서는 무슨 텃세처럼도 읽혀져서 약간은 기분이 나빠집니다.
자게 말고 다른 곳에서는 글을 열심히 올리면서 제가 좋아하는 82의 콘텐츠를 조금이라도 더 풍부하게 만드는데 나름 일조하려고 하고 있거든요.13. ..
'10.12.2 7:55 PM (121.143.xxx.239)근데 댓글만 이상해진게 아니라 원글의 댓글도 이상한거 몇번봤어요
자기글에 동조 안하면 짜증나정말 그리고 반대의견 좀 쓰면 윗글 열폭쩐다 등등
반말도 맣아졌고요
너나잘해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리고 몇년전부터 특정회원 욕하는게 늘어났어요
아마 유명인들은 자게에서 한번씩 다 뒷담화를 당해본 아픈경험?이 있을거 같아요
이건 유명해지기전에도 그랬지요..
남자는 어떠니 여기서 오지말라는 종종 보게 되는데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여자도 이렇거든요..ㅋㅋ14. 코코
'10.12.2 8:02 PM (210.94.xxx.239)특정인 뒷담화가 아니라, 진짜 촛불 이후 많이 달라졌고요.
특히 남자분들, 추억만이 님처럼 훈훈하신 분도 계시고, 조용히 눈팅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남초사이트 가서는 쉽게 못할 행동들 이곳에서 하는 분들 계신 것 같아요.
여자분들 많으니 우습게 보고 가르치려고 들고, 우기고, 분위기 존중 안하고 까칠코드 고수하고..참..
찌질해 보여요.
급기여는 얼마 전엔
내가 여기 남초사이트에다 확 일러버릴까보다
이런 찌질의 극한을 향해가는 글에다..
얼마 전의 빈폴사건도
글 쓰신 것 보니 법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같던데
여자들이라서 우습게 보고, 법 들먹거리면서 으름장 놓고 협박하면 통할 줄 알고 그러신 것 같아요.
에휴...15. 딴건
'10.12.2 8:21 PM (112.187.xxx.80)다 좋은데 가끔 찌질한 남자들이 여기서 잘난척은 좀 안했음 좋겠어요.
여자들 자잘한 일상사 수다떠는데 가끔 생뚱맞게 한번씩 툭 튀어나와 분위기 흐리고 이상한 말을 하거나 그러는 남자들 싫어요.16. ㅡ
'10.12.2 9:03 PM (122.36.xxx.41)훈훈한 남자분들도 계시지만 분위기 흐리는(남초사이트로 보내버리고싶은)분들이 계시죠.
세우실님과 추억마니님은 좋아합니다. ^^17. jk
'10.12.2 9:22 PM (115.138.xxx.67)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
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
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
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
다들 보는 시각들이 틀리는 그럴 수도 있지..
글쎄요.. 전 언제나 다양한 시각을 옹호하는데요?
오히려 하나로 몰아가는건 님들이 더 심하게 하지 않으심? 제가 열심히 그걸 지적하면서 뜯어말리고 있는데...
다만 맞고 틀린 문제는 정확하게 따져야죠.
정말 중고등학교에서도 배운 상식적인 문제를 가지고 성인이 다 되신 분들이 맞네 아니네를 따지는건 넘 황당해보임.18. jk
'10.12.2 9:24 PM (115.138.xxx.67)아참 그리고 저 남자들 사이트에서는 더 살벌하게 댓글 단답니다.
여기서는 정말 님들 눈높이에 맞춰서 자상하게 댓글 달고 있어효~~~~~~~
(나 넘 착한듯 ^^)19. ,
'10.12.2 10:24 PM (118.36.xxx.250)jk님, 자뻑이 갈수록 심한 듯.
가끔은 참...뵈기 싫으네요.20. 코코
'10.12.2 10:35 PM (210.94.xxx.239)가수 아이비 관련 글에 아이비 먹고싶다는 댓글 단게 눈높이를 맞춰 자상하게 댓글달아주신거군요.-"-
21. 저는
'10.12.3 3:22 PM (59.10.xxx.172)가장 놀랐던 게 미국 사시는 분인데..언제나 좋은 글 올려 주시고 상담역할도 해 주셨던 분이
간증스타일로 신앙적 자기 고백적인 글을 올리자
개독교인이었냐며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서
그분 그 일로 탈퇴하신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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