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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강쥐들....
저만치서 울 강쥐랑 닮은 말티가 걸어오는데 .ㅜ.ㅜ 너무나 이쁜 얼굴에 형편없이 마른 몸.
그리고 절둑거리는 걸음...
사람을 피해서 쓰레기가 가득있는 곳에서 먹을 것을 찾는듯 했어요.
가게로 들어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혹시나 있나해서 밖을 봤더니 아직 있더라고요.
그래서 햄토리 큰거 언능 사서 그 앞에다 줄려고 햇더니 저를 피해서 도망을 가는거예요.
...
한참을 가다 서서 저를 보길래 "이거 먹어 이리와" 하면서 소세지를 그쪽으로 놓고는
저는 언능 피했어요.
눈물이 핑하고 나는데...
이 추운겨울에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한 작은 강쥐가 너무나 마른 모습과 애초러운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데... ㅡ.ㅡ
제발 버리지 마세요.
애초에 책임못질거면 제발 제발 버리지 마세요.
마음이 영 편하질 못해요.
이추운 곳에서 어디가서 이밤을 피할지......
1. 강아지
'10.11.28 7:56 PM (118.37.xxx.23)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두 지금 보호소에서 데려온 유기견 임보하고있는데 유기견들을
다데려올수도없고 해줄있는게 너무 없네요
사람을 피하는거보니 겁이많고 사람들한테 많이 당한모양이에요
순하구 잘따른다면 집에데려와서 입양처라도 알아볼텐데...아휴 추운데...2. ㅠ.ㅠ
'10.11.28 8:04 PM (58.140.xxx.80)울 집 강쥐는 지금 코를 드르렁 거리면서 자고있는데
자꾸 그강쥐가 눈에 밞히네요.
정말로 제가 할 수있는 일이 없네요.
부디 이추운 겨울 잘 보낼수 있기만 기도할뿐이네요.3. 눈물
'10.11.28 8:04 PM (222.119.xxx.219)지역이 어디신가요?
같은 지역이면 제가 가보게요
전 지방인데...
님이 다시한번 가보셔서 찾아봐주심 안될까요.....
넘 불쌍해요
사람들의 이기심이 한생명을 추운거리로 내치는구요
날씨 넘 추운데....4. ㅠ.ㅠ
'10.11.28 8:07 PM (58.140.xxx.80)제가 한번 나가보고올께요....ㅜ.ㅜ
5. 눈물
'10.11.28 8:11 PM (222.119.xxx.219)감사합니다 ㅠㅠ
6. ...
'10.11.28 8:12 PM (121.178.xxx.158)말못하는 강아지라고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는걸까요??
버린 인간도 똑같이 당하면 좋으련만...
강아지 불쌍해서 어떡한데요.
춥고 배고프고 맘에 상처 까지..ㅠㅠ7. 작년..
'10.11.28 8:21 PM (180.182.xxx.205)여름이 생각납니다. 서강대 앞에 빌라 살때 였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절보더니 병아리 키울수있냐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왠 병아리냐고 했더니...할머니가 폐지를 주웠는데...보니까 작은 종이 상자에 신문지랑 같이 살아있는 병아리 10마리정도를 테잎으로 묶어서 버렸더라구요. 다 살아서 삐약삐약 거리는데 정말 벌 받을 일입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는지..
8. ...
'10.11.28 8:26 PM (110.12.xxx.8)ㅠㅠ
왜 버리는지...9. 짠해라
'10.11.28 8:44 PM (59.186.xxx.130)오 주여
살아있는 생명 버리는 손에도 벌 좀 주십시오10. 정미영
'10.11.28 8:45 PM (175.196.xxx.67)왜 끝까지 키우지도 못할꺼면서 ㅠㅜ 버리는건 너무했구. 그래두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야지.. 어쩔때보면..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낫던데 ㅠㅜ. 반려견을 버리는사람들 ..너무 나뿐사람인듯.. ㅠㅜ
11. ㅠ.ㅠ
'10.11.28 9:05 PM (58.140.xxx.80)없네요. ....
사람을 무척 경계하던데...
지금 이곳은 너무 추워요....
에고....
화살기도라도 해주세요. 지금 갈곳이 없는 강쥐들과 노숙인들을 위해서....
함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12. ...
'10.11.28 9:09 PM (121.178.xxx.158)어디로 갔을까요??ㅠ
13. 해라쥬
'10.11.28 10:29 PM (125.184.xxx.17)진짜 제발 키우지못할거면 아예 키우지말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뭐하는짓인지 ..... 이추운날 불쌍한아가들 어디서 바람을 피하고있을지 ...14. 저도,,
'10.11.28 11:37 PM (211.202.xxx.31)유기견키우는데 자는얼굴보면 처음온날이 기역나서 얼굴도비벼주고 뽀뽀도하고 쏘옥끌어안고
자려면 이녀석 귀찮아서 발로 제얼굴을 슥 밀어요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우리집 귀염둥이,,15. 눈물
'10.11.29 12:45 AM (222.119.xxx.219)그 강아지 떨고잇을 생각에 잠을 못자고있네요
제가 봤더라면 어찌해서라도 안고왔을텥데.........
아........................................................................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