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놈의 사주팔자, 풍수지리 믿는 시어머니

지긋지긋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0-12-01 14:11:32
이번에 남편이 개업하려는데
앞으로 2년간 사주에 재물복이 없다며 말리네요

그럼 사주팔자에 10년간 재물복 없으면
개업이고 뭐고 자기 사업은 하지 말아야합니까?

돈 십원한장 안보태 주면서
개업하려고 고생하는 아들에게 저렇게 말하고 나몰라라..

본인이 스스로 사주를 보신댑니다.

작년에는 개업할 가게에 카운터하고 입구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훼방놓으시고 가셨어요
결국 그 가게에 개업 안했죠...

불행하다고 하는데 찝찝해서라도 못하죠.. 우리 심약한 남편 -_-;;

풍수지리, 사주팔자 미친듯이 따지면서 본인이 대궐같은 집에 떵떵거리고 사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팔자를 비틀어봤자 돈나올 구멍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데도 없는데
맨날
사주타령, 풍수지리 타령하니 정말 미칠거 같아요.

우리 집 얻을때는 와서
동남간이 어쩌고 저쩌고 잔뜩 풍수지리인지 뭔지 이야기하고 마음에 드는 집 훼방놓으시구요
(정말 십원한장 안보태 주면서 그래요 -_-;;;)

또 그런 불길한 소리 들으면 남편은 괴로워하구요..

본인 스스로는 자기가 영험하다고 아주 잔뜩 남편에게 세뇌를 시켜놔서
남편이 그래도 안좋다는 말에는 조심하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런거 안믿는 저로서는 그 두사람이 답답합니다.
IP : 59.28.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12.1 2:22 PM (213.237.xxx.5)

    저도 그래써요삼재가 어떻고... 나쁜 것들만 항상 나열 하시고
    아들보고, 제가 낳은 딸이랑 너랑 궁합이 안맞는다 자식간 궁합이 안맞는다 등
    쓸떼 없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저, 그 말씀 아니라는 거 밝히고 싶어서 사주랑 풍수지리 책사놓구 공부합니다.
    사주나 풍수 나쁜거만 있을 꺼같진않은데 매일 주구장장 나쁜말들만 늘어놓아
    그의아들 심약한 그의 아들 세뇌당한 그의 아들
    고만좀 하게 만들려구요

  • 2. 다른건 모르겠지만
    '10.12.1 2:47 PM (121.146.xxx.169)

    저는 사업할 사주가 있다고 봅니다.
    보통, 사업하다 자꾸 부도 나서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은 사주에 재물복 사업운이 없다고 봅니다.
    사업 할 사람들은 꼭 사주를 보고 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주변에 사업 안해야 되는 사람들이 망해서 민폐를 당하는 입장이다 보니 ㅠ

  • 3. ㅎㅎ
    '10.12.1 3:00 PM (203.128.xxx.169)

    스쳐지나가는 생각인데..원글님이 더 용한 점쟁이한테 다녀왔다면서...남편한테 먼저 선수치시면 어때요

  • 4. ..
    '10.12.1 3:37 PM (125.241.xxx.98)

    그런 사주팔자를
    친정에 일있을때만 들먹인다는 것이지요

  • 5. 저도
    '10.12.1 4:10 PM (180.231.xxx.48)

    ㅎㅎ님 아이디어에 한표.
    혹은 아예 모시고 가세요. 좀 괜찮은 분에게...

  • 6. 맞다
    '10.12.1 4:28 PM (175.124.xxx.234)

    더 큰 분(?) 에게 눌러달라고 하세요 ^^

  • 7. 참고.
    '10.12.1 6:28 PM (211.225.xxx.45)

    시어머니 말씀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사업...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예요.
    사업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13 초등고학년 책가방 7 초4 2010/12/01 1,264
600612 참으로 깊고도 깊습니다. 8 수렁 2010/12/01 1,282
600611 선배님들^^QM5, 투싼중에서...골라주세요 6 골라주세요 2010/12/01 828
600610 어제 첫공연..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 보고 왔어요 10 감동 2010/12/01 1,559
600609 "보온병이 포탄이면, 보온밥솥은 핵무기냐" 8 그러게나 2010/12/01 754
600608 그놈의 사주팔자, 풍수지리 믿는 시어머니 7 지긋지긋 2010/12/01 1,335
600607 sk2 vs 코스메데코르테? 1 에센스 추천.. 2010/12/01 463
600606 경기도 화성에 대해 여쭈여 봐요~ 3 이사 2010/12/01 399
600605 일산사시는 분들중에 텝스학원 2010/12/01 476
600604 서울 관광...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부모님+두돌 아이) 2 서울 2010/12/01 270
600603 집에 융자가있는데 전세 나갈까요? 3 ... 2010/12/01 621
600602 아침 일찍 여는 좀 괜찮은 떡, 김밥, 샌드위치 가게 있나요? ㅇㅇ 2010/12/01 212
600601 예전 드라마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하죠? 아기엄마 2010/12/01 172
600600 펌기사) 행불 상수 보온병 포탄이야기는 연출이래요 7 국민일보도 .. 2010/12/01 856
600599 장터에 63개 댓글 달렸던 글 없어졌네요? 3 빈폴사건 2010/12/01 1,005
600598 층간소음 느끼고 사시나요? 5 2010/12/01 745
600597 여자셋 아이둘 1박2일 보람차게 보낼수 있는 방법 2 알려주세요 2010/12/01 335
600596 페구균 4번 맞혔는데, 한번 더 맞히는 게 좋은가요? 7 예방주사 2010/12/01 503
600595 윤여정이 조영남을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이유 62 쯧쯧 2010/12/01 19,656
600594 4인가족 해외여행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6 설연휴 2010/12/01 929
600593 인테리어 잘하는데 1 순딩이 2010/12/01 200
600592 ‘군복입은 보수단체’ 활보… 살벌해진 연평도 5 세우실 2010/12/01 317
600591 남편 핸드폰에 찍힌 메세지... 5 뭐지? 2010/12/01 1,396
600590 소화가 안되서 매실액 먹어 보고 싶어요. 5 매실 2010/12/01 562
600589 손은 어찌 관리를 해야할지.. 6 예쁜손 2010/12/01 980
600588 학교에서 만난 엄마는 좀 조심스러운듯.. 7 눈이올까 2010/12/01 1,464
600587 6개월 아기, 밤에 1시간마다 깨요 ㅠ.ㅠ 5 2010/12/01 1,149
600586 전기장판 4 사야하나? 2010/12/01 692
600585 핫요가 숨 해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1 ... 2010/12/01 1,434
600584 혹시 전복 믿고 살만한 제주홈쇼핑있을까요? 1 전복 2010/12/01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