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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엄마가 아이를 2개월 어학연수 보낸다는데요.
4~5학년 정도의 초등학생이 엄마 없이 2개월 미국에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는데,
비용이 1천만원 이랍니다.
저는, 2개월이라는 기간은 그곳의 분위기만 조금 파악되는 그런 정도의 기간이라고 생각되는데
고액의 비용을 들여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어요.
제 동생이 미국에 있어서, 저도 맘 먹으면 못 보낼 상황은 아니지만(동생도 오라고 하고...)
그렇지만, 저는 아직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에 보내게 된다면 좀 더 커서 최소 1년 이상 보냈으면 하거든요.
제게 하도 권하고, 못가서 난리라고들 해서,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 ,,
'10.12.2 9:56 AM (121.160.xxx.196)돈이 되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어요.
2. 원글
'10.12.2 9:58 AM (211.213.xxx.139)아, 윗님... 그러니까, 제가 뭘 모르는 거였군요.
단기라도 효과가 있기는 한거군요.
(그나마 그 엄마에게 효과 운운 하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뭘 모르는 무식한 엄마라고 생각했을테니...^^;;;)3. 설마요..
'10.12.2 9:58 AM (218.186.xxx.239)2개월이면 효과는 정말 정말 미미하죠. 단, 아이에게 동기부여와 외국에서 미국사람과 이야기 해보고 살아?봤다는 뿌듯함, 자신감등은 심어줄수 있겠네요.
공부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중요하지요.
그런데, 천만원들여 동기부여라... 능력되는 사람은 팍팍써줘야 경제가 산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4. 피아노
'10.12.2 9:59 AM (116.37.xxx.58)음...솔직히 어학효과보다는 문화적인 체험이나 아이의 자신감등등에 더 도움이 되겠죠..
전 굳이 추후에 1년 보내실거라면 돈굳혔다가 그때 한가지라도 더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저희 아이는 국내대학에서 하는 캠프보낸적 있어요.. 말들이 많지만 저는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어학이 확 는다기보다는 체험과 경험쪽에 무게를 두지만요5. 원글
'10.12.2 9:59 AM (211.213.xxx.139)아, 첫댓글에 대한 답글을 다는 사이, ...님의 답글이.
제 생각이 그거였거든요.
어학연수라기 보다는, 문화체험적 효과가 클 것 같았거든요.6. ...
'10.12.2 9:59 AM (221.139.xxx.248)돈 있으면 보내는 거죠..뭐...
여긴 지방인데 나름 학군 좋은 곳에 사시는 시댁 형님께서 그러세요...
지금 중등 아이 키우시는데...
아이들 반에 반절 정도가 짧은 한달..길게는 6개월 1년씩 외국 나갔다 오는 아이들 정말 많다구요...
거이 방학때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필리핀 부터 여기저기 많이 가고...
안되면 짧게 여행이라도 갔다 와야 할 정도로...
요즘엔 기본으로 많이 간다고 하든데요..7. 지금
'10.12.2 10:05 AM (125.186.xxx.11)저희 아이 미국에 가 있어요.
2개월만 보내는거구요. 저는 어학연수 아니고, 그냥 미국 사립초등학교에 집어넣어서 완전 백인들 사이에서 지내는 중이에요.
사실, 영어가 늘어오리란 기대는 거의 안하구요.
그냥 즐겁게 지내다 오라는 생각으로 보냈어요.
영어유치원 쭉 보내고, 연계반보내고..아이가 벌써 거의 매일 영어환경에 규칙적으로 몇시간씩 노출된디 5년인데, 쓰기 읽기부분은 정말 잘 하지만, 사실 말하는 부분은 그 시간만큼 안되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하던차에, 기회가 되어서 보내는데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지금 딱 이틀되었는데...첫날부터 친구 사귀고, 선생님하고도 잘 지내고..
말은 다는 못 알아듣겠지만, 눈치로 대충 지내는 중이라고 하네요.
초등 2학년이구요.
전 그거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내요.
자신감얻는거.
여기서 학원 원어민하고는 얘기해도, 밖에서 외국인만나서 대화하는 건 한번도 안하려던 애고, 어쩌다 해외여행가도 외국인 꼬맹이하고도 말 안하고 부끄러워하고 했었는데요.
아마 2개월 다녀오면, 그건 좀 달라질 것 같아요.
벌써 학교에서 선생님이랑 미국친구들이랑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 하니까요.
학교 이틀다니고 와서 통화하는데, 벌써 한국보다 더 재밌다해서 실은 걱정입니다.
저도, 이번에 시험삼아 2개월 보내보고, 아이가 아주 즐거워하면 1년쯤 아예 유학으로 보낼까 하고 있어요.
전, 아이가 아예 영어를 잘 못한다면 2개월 보내는 건 별 의미없을 것 같구요.
