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포 자이 래미안 전세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35평 6억5천-7억
최근 전세 시세가 이런 모양이던데요.
저도 근처에 살고 있고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거금을 매매가 아닌 전세에 넣기는
그리 쉽지 않은 결정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자산 규모에 따라 생각은 달라지겠지만요.
저는 근처에 재건축 아파트 사놓고 몇 년 살다가
녹물과 추위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나와서
비교적 새 아파트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재건축은 진행 안 되고, 새 집에 살고 싶은 욕구는 계속 커지고..
자산은 넉넉하고,,그 수요가 반포 자이, 래미안에 집중된 걸까요?
여의도, 종로 쪽 다니는 고소득 직장인들이
9호선과 각종 직통 버스가 있는 이 곳으로 이사온 건가도 싶구요.
직접 사시는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1. .....
'10.12.2 12:52 AM (211.245.xxx.46)고가아파트에 전세사는 사람들은 세금이 아까워서 전세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주택자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다른 곳에 전세주고 학군때문에 이사왔거나 다주택자도 상당하구요.
별로 부자동네 아닌 경우에도 아파트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 가구가 상당히 많다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2. ^^
'10.12.2 1:08 AM (211.173.xxx.154)생각외의 부자가 많더군요,,
졸부야,강남이 최고지만,
워낙,,대대로 내려온게 많은집안은,, 아시죠,,저 강북인거,,,그런사람들도,교육은 시켜야하니,,어거지로 전세얻는경우도 있더라구요,,게다가,,세금이,,억단위가 넘어가는사람도 대부분,,집의 개념이 아니라 잠시,자녀나,,필요에의해 거주하는곳으로 생각하던데여3. 흐
'10.12.2 2:23 AM (14.52.xxx.19)대대로 내려온것도 많고,,세금을 억단위로 내는데 이삼십평 사나요,,,
지금 자이는 전세 물갈이 할 시기거든요,,초기전세 입주자는 저 시세 반정도로 들어왔어요,
좀 두고 봐야죠,,
길 하나만 건너면 저 가격에 집을 사는데(잠원동 동아같은경우)저도 좀 이해는 안가요,,4. 70평대
'10.12.2 7:08 AM (124.56.xxx.136)70평대에 은근 30-40대 젊은 부부+어린 자녀 많이 살아요.
주로 낡고 기약없는 재건축 아파트 사느니, 전세로 깨끗하고 넓게 살아보자...
이런 생각으로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30평대 사서 들어왔는데, 이사와서 들어와보니 그냥 전세로 더 넓은평수에
들어올걸 그랬나....싶었고요.
그리고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부자가 세상엔 제 상상 이외로 많은 것 같아요.5. 다들
'10.12.2 10:10 AM (110.8.xxx.175)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수요가 있으니 가격이 유지되는거고..매매가에 비하면 훨 싸잖아요.
아무리 전세가가 올라도..그러니 전세사는거죠.6. 저희 친척분
'10.12.2 10:13 AM (210.118.xxx.3)작은아버지가 거기 전세로 사세요..전세금 5억으로.평수는 잘모르겠지만.
사업하셔서 융통자금이 필요하신 케이스구요
작은엄마가 좀 남의 이목에 신경쓰시는 스타일입니다...;;;;
첨에 거기 전세 간다고할때
친척들이 다 의하할정도였음
그돈이면 다른동네 집을 사지 왜?하면서.;;;7. 직접사는사람아니라
'10.12.2 10:38 AM (220.71.xxx.35)죄송합니다만, 인근 오래된 아파트를 10억에 구입하고 몇년지나 집값이 그보다 더 떨어진 사람의입장으로...칠억전세가 십억붓고 해마다 재산세 내는 우리보다 현명한 선택같다..생각듭니다.
지인의 집이 래미안전세 저가격에 들어와 처음엔 놀랐으나 같은 34평인데도 이렇게 쾌적성에있어 다를수가있나..
그집은 강북중심에 자기집갖고있고 부모님부터 부부둘까지 각각 아우디타는 아뭏든 부모님 재산이 꽤 있는집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