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임가서 생각지도 않은 외투 샀네요.

ㅂㅂ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0-11-27 21:31:04
저도 이번 겨울엔 완전 맘에 드는 겨울코트 하나 장만하고 팠는데,

1. 조셉이란 브랜드 찍었는데, 심플한 카멜코트 190만원대..좌절

한 백만원 생각했는데.. 2백은 있어야 되나보네..왕부담

2. 여기 게시판서 타임자켓 70만원대라 해서 자켓으로 맘 바꿈

8년전 결혼때 산 타임 정장 자켓만 꺼내 입어 봤는데,
웬걸...지금 입어도 되네요 ㅋㅋ
칼라없고 둥근 넥라인, 허리라인 약간 들어가는 짧은 짙은 회색..역시 타임

오늘 백화점 가서

1. 지고트 ...예전 잠시 단골. 여긴 역시 디자인 다양하고 스타일 무난..그러나 끌리지 않아서 일단 나옴
                  다른데 맘에 드는거 없으면 사려고 하나 찍어 두고...

2. 마인..내가 예전에 좋아했던..그런데, 점원이 별로 초이스를 잘못해줘서 그냥 나옴.

3. 타임..내가 생각지 않은 디자인(원래 정통 카멜색..반코트 생각함)만 자꾸 권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옷 좋다고 난리 침... 170만원대 코트도 맘에 들었으나..
             80만원대 점퍼느낌의 카키색에 가까운...트렌치코트 사게됨...
             아무래도 남편이 가격의 압박때메 이쪽으로 몰고 간듯 --;;
             여긴 부산이고 저는 운전을 하니...추울땐 히트텍+목폴라나 니트입으면 한겨울도
             가능하다고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건 카피도 없을거라는 위안과 함께..

그런데, 역시 타임은 타임..옷들이 어찌나 멋스러운지...다시 타임팬이 되고 싶네요..
저 역시 키도 작고 체격이 작아서 타임 옷이 안 어울렸는데, 오늘 입어본 옷들은 괜찮더라는...

그런데, 전 나이 들수록 옷 살때 샅샅이 다 비교해보고 사지 않고,
점원이 추천을 잘 해줘야 사게 되네요..
DK, CK, 구호, 질스튜어트...이런 데는 다 패스 해 버렸어요..귀찮아서..
패션의 세계에 너무 빠져도 힘들어 지겠죠?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가니, 구매확률이 높다고 판단되어 그런지
다들 좀 친절하드라구요 ㅋㅋ

암튼 돈 모아서 타임 또 가고 싶네요 ㅋㅋ

아무도 묻지 않는데, 자랑할데도 없고, 그냥 보고+자랑질해봅니다.
IP : 121.174.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7 10:00 PM (119.198.xxx.171)

    어떤 옷인지 타임 홈피 들어가서 링크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저도 지금 근 한 달째 사까마까신이 괴롭히고 있는 중이어서요.

  • 2. ..
    '10.11.27 10:01 PM (125.186.xxx.8)

    저도.. 자주가는 매장만 가는데.. 신입? 초보 직원이 제 스타일과 동떨어진거 권해주면..
    그날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귀찮아서 여러브랜드는 못가겠어요.. 카멜 자켓 오늘 타임지나가면서 보니 약간 뾰족한 카라? 였던거 같은데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 3. ^^
    '10.11.27 10:26 PM (119.198.xxx.171)

    다시 글 올려요^^
    원글님 사신 자켓을 코트대신 입을 만큼 따뜻하긴 할가요?
    코트도 사고 싶고 좀 짧은 자켓도 사고 싶고...돈은 엄꼬..ㅎㅎ

  • 4. 궁금
    '10.11.27 10:38 PM (114.206.xxx.72)

    타임...어느 백화점 가셨어요?

  • 5. 원글
    '10.11.27 11:45 PM (121.174.xxx.96)

    홈피봤는데, 잘 못 찾겠네요..10월꺼 같기도 하고...서울은 추워서 못입으실거예요..
    남쪽사는 운전자는 겨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켓이 아니고, 점퍼같은 트렌치에 가까움..
    좀 뻣뻣한 재질..
    근데, 요즘 6개월 무이자라...오늘 주문한거 찾으러 가서 코트도 질러버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생각 ㅎㅎㅎ
    백화점은 부산 현대요. 손님도 없고 쇼핑하기 왕 편함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11 부동산계약취소 6 제라늄 2010/11/27 901
598910 남편이 직장을 옮기려 하는데... 1 ... 2010/11/27 319
598909 일본이 왜 이리 못했나요? 18 일본좌절 2010/11/27 2,061
598908 깍두기요 ..국물이 많은데 아까워서.. 9 국물활용좀 2010/11/27 1,320
598907 제가 애를 너무 방목시키면서 살았나 봅니다. 27 ... 2010/11/27 6,945
598906 요즘 초등학생들 영어 실력 엄청 나네요. 20 . 2010/11/27 7,517
598905 astonish 이거 써보신분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나요? 7 .. 2010/11/27 990
598904 가인이 선물받은 파우치 어디거예요? 4 MBC 우결.. 2010/11/27 10,416
598903 듀오백처럼 생겼는데 바퀴는 없는 의자 어디서 구하나요? 4 의자 2010/11/27 1,107
598902 사골국물로 된장국 끓여도 맛있겠죠? 5 구수한 맛 2010/11/27 859
598901 면세점 인터넷 회원가는 일반가격보다 얼마나 싼가요? 1 해외여행 2010/11/27 735
598900 반포에 동물병원 좋은곳은 정말 없나요 5 개사랑 2010/11/27 584
598899 아이들 컴퓨터 전~혀 못하게 하는 분들도 계세요? 13 궁금 2010/11/27 1,363
598898 타임가서 생각지도 않은 외투 샀네요. 5 ㅂㅂ 2010/11/27 4,723
598897 새로 이사간 집에 오븐이 있는데 2 오븐으로 2010/11/27 731
598896 남자들 정장구두끈이요.리본매듭이안보이게 안쪽으로들어가는거 1 이름이뭔가요.. 2010/11/27 7,604
598895 말리지않은 생상황버섯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급질문 2010/11/27 238
598894 현대백화점 방문고객 1억원 경품행사 발표 언제 하는지 아시는 분? ~~ 2010/11/27 284
598893 손톱관리받고 싶은데요 아프지 않나요? 9 매니큐어 2010/11/27 1,066
598892 (예비)미국시부모님을 만났는데.. 45 달라도너무달.. 2010/11/27 9,177
598891 스키복 안에 방한용으로 뭘입혀야 하나요?.. 11 스키 2010/11/27 2,518
598890 김장이 너무 싱거워서 벌써 쉽니다. 어떡하나요? 5 ... 2010/11/27 1,365
598889 청주에 약수터가 어디 있나요? 3 청주시민 2010/11/27 417
598888 혼자 밥먹어도 외롭지 않아요~ 5 깍뚜기 2010/11/27 1,171
598887 이런 레몬향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6 레몬향 2010/11/27 687
598886 정말 궁금해서요...연평도는 왜 복구를 안해주고 있는 거에요? 5 궁금 2010/11/27 1,075
598885 82님들은 때를 주기적으로 미시나요 28 때밀기힘들어.. 2010/11/27 3,053
598884 엄마가 혼내고 청소할까? 그냥 네가 청소할래? 2 에그... 2010/11/27 443
598883 유치원에서 많이 배우는데 뭘 더 해줘야 될까요? 7 유치원아이엄.. 2010/11/27 748
598882 오븐이 너무좋아요 강추요~ 14 2010/11/27 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