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한테 휴머니즘을 설명하려면?
작성일 : 2010-11-27 18:15:17
955539
제목 그대로 급질문합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풀이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IP : 110.11.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7 6:19 PM
(125.187.xxx.175)
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 대한 사랑 뿐 아니라 내가 모르는 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
근데 아이가 몇 살인가요? 아이 연령에 맞춰 말을 더 쉽게 풀어줘야 할 수도.
2. ...
'10.11.27 6:23 PM
(110.11.xxx.184)
7세입니다..더 간단히 말해야하는데요..;;
3. ~
'10.11.27 6:24 PM
(125.187.xxx.175)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4. 분석
'10.11.27 6:24 PM
(123.109.xxx.143)
이 세상에서 가장 큰게 우주죠?
그 어떤 사람도 우주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녔다라는게 휴머니즘의 기본이념입니다.
5. 모든 사람들이
'10.11.27 6:24 PM
(218.55.xxx.186)
최대한 다같이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 정도면 어떨까요?
6. ~
'10.11.27 6:25 PM
(125.187.xxx.175)
울 딸도 7살인데 이렇게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하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7. ...
'10.11.27 6:29 PM
(110.11.xxx.184)
앗 그러네요..역시 쉬운 설명들 감사합니다~~
8. 계란국
'10.11.27 7:30 PM
(210.94.xxx.239)
옛날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컴퓨터 게임의 캐릭터나 아이템 같았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정해준대로,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고 생각하려고 했었다. 유치원에선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다른 말을 할 수 있지만 게임 속에는 아무도 게임을 조정하는 사람에게
그려러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 아이템들고 캐릭터들이 하나 둘 씩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누르는 버튼대로 움직이지 않고
갑자기 다들 생각주머니를 키우기 시작했다.
우리는 왜 전쟁을 해야하지?
우리는 어디서 왔지? 너와 나는 어떻게 다르지? 우린 다르구나!
이 게임 세상 밖에는 다른 세상이 있을까?
게임 속 캐릭터들과 아이템들은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발명하고 살아가기 지작했다.
게임나라 사람들의 생각주머니는 엄청나게 커졌다.
캐릭터들은 혼자 움직이기 어렵고 약한 아이템들을 괴롭히거나 공격하지 않고
돌봐주면서 함께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조정하던 사람이 사라지고
게임은 진짜 세상이 되었다.
어쩌면 게임을 조정하던 사람은 게임 속 세상에 들어 와서 같이 있은 것 같기도 했다.
9. ..
'10.11.27 8:20 PM
(112.154.xxx.15)
어려운 사람 나오는 티브이 프로그램(가령 동행 같은...) 보여주고 저런 사람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물어보고 엄마는 도와주고 싶다. 그런 마음이 휴머니즘이다. 그렇게 설명하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8993 |
성남-휘팍 교통편 좀 알려주세요 |
휘팍 |
2010/11/27 |
197 |
598992 |
장터에서 초유나 프로폴리스 사보신 분 계신가요? 2 |
비염타파 |
2010/11/27 |
370 |
598991 |
에어컨 누렇게 변한데 닦는 약 없을까요?? 5 |
에어컨 |
2010/11/27 |
1,205 |
598990 |
알레르기비염약을 |
알레르기비염.. |
2010/11/27 |
308 |
598989 |
北통신 "南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유감"(2보) 5 |
세우실 |
2010/11/27 |
809 |
598988 |
애들이 찾는 책이 있는데... |
찾아요 |
2010/11/27 |
217 |
598987 |
인삼 신문에 돌돌 싸서 보관하면 되나요? 2 |
보관 |
2010/11/27 |
348 |
598986 |
헌옷?? 중고 옷들 보낼때요.. 4 |
헌옷들 |
2010/11/27 |
587 |
598985 |
맞벌이 부부 돈관리 방법 노하우 좀.. 7 |
재테크 |
2010/11/27 |
1,331 |
598984 |
행불상수 소속 1만 사이버전사들은 여기로... 16 |
전쟁반대 |
2010/11/27 |
1,833 |
598983 |
금메달 딴 다른 종목 선수들을 폄하하는 이 글은..-.- 6 |
뭡니까 이 .. |
2010/11/27 |
821 |
598982 |
고춧가루 어디서 싸게 구할수 있을까요? 8 |
김장 |
2010/11/27 |
590 |
598981 |
악쓰고 우는 37개월 아들아이..지쳐요 13 |
adf |
2010/11/27 |
1,321 |
598980 |
동태전이나 대구전, 동태 살은 안 씻어도 되나요? 컴앞대기중.. 2 |
별헤는밤 |
2010/11/27 |
709 |
598979 |
북 유감표시 속보 이건 뭘까요? 3 |
. |
2010/11/27 |
797 |
598978 |
MS워드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글씨체, 있으세요? 2 |
무슨 |
2010/11/27 |
394 |
598977 |
잘 잃어버리고 산만한 아이 터치폰 사줘도 될까요? 4 |
초6 |
2010/11/27 |
389 |
598976 |
코스트코어그부츠 4 |
급해요 |
2010/11/27 |
1,184 |
598975 |
마이클 코어스 해밀턴 어떤색이 이쁜가요? 2 |
코어스 |
2010/11/27 |
1,053 |
598974 |
초등 교과서 개정-저희 아이도 해당되나요? 7 |
꼭좀 알려주.. |
2010/11/27 |
1,183 |
598973 |
미국방문시 역 선물에 관해 질문드려요 (초등생) 1 |
미국방문 |
2010/11/27 |
274 |
598972 |
미국 살면서 어느 정도나 지나야 리스닝이 좀 되나요? 6 |
미국맘님들께.. |
2010/11/27 |
1,342 |
598971 |
어려서부터 학원순례한 아이들 궁금해요~~ 5 |
... |
2010/11/27 |
1,253 |
598970 |
으아..백밀과 통밀의 차이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3 |
통밀빵조아 |
2010/11/27 |
1,029 |
598969 |
렌지후드 쓰세요? 21 |
? |
2010/11/27 |
2,413 |
598968 |
크리스마스때 얼마짜리 선물하세요? 5 |
크리스마스 .. |
2010/11/27 |
482 |
598967 |
저는 윗층사는 사람으로서 참 복받았어요.. 2 |
아파트 윗층.. |
2010/11/27 |
1,222 |
598966 |
저렴한 신발 냄새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2 |
갓난이 |
2010/11/27 |
432 |
598965 |
어린아이한테 휴머니즘을 설명하려면? 9 |
... |
2010/11/27 |
567 |
598964 |
베란다에있는 화분 거실에 들여 놓아야 하나요? 6 |
!! |
2010/11/27 |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