여기서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 아이라면, 2개월이라도 보내는게 아이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전 그곳에 연고가 있어서 비용은 별로 안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1개월 보낸 사람도 600만원 들었다고 하는거 보니 2개월이면 천만원 들고도 남을 것 같네요.
그 돈 들이고는 보낼 형편은 아니지만, 여유있으신 분들은 보내도 괜찮을 듯.8. 전
'10.12.2 10:07 AM (115.136.xxx.94)돈있어도 안보내요..완전 돈*랄 이라고 봄....................니다.
9. 제주변
'10.12.2 10:11 AM (125.240.xxx.2)4개월에 천만원 필리핀 보내는 엄마들 많아요..
집중코스로 갔다오면 학원 레벨 많이 올라간다고..10. ...
'10.12.2 10:14 AM (61.101.xxx.62)애들마다 다 다른데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국에서 어렸을때 부터 영어공부 착실히 한 애들은 홈스테이로 방학때 다녀와도 안 다녀온 것보다 효과있는거고, 준비없이 나간 애는 말대로 문화체험 여행하고 오는거죠.
물론 2개월과 나중 1년을 생각하면 당근 1년이 영어 공부 효과가 좋은거지만, 엄마들 중에는 그렇게 되면 수학이 문제된다고 방학때만 보내는 분들도 있잖아요.
또 다른 과목접고 영어만 보자면 나중에 보내실 1년도 엄마 욕심만큼 안 늘어서 막상나가보면 보통 1년 반에서 2년 잡습니다.
그 애가 나갈 2달이 효과가 있을지, 내 애를 보낼 1년이 효과가 있을지는 비교자체를 시작부터 하지 마셔야해요.11. 영어강사
'10.12.2 10:14 AM (125.188.xxx.44)비용대비 효과 없어요.영어유치원,어학연수 다 그렇고 효과있는 학생은 대강 5%쯤?그냥 그 돈으로 가족여행이나 하심이 좋을 듯
12. 그렇군요
'10.12.2 10:19 AM (211.213.xxx.139)제 생각에 한계가 있었나봅니다.
이렇게 여쭤보기를 잘 했네요.13. 글쎄요..
'10.12.2 10:26 AM (70.71.xxx.29)돈도 있고 아이에게 문화체험과 동기부여라도 된다고 긍정적인 사고로 보내면 좋죠.
하지만 그렇게 단기간이라도 간다면, 백인가정에 홈스테이 하면서 보내는거 글쎄요..
저는 캐나다 거주중인데 관광지나 공원 가면 그렇게 홈스테이 하는 아이들 가끔 보는데요,
아이들이 저희 한국말 쓰는거 보고 얘기 걸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옷은 꾸깃하고 머리는 제대로 안다듬어져 있고..
캐네디언들은 자기가족위주로 움직이고 아이들은 그집 아이들 이름 부르며 같이가자고 하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따라오겠지 하구요..
글쎄요. 외국인들이 자립적으로 키우는건 알지만 그래도 제눈엔 어린아이들이 은근 스트레스 받고 힘든일이 많을듯 싶어요.
그러니 보내실만한 분들은 연고가 있거나 해서 그집에보내시거나 같이 가시거나 그러셨으면 해요.14. 지금
'10.12.2 10:34 AM (125.186.xxx.11)저 위에, 이번 방학에 아이 2개월간 미국 학교 보내는 중이라고 한 사람이에요.
저도 위에 글쎄요님 말씀처럼, 아이혼자 홈스테이 보내는 건 반대에요.
같이 가시거나, 아는 사람이 있어서 비용을 지불하고 보내거나..하는 식이라면 모를까, 아이 혼자 보내는 건 위험하고, 아이도 힘들 것 같아요.
전 천만원 들이고는 못보낼 형편이고, 다행스럽게도 아는 분이 거기 있고 아이데리고 함께 나가있을 가족이 있어서 같이 보낸건데요.
혼자라면 못 보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슷한 비용으로 가족여행을 하는 것과 아이 어학연수 보내는 것 중 택하라면, 전 그냥 아이어학연수를 택할 것 같아요.
물론 제 경우처럼 거기 연고가 있고 아이혼자 지내지 않을 경우의 얘기구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느끼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다른 문화가...가족과 여행하면서 보는 것과, 자기가 생활속에 직접 들어가서 겪는게 완전 다를 것 같아서요.
가족과 여행하는 건, 돈 많이 들여 해외를 가든, 국내에서 캠핑을 며칠하든, 즐겁게 가족간에 사랑을 느끼는게 목적이라 생각하거든요.
아이가 경험하는 '세계'와 '다른 나라의 문화'라는게, 전 그냥 유명관광지 가서 보고 즐기고 하는 것보다, 직접 생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구요.15. 반반
'10.12.2 10:36 AM (118.222.xxx.2)저 유학생때 저희 학교에 방학때마다 영어캠프가 열렸었어요.
