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가 1년 하고 3센티 컸어요.....

.... 조회수 : 4,257
작성일 : 2010-11-28 22:15:34

음...
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한테 자그마한 제 경험담 하나....
제가 작년 12월부터 요가를 했어요. 처음에는 헬스장에서 GX로 요가를 몇달 하다가,
하다보니까 좀 더 체계적으로 수련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요가원을 찾아 본격적으로 한 거지요.

처음에 헬스장 등록할 때는 요가 할 생각이 없었고 살을 좀 빼보려고 한거기 때문에 신체 측정을 꼼꼼히 했어요.
헬스장에서도 인바디 하고 보건소에서도 했어요.
그리고는 집에서 체중 재면서 어느 정도 살이 빠지길래 더 이상 별 신경 안 썼고,
요가원으로 옮기면서는 인바디 해 볼 기회가 없었죠.

근 1년이 지난 며칠 전... 근래 또 살이 붙은 것 같아서 (엄청 먹었어요... 특히 술이랑 안주, 과자, 빵....)
보건소 인바디를 해봤거든요.

키가 3센티 컸어요.............

제가 나이가 키가 클 나이는 이미 한참 한참 지났는데.....신기해서 요가원에서 그 얘기를 했더니
요가를 하면서 관절 사이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자세가 교정되어 키크는 경우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관절이야 제가 몸 속을 볼 수 없으니 모르는 거지만, 자세가 정말 많이 교정된 건 맞아요.
그전에는 제가 구부정한지도 몰랐는데, 자세를 교정하고 나니 그전에 얼마나 구부정했는지 알게 됐으니까요.






여기서 반전

저는 원래도 키가 170이에요 ㅎㅎ
안 그래도 커서 스타킹, 레깅스, 바지 사기 무지 힘든데
이제 173이 됐으니...... 이거 좋아하는 게 맞는 건지.......... 사실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IP : 221.139.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8 10:25 PM (222.239.xxx.168)

    저는 안 그래도 작은 키인데 요가하고 상체만 3cm 크면 어쩌죠? 차라리 안 하는것만 못 할것 같아요. 하체가 길어져야 말이죠.

  • 2. .....
    '10.11.28 10:27 PM (123.109.xxx.161)

    요가한지 한달짼데..
    저는 배가 들어간 느낌만!!!!!! ㅋㅋ
    일이있어 두번 빠졌는데 몸이 근질하네요..

    저도 다리가 길어지고 싶네요..상체말고..ㅎㅎ

  • 3. ....
    '10.11.28 10:28 PM (221.139.xxx.207)

    오.....그런.......ㅎㅎㅎ
    저는 생각해보니 하체가 길어진 것 같아요. 본문에 썼다시피 제가 맞는 레깅스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길이만 얼추 맞는 레깅스 있으면 몇 장씩 사놓거든요. 작년에 10장 사서 5장은 잘 신고 버렸고 올해 남은 것 뜯었는데 왠지...짧더라고요...이것만 불량인가? 했는데 웁쓰.......

  • 4. 자세때문?
    '10.11.28 10:50 PM (124.55.xxx.141)

    요가하면 허리도 곧아지고 어깨도 펴지고..기본적으로 2센티는 커진다더라구요.
    상체나 하체가 길어진 것이 아니라. 자세가 곧아지면서 사이즈가 늘어난거지요.
    저도 나이들면서 키가 0.5센티 줄었는데..자세때문인 것 같아요. 왠지 꾸부정~~ㅠㅠ

  • 5. ㅇㅇ
    '10.11.28 11:22 PM (58.227.xxx.121)

    자세교정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요가 말고 자세 좋아지는 다른 운동했는데 그거 하면서 키가 한 2센티쯤 커졌었어요.

  • 6. 읽다가
    '10.11.28 11:39 PM (125.129.xxx.105)

    저....의자 고쳐 앉습니다ㅋ

  • 7. ..
    '10.11.28 11:53 PM (124.49.xxx.110)

    전 요가 말고 우유랑 빵만먹고 살았더니 3센티 컸어요.. 대학다닐때 혼자 살면서 밥해먹기 귀찮아서 매일 빵과 우유를 끼니마다 먹었더니 3센티정도 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51 살다보면 좋은 날이올까요?? 7 ㅎㅎㅎ 2010/11/28 1,271
599250 삼성지펠탑클래스냉장고가 눈에 아른거려요 2 이 시국에... 2010/11/28 873
599249 급)엘지냉장고 싸게 살기회가있는데 좋은모델있으면 3 추천해주세요.. 2010/11/28 373
599248 에센스 한병 얼마나 쓰세요? 2 흠.. 2010/11/28 459
599247 고현정 나레이션. 10 나님은별 2010/11/28 1,724
599246 하지원 호감이네요^^ 55 시크릿 가든.. 2010/11/28 10,781
599245 쿠쿠 10인용과 6인용의 밥맛이 차이가 나나요? 4 밥솥사야해 2010/11/28 990
599244 김냉 맛지킴 눌러야 하나요? 2 엘쥐 2010/11/28 369
599243 현빈 왜이렇게 연기 잘해요? 14 .... 2010/11/28 3,276
599242 요사이 지른 것들 너무 많아요 3 ... 2010/11/28 1,536
599241 28일 JYJ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17 네가 좋다... 2010/11/28 1,551
599240 역시 마음을 줄 수 없는 시어머니... 23 며느리 2010/11/28 2,365
599239 시크릿가든 진짜 빵빵 터지네요 25 신비가든 2010/11/28 8,748
599238 jyj콘서트 오늘 너무 좋았어요^^ 9 반했어 2010/11/28 945
599237 놈현 적절하게 잘 죽엇내요 78 헐헐 2010/11/28 7,615
599236 조갑제 "국민에게서 도망간 MB, 6일째 침묵" 6 뉴스 2010/11/28 1,014
599235 영유 졸업생들 초등보내시면서 영어학원 다 보내셨어요? 2 초등맘 2010/11/28 708
599234 BBK 이명박.. 6 .. 2010/11/28 1,024
599233 초등학생을 매년 방학외에 두세달 학교를 안보내면 미친걸까요? 11 궁금 2010/11/28 1,526
599232 조갑제까지 이명박을 비난하는군요 3 .. 2010/11/28 599
599231 아기가 설사하고 세끼를 단식투쟁해요. ㅠㅠㅠ 11 초보엄마 2010/11/28 994
599230 목동 목일중학교 배치고사 어렵나요? 3 .. 2010/11/28 554
599229 듣기 좋은 말 참 많잖아요? 4 희망사항? 2010/11/28 550
599228 은성밀대(먼지용)쓰면 진공청소기 안써도 되나요? 1 ㅇㅇ 2010/11/28 906
599227 노무현 국방개혁 2020 전면재수정한 쥐새끼 6 국방개혁 2010/11/28 853
599226 요가 1년 하고 3센티 컸어요..... 7 .... 2010/11/28 4,257
599225 하지원은 도둑임, 빨리 잡아주.. 2010/11/28 1,011
599224 분당 이매촌 근처 어디에서 수원 삼성 통근버스 탈 수 있나요? 3 궁금 2010/11/28 1,465
599223 41년생이세요..칠순은 언제인가요..? 4 칠순 2010/11/28 1,391
599222 부럽네요 2 눈오는밤 2010/11/28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