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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에서 김밥 싸 보내라 할때요
우리딸네 어린이 집은 한달에 한번꼴로 체험학습 간다고
과일 도시락 싸라 하거든요.
김밥은 봄, 가을 소풍 때 딱 두번이었고요.
그럴때 마다 전 아이것만 챙겨 줬었는데,
여기 저기 블로그 구경다니며 보니 선생님들 것 준비 하시네요.
제가 너무 무심했을까요?
솜씨도 없는데다 아이 도시락 빈자리 채우는 것도 힘들거든요.
1. 아니요.
'10.11.30 1:04 AM (211.176.xxx.112)선생님 도시락까지 안 챙깁니다.
저희는 1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김밥 당번인데 한번에 10줄에서 12줄까지 싸갑니다.
그걸 두 세 명이 하니 김밥이 좀 넉넉하지요. 선생님들 드실 양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안 합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에 같은 원에 보내는 여러 엄마중 한명을 꼭 싸서 보내시던데요.
그 분을 제외하고는 다른 분들이 선생님 것까지 챙기는건 보지 못했어요.2. 저희도,
'10.11.30 1:06 AM (203.130.xxx.123)일체 안받던데요. 심지어 간식넣는것도 사절하시더라구요.
저는 깔끔해서 너무 좋아요.3. ,,,
'10.11.30 1:56 AM (125.134.xxx.68)우연히 검색하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회원인 게신판을 보게 되었어요.
어린이집마다 다르긴 한데...원장 마인드에 따라 선생님 도시락을 원에서 해결해주는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이들 도시락에서 한두개씩 맛보면서 (혹시 상했는지 체크겸) 식사를
해결한다고들 하더군요. 아이들이 서로 입에 넣어준다 다투는 모습도 귀엽더라는 글도 있었는데
안쓰럽고 마음이 좀 아프더군요.
솜씨가 없으면 어떤가요.
정성 가득한 도시락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좋지요.
저도 둘째가 어린이집에 다닌지 이제 한달이 지났는데...
첫째때는 하지 못했던 선생님 도시락을 이번에 싸서 보냈어요.
내아이 잘 봐달라는 뇌물이 아니라 선생님도 도시락 마음놓고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그 마음이 전달되지 않았다해도 또 어떤가요.
매번 싸보내는건 저도 자신 없고, 선생님도 부담스러워 하실테니...
마음이 동할때 어쩌다 한번씩 싸 보내려고 해요.^^4. 저도
'10.11.30 6:44 AM (125.177.xxx.171)싸서 보내요.
거의 한달에 한번은 김밥 싸갖고 가는 현장학습, 또 간식만 갖고 가는 현장학습이 있는데
선생님것 다 챙깁니다.
모토는 내 아이와 똑같게. 아이 김밥 싸면 선생님도 김밥 한줄 말아서 넣어 드리고
아이가 유부초밥 원하면 선생님도 그냥 유부초밥 일인분 넣어 드립니다.
뭐 오색찬합?? 이런거 말고 그냥 슈퍼에서 파는 평범한 일회용 도시락에 딱 밥!만 넣습니다.
아.. 가끔 방울토마토나 귤, 뭐 이런건 같이 넣어봤네요.
학교는 선생님 도시락때문에 난리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딱히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
선생님 도시락은 대부분 아이들것 한두개씩 드시면서 점심끝 그렇더라구요.
한해가 끝나갈 무렵, 선생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어머니 아니면 저 점심도 못 먹어요' 하시더군요.
참.... 짠했습니다.
선생님 몫으로 도시락하나, 커피하나 그렇게 보냅니다 저는.
딱히 따로 뭘 하는게 아니라 내 아이것 만들때 똑같이 보내니 그리 부담되진 않아요.5. 어린이집마다
'10.11.30 9:47 AM (125.189.xxx.19)다를듯해요 저희아이 4세때 다니던 어린이집은 전업인 엄마들에게(전 큰애가 있어서) 한번 따로 도시락준비해서 보냈거든요 2인분으로요 선생님이 부탁하셔서...
김밥,유부초밥,과일,커피,닭꼬치 이렇게 보냈었어요
아이꺼 준비하면서 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자주 하지 않으니까 괜찮았구요
지금은 유치원보내고 자모회에서 따로 준비한다고 들었어요 주문해서 맞춰보내거나 자모회엄마들이 만나서 준비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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