제가 교육쪽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 캠프 도울일이 많았는데.. ..
결론은..
뭐.. 애 하기 나름이더군요.
한국에서 애들이랑 어울려서 잘 놀고 씩씩한 애들은 거기서도 잘 적응하고 대장노릇하며
재미있어하고 영어 많이 늘어오고
여기에서 좀 소심하고 그런 성격들은..
스스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표정 어둡고 방관자 노릇만 하더군요.
엄마가 애 성격 아시잖아요.
저라면 후자인 성격의 아이들은 그냥 안보내던가 엄마가 꼭 같이 오는게 좋을꺼같아요.16. ^^
'10.12.2 10:46 AM (58.227.xxx.14)제 아이 3개월 연수도 보내보고, 한달넘게 애들과 유럽여행도 해본 맘 입니다.
결론은 경제적으로 허락된다면 좋은 경험이지 싶네요.
저는 우리 아이가 3개월 연수를 가서 영어실력이 출중하게 늘어오리라는 기대는 없었어요.
대신,방을 같이 쓰니까 양보나 배려 공동체 의식에 대한 것도 생길거고
가족들의 소중함 역시 뼈 속 깊이 느낄거고 ㅎㅎ
엄마에 대한 애틋함 (이건 아들녀석이 스킨쉽도 없고 뻣뻣했는데 3개월 떨쳐놨더니 애교충만한 아이로 바뀌어서 ㅎㅎ) 도 생기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같은거 없이 되든 안되든 바로 들이대게 되고..
수업시간 조정해서 많이 뛰어놀게 했더니 골골 했던 몸도 건강해지고...
장점이든 단점이든 찾자면 많겠지만 전 앞에서도 말했듯 여건이 허락하면 좋은 경험이 될 듯에 한표 보탭니다.
연수 가기전에 영어공부 열씸히 해서 동생이랑 엄마 가이드 노릇 해줄 수 있으면 유럽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었어요.
일종의 동기부여.^^
아빠없이 세식구가 자유여행으로 간 거라 스케줄짜는 것부터 하나하나 같이 해 나갔어요.
물론 가이드를 할 만큼은 안되었지만 여행 중에 불편함 없이 소통하더라구요.
전 여행 중 거의 영어로는 말 안했어요.
할 줄도 모르지만서도.ㅋㅋ 뒷짐지고 애한테 다 시켰어요.
바디랭귀지를 하던 콩글리쉬를 하던 눈치로 때려잡던.. ㅎㅎ
참 우리아이는 5학년이에요.
6개월전에 여행을 했었는데 아직까지 여행에 대해 많은 말을 해요.
세계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나봐요.
직접 본 곳이라 흥미가 더 생긴다고나 할까..
효과가 있든 없든 그건 제 각각의 몫이라 생각해요.17. .......
'10.12.2 11:03 AM (59.4.xxx.55)고액 체험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달이면~재미있겠네요
18. 형편되면 좋아
'10.12.2 11:28 AM (180.64.xxx.68)3개월 아이랑 다녀왔어요.. 아인 호주서 학교 다니구요..
천엠 돈 지#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랑 아이.. 견문을 넓혔네여.
초등 5학년인데. 외국아이들과 부대끼며 수업하고 생활한 걸 굉장히 소중한 경험으로 여기더군요. 여기서도 그닥 레벨이 높진 않아서 3개월 후, 크게 기대한 바는 없었구요..
대신에.. 한국에서 다시 영어 학원 다니니..
샘님께서 그 한마디 하시네여.
외국경험을 해서인지.. 수업태도가 완전히 좋다고..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는 할까요??
저희 아이.. 머린좋아 어딜 보내건.. 똑똑하단 얘긴 듣지만..
산만하단 얘기도 듣거든요.. 근데.. 첨으로 영어 학원서.. 수업태도 좋다는 얘길 들었네여.
형편이 되시면.. 적극 추천입니다..19. 돈
'10.12.2 1:16 PM (121.165.xxx.237)없는 사람이 돈 값을 할까 걱정되서 그렇지 나쁠일이 뭐있겠어요...
20. 음
'10.12.2 2:11 PM (71.188.xxx.19)위에 '지금' 댓글 다신분,
님은 본인 아이를 스스로 낮추어 물건에 비유하시네요.
아이를 학교에 다니게 한걸, '집어넣다'라 표현한거 보니 님 수준이 보입니다.
그리고 완전 백인들 학교라니...
무식 그자체임.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백인, 흑인 따지다니.
님은 완전 백인들 학교라 무조건 좋다 생각하겠지만,
미국아이들은 흑인들이 동얀인보다 훨 우월하다 생각합니다.
