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짐 싸는 것 좀 도와주세요~....ㅠㅠ

[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한달 반 동안 유럽여행가는데요..ㅠ

29인치 캐리어를 가지구 가는데도 짐이 너무많아요..
생각보다 가방안이 그리 크지가 않아요..
29인치 인데도.......;

코트3벌,신고갈 부츠..기타 스웨터 데님,스커트,속옷..기타등등..
너무많네요..
특히 여행중에 공부때문에 책이 캐리어의 6분의1.5정도 차지해요..ㅠㅠ
제가 대부분 호텔에서 지내는데요..
호스텔에서 2틀있구요..

따로 바디용품+샴프+린스 안챙겨 가도 될까요 ?..

장기여행 처음가봐서 다 필요하겠다 싶어서..막막 챙기다보니 무게가 너무 나가고..
여행가서도 물건 좀 사면 캐리어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할텐데....너무 난감합니다..

여행경험있으신분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굽신..

[지나가다]

코트3벌!
이삿짐도 아니고,
패션화보촬영이면 몰라도...
나름 장기여행이니 도중에 코인론드리 들른다 생각하시고 조금만 가져가세요.

[,,]

샴푸 린스...그런 건 일회용으로 많이들 가져가더라구요.
검색하면 나와요. 일회용으로 한 스무개씩 가져가고...
모자란 건 그 나라 슈퍼에서 사서 써도 되지 않을까요.

코트 세 벌은 너무 많구요.
가벼운 패딩이나 바람막이는 꼭 가져가시구요.
그리고 부츠...굽 높은 건 아니겠죠?

[..]

코트 세벌이면 29인치 캐리어 가득 차는거 아니에요?
여행가서 차려입고 가야 하는 자리에 많이 가시나봐요...

[저도]

코트 세벌에서 허걱합니다.
한달이면 길지도 않은데...무슨 옷을 그리 많이??
부츠는 또 무슨....
샴푸 린스 다 사셔도 되고, 옷을 팍 줄이세요.
공부차 가신다고 했는데, 옷을 많이 갈아입어야 할 일 아닐 것 같아요.

[원글이]

오호..그렇군요..다들 감사합니다.
입고가는 코트하나 +캐리어에 코트하나 하고+ 겉옷 하나해서 3벌가져가려했는데.
입고가는 것 까지 포함해서 두벌만 가져가야겠어요 그럼..
부츠는 발이 너무 추울까봐 낮은걸로 신고가려는 거였구요..^^;;
제가 추위를 많이타서요.
옷도 팍 줄여야겠네요 너무 고맙습니당!

[ㅁㅁ]

유럽이 겨울이 습해서 온도가 한국보다 높아도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겹겹이 겹쳐입을수 있는
옷과 바람막이 같이 얇아도 기능성 있는옷 챙겨 가세요. 화장품도 기초는 샘플지로 된거 사가면
아무래도 다닐때 부피가 줄겠죠. 호텔이 숙소면 괜챦을 수 있지만 혹시 모르니 핫팩도 좀 챙겨
가세요.코트는 2개에 목도리를 잘 활용하시면... 괜챦으실듯...

[패딩으로 하세요]

코트 세 벌에 부츠까지 넣으면 꽉 차겠는걸요.
윗분들 말씀대로 스웨터는 가서 사세요. 부피도 크고 빨기도 어려운걸요.
지퍼락 넉넉히 챙기세요. 은근히 요긴해요. 양말도 넉넉히. 일회용 샴푸린스는 호텔마다 줘요.
비상약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부츠는]

신고 가시고
목도리나 스카프 꼭 챙겨가세요

[흐음~]

일단 님 스케일상 29인치는 작은 듯 하구요.전 가능합니다만..ㅋㅋ 아이 짐 살때 겉옷은 압축 팩을 이용했었어요. 패딩이 죽이는데...폼이 안나 싫어 하실 듯. 유니클로 히트텍이라도 가져가심 정말 유용할 테구요, 샴푸는 다 있더라구요. 없으면 사세요. 외제 한번 써 보는 거죠. 전 접히는 가방을 하나 더 가져가거나 여유를 두고 가방을 쌉니다. 암 것도 안 사도 빨래 덕분에 부피가 늘어요.
스카프는 반드시 가져가구 윗님 말씀처럼 지퍼락 많이 가져 가심 그게 압축팩 역활을 해요.조심히 다녀 오세요. 겉 옷은 줄이시고(스카프 등으로 변화를).

[불편해요]

젤 두꺼운 옷을 출국할때 입고, 신고 하세요. 즉 코트와 부츠를 신고 가세요.
패딩잠바와 운동화를 캐리어에 넣으시고요. 혹시 정장차림이 필요 할수도 있으니 원피스와 구두 도 챙기시고요. 추위 많이 안타시면 패딩조끼로 버티시고요. 아주 추운날은 코트가 있으니..
그외 기모 티셔츠와 부피적은 울스웨터, 청바지와 기모트레이닝복과 속옷 특히 얇은내복 꼭 챙기세요. 트레이닝복도 외출복 겸용으로 쓰시면 입고간 옷 포함 세벌정도니 돌려가면서 입을만합니다.
그리고 정 부족하다 싶은건 현지에서 사서 입으세요. 모자, 장갑, 목도리 챙기는거 잊지 마시고요.

[...]

근데 무슨 공부를 하실건데, 책을 그렇게 많이 가져가시나요?
책은 정말 '짐'이예요, '짐'...
부피에 비해서 무게는 얼마나 많이 나가는데요...
진짜 필요한 책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가이드 북 하나에 필요한 내용은 몽조리 포스트잇으로 더덕더덕 붙이고, 웬만한건 머리에 넣어가세요.
생각보다 여행지에서 책읽을만한 여유나 시간이 거의 없어요.
전 유럽여행중 사모은 책들을 서울 들어가는 사람한테 돈주고 들려보낸 적도 있어요.
진짜, 책은 잘 좀 생각해보세요.

[.]

그렇게 길게 여행가실때 어떤이는 버릴 옷으로 가져가더군요.
옷장에 보면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갖고 있는다고 해서 잘 입게 되지는 않고...
그런 옷들 갖고가서 신나게 입다가 버리고 마지막에 새옷으로 싸~~~악 사입고 오더군요.
그러면 가방도 비우고.. 중간에 뭔가 사게되면 채우게도 되고..

근데 무슨 공부이신지 모르겠으나 책을 너무 많이 갖고 가시네요...

[티나]

허걱 ! 장기 여행이라....두어달 여행이신가요? 코트 3과 책이 너무 많아요 ! 유럽여행 다니시면서 책 읽을 시간 별로 없어요. 여행 다니면서 부츠를 신을일이 있을까요? 유럽여행이면 엄청 많이 걸으실텐데 부츠 신고 다니면 발이 피곤할텐데요. 짐 많이 싸갖고 유럽여행 하는 분들 말도 못하게 고생하고 후회해요. 도시나 숙소 이동할때 대중교통 아용하면 민폐기도 하고 트렁크 끌고 다닐려면 돌바닥도 울퉁 불퉁해서 힘들고요,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한은 또 워낙 걸을 일이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