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존감 높아지려면 어케 해야하나요?높으신 분 조언좀

ㅠㅠ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0-11-29 16:44:07
제가 물질주의 시댁을 갖게 되어..
저도 어느새 그쪽 가치관이 물들어 버려서요..(누구누군..어디어디 다닌다..재산이 많다..뭐 이런식)
남과 자꾸 비교하게 되더군요.
남편은 원래 그랬고..
저 자신감 많은 사람이었는데..자존감도 평균이상이었고..
지금은 완전 바닥이고요...작년 재작년 정신과 다녔고요..
남편이 자꾸 저 비하하는 말 해서 더 그런듯 싶어요..
남편본가는 말도 팍팍하고..물질주의에..ㅎ당 가치관 계열이여서..
양심..도덕..정신쪽을 중시하는 저희집이랑 판이하게 달라서요.
저도 어느새 닮아가서..다른 사람에게 그런쪽을 강조하게 되더라고요.

짐 임신하려고 쉬고 있는데 임신도 안되고..오랫동안..ㅠㅠ...뭐 배우러 다니긴 하는데요.
자꾸 그 수강생들과도 비교가 되요..나의 삶과..
전 진짜 비교같은 것도 안하고 부러워도 안했었거든요..예전엔.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공뭔인 동서네랑도 자꾸 비교를 하게 되요..가만히 있으면 자꾸...난 왜 일케 불행하지..뭐 이런생각.

남편이 지금은 덜하지만 자꾸 비교하고 우린 불행하다 하니까...........저도 남편에게 나쁜소리하고...점점 더..아래로.....갑니다. 삶의 질 저하..
IP : 175.207.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록
    '10.11.29 5:01 PM (203.236.xxx.229)

    정신의 가치를 중시하는 책이나 영화, TV프로그램 등을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자존감하면 남에게 뒤지지 않는 편인데도.
    요새 82의 베스트글을 보거나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사람들과 얘기를 자꾸 하다보니
    저또한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감성을 다시 되살리도록..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음악회나 전시회 관람도 괜찮구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인간미나 정신가치를 중시하는 책이나 영화 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그리고, 물질이나 학벌,성공 만능주의에 젖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좋은 것만 취하시고 안좋은건 흘려듣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요...

  • 2. ㅠㅠ
    '10.11.29 5:04 PM (175.207.xxx.43)

    저도요..예전엔 강좌 많이 들었거든요.설에서 오시는분들..(여기 지방이여서........) 손석희나 진중권...신영복.........이런 분들 강의 들을 때면 내면의 평화나...그쪽 방면으로 빛이 들어오는데.....주위엔 그런 사람들 뿐이니..남편도 그렇고..아닌 사람도 있지만요.......많이 힘드네요

  • 3. 자존감
    '10.11.29 5:32 PM (210.103.xxx.39)

    음,
    자신있는 것은 풍성한 자존감뿐입니다.
    글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것이 있는 것도 도움됩니다.
    전 운동을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미안합니다..ㅋ
    고로 건강하니 자신감이 넘치죠..
    비교는 자신을 헤치는 것중의 대표적인 것이죠..

  • 4. ......
    '10.11.29 6:20 PM (211.41.xxx.85)

    저희 시댁도 같아요
    오죽하면 공부만 잘하면 모든것이 용서되는 교육관???으로 무장한 시댁이에요
    자식들은 오로지 공부만 잘하면 도덕관념이 빵점이라도 오케이구요
    시아버지 조차도 쓰레기는 길거리에 버리는 게 정답인 줄 알고 사세요

  • 5. 원글
    '10.11.29 8:30 PM (175.207.xxx.43)

    자존감님 보기 좋네요...맞아요.님 말씀..열공해야겠어요................../.님 제 남편도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인데 저 만나고 그나마 덜 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863 강아지키우시는분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9 강쥐맘 2010/05/25 955
545862 교복바지 7통 괜찮나요 3 7통 2010/05/25 4,756
545861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문의 3 카드 2010/05/25 456
545860 씽크대개수대 냄새가 넘 심해요 ㅠ,ㅠ 7 냄새나 2010/05/25 1,324
545859 지금 mbc에서 교육감 후보 토론 합니다 교육이 우선.. 2010/05/25 253
545858 분당 구미동살아여~선거 어떻게 해야하죠~? 4 투표할래요 2010/05/25 430
545857 수도 민영화..이미 진행중! 한나라당을 막아야 합니다. 2 물마실 권리.. 2010/05/25 514
545856 눈버렸다!! 1 우쒸 2010/05/25 352
545855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아동용 사고싶은데 2 축구 2010/05/25 335
545854 어제 저녁 지인들과 만난 자리.. 1 씁슬 2010/05/25 485
545853 중앙공원 풍경 --- 아는 자는다 안다 8 분당 아줌마.. 2010/05/25 1,004
545852 레이저 프린터에 재생 토너 써도 고장 안날까요? 3 고민중 2010/05/25 798
545851 뉴스킨 제품이 궁금해요 1 네가 날 닮.. 2010/05/25 404
545850 매운 음식이 땡겨요. 1 열무김치 2010/05/25 352
545849 댓글에서 추천해주신 책 댓글 2010/05/25 275
545848 ...님 장터이용 한번만더 2 장터이용 2010/05/25 657
545847 전화요금 청구서에 한날당 당비로 2000원이 빠져나갔어요. 10 이런젠장 2010/05/25 1,879
545846 재발성구내염에 대해서.. 5 혹시 2010/05/25 457
545845 분양 받은 아파트가 고층아파트인데요 10 고소공포증 2010/05/25 1,068
545844 소금을 사왔는데요.. 간수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5 간수빼기 2010/05/25 1,558
545843 별건수사·소송 압박에 ‘못 돌아오는 선생님’ 1 세우실 2010/05/25 287
545842 경북 포항지역의 후보요... 3 희망의 밥상.. 2010/05/25 379
545841 이사청소 문의 이사 2010/05/25 322
545840 장터에물건을내놓을까 4 장터이용 2010/05/25 588
545839 정치싫어합니까?? 7 참마음 2010/05/25 309
545838 2년 뒤에는 또 무슨 일을 저지를까. 6 ^^ 2010/05/25 572
545837 닥터 정 이클래스 vs 리딩타운시사 2 고민고민 2010/05/25 2,110
545836 보기힘든 사찰식품들을 살 수 있는 2 연우와 함께.. 2010/05/25 446
545835 시골어르신 중국에 놀러 가시는데 얼마 환전해드려야 하는지요? 3 .. 2010/05/25 511
545834 아시아나 꽃수 놓아진 앞치마 여쭤요 12 궁금미 2010/05/2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