제발 말 안되는 지나가는 멍멍 소리 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대로 된 사립학교는 반년도 학생 안 받아줍니다.
제대로 된 학교는 웨이팅 리스트에 올리고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 사립은 첫해는 대개 1년치 학비 선불임다.
그 이후론 반년치 할부 납부 가능하고요.
2달이라면 종교재단같은데서 운영하는 그저그런 이름만 사립인 학교겠죠.
[저더러 흑인이랑 국제결혼했나보네,,,이런 잡소리도 하지마시고요.
우린 순수 토종 한국인임.]21. 돈
'10.12.2 2:36 PM (58.120.xxx.243)있음 보내면..뭐 2개월 여기있는거 보다는 낫겠죠..당연히........
22. 적응될
'10.12.2 3:15 PM (61.80.xxx.161)즈음에 다시 돌아오는 거고, 비용대비 효과는 없어요. 그냥 미국가봤다는 경험...돈이 아주 많으면 뭐...그게 아니라면 엄마가 너무 무식하다라는 말말고는...
23. 음님
'10.12.2 3:40 PM (125.186.xxx.11)저 위에 '지금'댓글 단 사람이에요.
뭔가 오해하신 것 같아요.
제가 완전 백인만 있는 학교라고 쓴 게, 인종차별적으로 보이셨나본데, 그런 의미로 쓴게 아니랍니다. 어학연수로 보내면 한국 아이들이나 다른 지역 아이들이 많아서, 끼리끼리 뭉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영어공부를 위해선 별로라는 얘길 들었고, 그래서 일부러라도 그 지역 아이들만 다니는 학교를 찾아보냈는데요
오히려, 거기 같이 갔던 가족이 학교 데려다주니 다 백인들밖에 없다는 얘길 하기에, 동양아이가 혼자라 따돌림당하는거나 아닌가 좀 걱정을 하기도 했었죠.
걱정하며 보냈는데, 다행히도 백인만 있는 환경에서도 아이가 별다른 따돌림없이 잘 지내고 즐거워하며 지내고 있으니, 돈이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보내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의미로 쓴 글이었습니다.
제가 썼듯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거길 보낸거지, 제대로 된 사립을 찾아 보내고 어쩌고 할만큼 여유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 그저그런 사립이에요.
공립학교는 보내는 것은 불법이니, 당연히 미국으로 보내면서는 어학연수 아니면 사립학교를 알아보는 거고, 님 말씀대로 제대로 된 고가의 사립학교는 보내면서 비용이 훨씬 많이 들기도 하고 단기간 다니는 것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당연히 여기 겨울방학동안도 받아줄 수 있는 그저그런 사립을 알아봐서 보낼 수 밖에 없는거죠.
제 생각엔, 어차피 영어환경에 노출하면서 그 나라 문화까지 같이 경험할 목적이면, 여러나라 아이들이 영어공부하러 오는 어학연수클래스보다는, 그 나라 아이들만 다니는 그저그런 사립학교라도 그런 곳을 보내는 게 낫다 싶어서 그렇게 보냈고, 그런 곳에 보내서 혹시 인종차별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 아이가 백인들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별다른 차별없이 즐겁게 잘지내니까 괜찮을 것 같으니 사립학교 알아봐서 보내는 것도 좋다는...제가 경험한 정보를 드리자는 차원으로 글을 쓴겁니다.
제가 쓴 글이, '우월한 백인들만 다니는 고급사립'에 보낸다고 자랑하는 글처럼 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평소에 혈액형이나 지역으로 사람이 어쩌니저쩌니하는 것도 천박한 인종차별이랑 뭐가 다르냐 생각해왔던 저에게, 음님이 쓰신 글은 참 많이 억울하게 받아들여지네요.
댓글로 글을 쓰면서, 그 글을 쓰는 배경을 모두 빠짐없이 다 쓰면서 댓글을 달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이런 의미로 써도 읽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는게 '글'이라는 걸 압니다. 오해하셨다면 글 쓴 제게도 문제가 있는 거였으니, 다음부터는 좀 더 오해없게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을 언급해서 백인만 다니니 좋은 학교네 하는 식의 표현을 쓴 것도 아닌데, 님 기준대로 글 읽어서 본인이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하나도 생각 안하시고, 저한테 무식하다느니, ...라 잡소리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글을 쓰셨는데, 그건 음님이 잘못 하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아이를 집어넣는다는 표현은, 제가 무심코 가끔쓰는 표현입니다.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도 하구요.
그 표현이, 국어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24. 6개월
'10.12.2 11:38 PM (220.75.xxx.180)갔다와도 효과 없는 사람은 효과 없더군요
아 현대자동차 많이 나가있는 인도의 **도시(기억이..) 그곳엔 국제학교인데도 한국인이 80%라던데 몇년이 있어도 영어 정~말 안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2개월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문화체험한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