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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대답도 하나봐요??

...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0-11-30 13:31:53
아침에 아이 차 태워보내고 들어오는데 아파트 입구 현관 1층집 아래 좀 큰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제가 동물을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

그냥..

야~옹..야~~옹 뭐하니? 해봤어요.

그랬더니

얘가 절 쳐다보면서

야~옹 야옹 그러네요??

우와...뭐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좀 놀랬어요..^^;
IP : 116.41.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답해요
    '10.11.30 1:33 PM (221.147.xxx.138)

    똑똑한 동물들은 다 대답해요.
    개도 대답해요, ^^
    개는 노래도 따라해요, 멜로디는 보통 안맞지만 허밍으로 열심히 따라해요 ^^

  • 2. ^^
    '10.11.30 1:39 PM (183.98.xxx.125)

    전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는데요..
    우리 강아지는 기분 좋을때 삼바춤 추면서 소리는 전혀 안내는데..
    너무 좋을때만 짖는것과는 다른..울음소리..를 내요
    고양이들은..말걸면 그때그때 대답을 하는데 ㅎㅎ 어쩔땐 냐앙~~하기도 하고
    으응?으응?하기도 하고 ㅋㅋ 형아~~형아~~하고 울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러네요
    말이 강아지들보다 더 많아서 수다쟁이 같아요 ㅋㅋ
    1층집 고양이도 수다쟁이가 아닐까 싶어요..과묵한 냥이들은 말걸어도 대답도 안하고~
    쌩~~하거든요 ㅎㅎ

  • 3. 울집
    '10.11.30 1:40 PM (220.80.xxx.28)

    울집 괭님은..
    "배고파? 냠냠줄까? 배고프면 애옹~해봐~" 라고 하면...
    가아아아끔..애옹~ 해줍니다 ㅋㅋ
    냉큼 식사 갖다 바치죠! ㅋ

  • 4. ^^
    '10.11.30 1:51 PM (121.159.xxx.29)

    엄아야~(엄마야), 우아야(누나야~), 애용~(왜요?), 왜!왜!(성질낼때), 악~아~, 으아!!!(분노했을때)
    으아요~(놀자고 들때)...
    기타 등등 고양이 말 정말 잘해요~~~^^*
    다만 3년이 넘도록 아직까지 [야옹]하는 걸 한번도 못봤어요 ㅠㅠ

  • 5. ..
    '10.11.30 2:00 PM (1.225.xxx.8)

    윗분 말씀대로 고양이語로 다 대답하죠.
    말 시켜서 대답을 들어보면 음색이나 억양이나 다 다르거든요.

  • 6.
    '10.11.30 2:06 PM (220.68.xxx.86)

    정말 그런거 같아요
    그냥 길고양이 밥주면서 "나비야!" 그러면 "야옹" 꼭 대답해요
    여러번 불러도 부를때마다...대답하기 귀찮은 것처럼 널부러져 있을때는 부를때마다 휙 쳐다라도 봐주면서 배뒤집기 한판을 해 주더군요ㅎㅎ
    그러고보니 정말 늘 대답을 해 주네요

  • 7. ....
    '10.11.30 2:18 PM (115.94.xxx.202)

    우리 고양이는 과묵을 넘어 침묵... 집에 가도 스르르 나타나서 스윽 지나가버리면 인사 끝...ㅠㅠ
    그러나 밥내놓으란 소리는 기가 막히게 하지요.
    말없이 밥그릇 앞에 앉아서 그릇 쳐다보고 나 쳐다보고 사료통 쳐다보고 다시 나 쳐다보고.
    말을 해라 말을!! 하지만 내 손은 이미 사료그릇으로 고고...
    우리 고양이는 수많은 요구를 앙큼하게 다 관철시킨다죠. 별 액션도 없이. 저도 대답 잘하고 잘 때 누르는 고양이랑 살고 싶어요.

  • 8. 대답하는 고양이
    '10.11.30 2:38 PM (222.108.xxx.10)

    http://www.youtube.com/watch?v=bYzIsKL1g1Y&feature=player_embedded

  • 9. ㅋㅋ
    '10.11.30 4:14 PM (203.192.xxx.113)

    냐옹이들마다 역시 개성이 있는 것 같아요. 울 첫째는 도도한 숙녀로 절대 대답 안 하고 꼬리만 살짝 튕겨주는데 반해 둘째는 정말 다양하게 반응하거든요. 삐약거리기도 하고 냥냥거리기도 하고 부비기도 하고 뒤집어서 배도 보여주고.. 특히 화장실 청소 안 하면 정말 오장육부를 다 진동시키면서 집이 떠나가게 하울링을 해대요.. 휴일 아침에도 늦잠 못 자고 바로 바로 치워줘야 한다눈...

  • 10. 용감씩씩꿋꿋
    '10.11.30 6:48 PM (124.195.xxx.67)

    대답합니다

    어릴때는 개와 고양이를 길렀는데
    지금은 동네 길냥이와 교제중이에요

    아무개야
    밥 줄때 부르면 툭 뛰어나와서 대답할 때도 있지만
    귀찮을때는
    아무개야
    어딘가 차 아래서 야~~옹 하고 대답합니다.
    정말 웃겨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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