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한지 얼마 안됐어요. 3년이나 손놓고 있다가 복직..
나이 40넘어 복직하거나 재취업 하신 분들, 행복하신가요?
하는 일은 전문사무지만 연봉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아요
남편 벌이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빠듯한 편이라 같이 벌면 죄금 심리적 만족감 정도..
문제는 아이가 초등 4학년.. 한창 챙겨야할 때인데 아무것도 못하니
심리적으로도 초조하고
뭐랄까.. 주변 아이 엄마들과도 자꾸 비교가 되네요
이 지역은 전업맘이 대세고 다들 그다지 일하는거에 관심없는 편이 많아요
남편들이 전문직이많아서 엄청 부자는 아니라도 그냥 중상층들이고
저희도 그런 편이긴 하죠..
어제도 동네 아이 친구 엄마 세 사람한테 평일날 모임이 있으니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데
혹시라도 시간 안되냐고 전화가 왔어요
직장맘인거 아는데도 친절한 엄마고 어떻게라도 한번씩 모임에도 끼어주려고 하는 분이고..
고맙지만 일때문에 안된다고 또 거듭 거절하고 집에오니
시부모님 저녁상에 남편은 별달리 저녁 거들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고..
갑자기 열이 확 받쳐서리..
평일날 여유롭게 만나서 가끔 브런치도 즐기도 아이들 이야기도 하고..
전업맘의 평화로운 삶이 왜 나만 안되냐구... 신경질 나서 말은 안했지만 안좋은 기분인 티가
팍팍 났지요..
시부모님 계신데 대책없이 전업을 하고 있을수도 없고..
지금 일하는 부분이 뭐 그렇게 목을 메고 싶은 기분이 드는것도 아니고..
모르겠어요. 그냥 만사가 바쁘기만 하고 신경질이 나네요.. 나도 살림하고 아기자기하게
동네 아이 엄마랑 수다도 떨고 낮에 집에도 초대해 보고
아이도 숙제 잘 챙겨주고..
이러고 싶은데..
왜 이리 죽도록 일하며 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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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의 신경질
성질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0-11-26 20:45:21
IP : 220.86.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6 9:05 PM (114.200.xxx.56)그냥 전업맘들이 수다떨고 밥먹는게 아기자기하고 행복해 보이나요?
저 전업맘인데, 그런 모임 잘 가지 않지만,,학교에서 모임 하나 하는데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패가 갈리기도 하고, 같은 패라도 모여서 흉보고..
대부분 험담하고 욕하고 다니던데요.2. 저두요
'10.11.26 9:59 PM (14.52.xxx.19)어제 서래마을 브런치 갔는데 아주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이런 말이 원글님께 위로가 될지,,염장이 될지는 모르지만요,,정말 영양가 없고 시간 아까워요,
지금 심경이 그러시니 그거 좋아보이고,못하니 속 상하시겠지만,,,그냥 아이 잘 챙기시면 나중에 정말 마음 편하실거에요,
그놈의 엄마모임은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정말 가슴의 x덩어리라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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