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키는게 맞는거 같은데 넘 까칠한가요?

왕까칠?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0-11-28 21:14:07


제가 외국을 자주 오고가고, 서울에서도 잘 돌아다니고 하는데,

지인이..면세점에서 뭐 사다달라, 백화점 가면 이거 사다달라...부탁들을 많이 해옵니다.

어쩔땐 하루출장으로 다녀오기도 하기때매,면세점에서 물건 사다 주는일이 그닥 부담스럽진 않는데요

남한테 부탁할때...뭐 사다달라할떄는...돈을 먼저 주고 부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면세 물건이 다들 몇만원으로 끝나는건 아닌데,그사람들...제가 쓸 돈에다가 + 물건 사줄 돈까지 일부러 은행가서

찾아 환전 내지는...원화 가지고 가려니 짜증나네요.

사다주는것도 심부름인데,

심부름 시키면서 최소한 먼저 돈을 줘야지,

사오면 돈줄꼐. 이거 넘 기분 나쁜데,제가 까칠한건가요?

전..편의점 커피 부탁 할때도,돈을 먼저 주면서 심부름 시키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입으로 뭐뭐 사다줘~사오면 돈줄꺠. 이런 사람들..무지 얄밉네요.

남의 짐 나르고, 내 시간내서 물건 사다주는것까지야 지인이니까 기쁘게 하겠지만,

최소한 돈 부터 먼저 주고 부탁하는거.성의고 매너같은데, 열의 아홉은..입으로만 뭐뭐 사다달라고 하네요.ㅠㅠ

남한테 물건 사다달라고 부탁할때는...그 금액에 해당하는 돈을 먼저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질 않으니,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건지, 아이면 비매너라고 한마디 해야 하는건지..헤깔리네요.
IP : 58.14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28 9:15 PM (114.200.xxx.56)

    돈 주세요^^해서 돈 주면 사주고요.
    안주거든....어머..바빠서...그래버리세요.

  • 2. 서양사람들
    '10.11.28 9:20 PM (220.127.xxx.237)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친구들이 한국서 살 때
    중고 가구나 플레이 스테이션같은거 구해달라면,
    제가 구해주면 2~3만원씩 꼭 심부름값을 주더군요. 대신 팔아주어도 마찬가지.

    미리 필요비용+수고비 3만원씩 안 주면 번거로와서 못해준다고 하셔요,
    처음에만 좀 궁시렁거리고 해달라고 안 하거나 딱딱 줍니다.

  • 3. ....
    '10.11.28 10:04 PM (221.139.xxx.207)

    비매너라고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사람 안바뀌어요. 그냥 안사줍니다.

  • 4. 원글님이 착하세요
    '10.11.29 2:42 AM (124.61.xxx.78)

    전 부탁도 안했는데 자기가 외국갈때 필요한거 사다준다고 난리난리~~~
    분명히 돈도 미리 준다고 환전까지 해줄까, 이랬는데... 몰래 갔다오는 밉상 있어요.
    괜히 사람 바람 들게 해서 아이쇼핑 다 하게 만들고는... ㅠㅠ
    미리미리 환전까지 다 해서 달라고 하세요. 전 예전에 해외직구 부탁한적이 있는데 알아서 수고비조로 자기 물건도 같이 샀던걸요. 나름 수수료 생각하고 있었는데 깜놀했지요. ㅋㅋ

  • 5. .
    '10.11.29 6:27 AM (72.213.xxx.138)

    정말 친한 친구들은 그런 부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를 꼬봉으로 여기는 사람 부탁은 들어줄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기껏 해줘봤자 별로 고마운 줄도 몰라주구요. 인터넷 면세점도 있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21 눈이 오신다기에..... 허전함 2010/11/28 255
599220 놈현이라 부르면 안되나요?? 62 .. 2010/11/28 2,027
599219 모피 샀는데 환불할까요? 6 편치않아 2010/11/28 1,219
599218 급)지금 대전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 연결 가능한지 좀 봐주세요 2 엄지맘 2010/11/28 204
599217 악마를 보았다 9 최민식 2010/11/28 1,177
599216 시댁이라도 할 얘기 해버릇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2 . 2010/11/28 1,116
599215 우리 신랑은 며칠째 김장김치로만 밥 먹고 있어요... 4 먹는게이뻐 2010/11/28 1,639
599214 서울대학병원(혜화동) 근처 온돌방 있을까요? 7 막내며느리 2010/11/28 897
599213 남자 키... 중학생 아들 키가 169인데 성장판이 닫혔다네요...ㅠㅠ 11 ㅜㅜ 2010/11/28 4,367
599212 돈꿔달라는 아는 엄마 12 .... 2010/11/28 2,367
599211 직장맘 아이 유치원 어떻게 보내세요?(아이 등하교 시간 고민) 4 육아 2010/11/28 693
599210 울 시어머니 55~65 8 ... 2010/11/28 1,917
599209 소개팅녀 성공했을까요? 아직 집에 안들어왔으려나....? 어제 2010/11/28 578
599208 음미체 내신 문의... 3 입시 2010/11/28 582
599207 치즈피자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풀시로 2010/11/28 393
599206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키는게 맞는거 같은데 넘 까칠한가요? 5 왕까칠? 2010/11/28 716
599205 분노의 계란찜 또 실패 14 지못미!! 2010/11/28 1,705
599204 갑상선이 부은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6 질문 2010/11/28 1,038
599203 영재 테스트 의미 있을까요? 4 궁금 2010/11/28 1,055
599202 오븐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3 dd 2010/11/28 841
599201 인터넷..바이러스도 없다는데, 켜지는것도 너무 오래걸리고 왜이런지요.. 3 와.... 2010/11/28 522
599200 고구마 신문에 얇게 쌓아서 전자렌지에 10분만 돌려보세요^^ 21 하늘어뭉 2010/11/28 8,508
599199 왜 바삭하지 않은지요? 비법좀 알려주세요. 6 탕수육 2010/11/28 692
599198 [급] 일산 화정에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4 치과 2010/11/28 1,029
599197 조총련, "민간인 희생자 없었다" 내부 선전 1 .. 2010/11/28 209
599196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중국에서 술파티 !!!!게다가 인천 출신이 18 한나라당 2010/11/28 1,282
599195 오늘 저의 하루 일과를 보고합니다 5 뱃살이 기가.. 2010/11/28 1,044
599194 폴~폴~ 눈이 옵니다^^ 8 나무... 2010/11/28 1,116
599193 北 “조선반도는 전시상태”…한미연합훈련 비난 2 .. 2010/11/28 322
599192 양문형 냉장고가 너무 가지고 싶어요 23 좋은가요? 2010/11/2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