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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전면허 도전해도 될까요?
그리고 더큰이유는 남편이 극구말려서..
하기싫던 참에 남편까지 말리니
그냥 안하게되었어요
남편은 제어리버리 성격에 사고내기 십상이라고 절대 말렸어요
멀면 택시타고 웬만하면 걸어다니고 했는데요
이제 나가던 사무실도 그만두고 운전 한번 배워볼까싶어요
그동안 어떤 자리에서건 운전못한다니 모두의아한 표정들로 쳐다보는것도
좀창피스러운것도 있었고 기동력이 없어서 불편한점도 많았어요
이제 새삼 배울려니 기억력도 예전같지않고
체력도그렇고 ,,,
이나이에 싶기도하고..
그냥 이렇게 살던대로 살까요?
1. 솔직하게
'10.12.1 3:57 PM (123.142.xxx.197)말씀드리면 연세 드신 분들 운전 불안해요.
저희 아버지 수십년간 운전하셨는데도 요즘 운전하시는 거 보면 불안불안 합니다.
집중력, 반사능력 많이 떨어지는거 사실이에요.
저희 엄마도 면허따고 싶다고 그러시는데 극구 말리고 있네요.2. ..
'10.12.1 4:00 PM (211.246.xxx.200)30년도 더 사실텐데..
어떻게 사실지는 스스로 선택하세요~3. 아니
'10.12.1 4:15 PM (175.119.xxx.188)58세밖에 안되셨다면서 뭘 걱정하세요??
십년후에 후회하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면허따고 연수 충분히 받고 해보세요.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끼실 거에요.4. ^^
'10.12.1 4:18 PM (59.6.xxx.112)차사순 할머니 보셔요.
그 연세에도 하는데 뭐....
윗님 말씀처럼 나중 후회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5. 울엄니
'10.12.1 4:48 PM (121.135.xxx.123)무학..이신데 63살에 따셨어요.
울엄마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저 아는 분 아버님이 91세인데 면허 딴지 3년 되셨대요 ㅎ6. 69세인
'10.12.1 5:13 PM (125.178.xxx.192)친정맘 올 초 따서 아주 신나게 몰고 다니십니다.
신기하게
필기도 실기도 모두 1번에요.7. ....
'10.12.1 5:36 PM (221.140.xxx.148)나이드실수록 필요한 물건이 차인것 같아요...
다리아파서 지하철이고 버스고 택시고 쉽지 않거든요.
울 엄마 지금까지 후회하시고 계세요...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님 본인이 한 것 중 제일 잘한게 운전이라고 하시고요...
알아서 선택하세요...8. !!
'10.12.1 7:07 PM (118.220.xxx.198)광고속 차사순? 할머니 볼때마다..
저건 살인면허 인거야.. 하면서 봤어요.
그 위상은 높이 사나... 정말 그 정도 연세 시면
자칫 순간 판단력이나 둔한 운동신경 때문에 상해사고로도 되거든요..
그러나 원글님 어머니 연세 시면 충분 하리라고 봐요~
안전운행에 좀더 만전을 기하시길..9. ...
'10.12.1 8:28 PM (220.72.xxx.167)어르신들이 오히려 조심운전하실걸요?
살인면허라는 말은 너무 심하시네요.
58세라면 충분히 따서셔 운전하시는데 무리 없으실거예요.10. 그럼요
'10.12.1 8:51 PM (124.61.xxx.78)면허 따시고 정 두려우시면 도로연수 오래 받으시면 됩니다. 걱정마세요~~~
11. 하지 마세요
'10.12.2 12:11 AM (99.225.xxx.21)연령이 높아질수록 순발력이 현저히 떨어져요.
젊어서 운전을 배운 감각이 있으시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만,
저는 제 어머니가 배우신다면 완전히 반대입니다.
로컬 로드에서 운전사고가 가장 높은 연령대가 60대예요.
한국의 도로나 주차 상황에서는 더더욱.12. 알단
'11.1.2 11:05 AM (116.38.xxx.6)학원에 등록하고 배워보세요.
안되겠으면 그 때 그만 두시고요.
저도 장롱면허 거의 20년만에 운전 시작한 50중반인데요.
오히려 조수석에 앉았을 때보다 운전석에 앉으니, 덜 겁나더라구요.
20년전에 면허따고, 운전 외국에서 했는데, 한 일년,
지금 생각하면, 그 때가 더 어리둥절하고 겁이 났어요.
한국에서 연수 잘 받고 하니, 그 때 몰랐던걸 이제야 아는 것도 맣더라구요.
시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